킹스, 타이 로슨과 단년 계약

작년엔가 재작년인가에...로슨을 두고 덴버랑 킹스 트레이드 루머 많이 나왔던것 같은데

아마 얘도 아킬레스건 부상 이후로 쭉 내리막길을 걸은걸로 압니다.

로슨이 킹스로 갔군요

킹스의 부족한 가드진을 잘 매워줬으면 하네요
굿무브 입니다

준올스타중 최고의 선수였는데 자리를 못잡네요 킹스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커즌스가 또 다른 거친 남자와 만났군요.

한때 느린 레이커스 백코트를 괴롭히던 선수였는데....너무 순식간에 몰락하니 당황스럽네요

저번시즌 론도 살아난 정도로만 살아나주면 킹스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이렇게 킹스는 가드재활소로 ...

뭐 이래저래 가능성 있는팀에 잘 찾아갔네요...

서로한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년 모습은 정말 실망스러웠지만 휴스턴의 플랜이 워낙 엉망이라 로슨을 위한 롤이 전무했던 것도 사실이고... 킹스에서 좀 다잡아서 쓰면 더시 좋은 모습 보여줄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선수라고 봅니다. 킹스도 핸들링되고 공격력 있는 가드 하나 있어야죠.

로슨을 위해선 지금의 킹스는 아주 적합한 팀인것같네요
주전포가가 확실시되는..
꼭 재기하길 응원합니다 웬지 드마커스와의 화학적결합도 괜찮을듯 기대됩니다.

킹스 입장에서는 온갖 장고 끝에 내놓은 임시책 같네요.

타이 로슨 영입은 올 여름 킹스 구단의 움직임과는 전혀 맞지 않는 선수입니다. 포지션 대비 단신에 외곽에서 슛을 기다리기보다는 온볼이어야 위력적인 선수죠. (예전의 아이재아 토마스를 그래서 재계약 안 했다고도 볼 수 있을 텐데요.) 게다가 그동안 영입한 베테랑들이 라커룸 보컬 리더인 것과는 달리 멘탈 문제가 있죠. 음주 운전과 가정 폭력 뿐만 아니라, 덴버 막판에도 감독 및 라커룸에서 아주 안 좋았고요. 물론, 로슨의 재능을 의심하는 건 아닙니다. (아프랄로를 제외한다면) 지금 킹스 백코트 중에서 재능 면에서 여전히 가장 좋을 지도 몰라요. 젊기도 하고요. 다만, 지금까지 킹스의 영입과는 거리가 있다는 얘기죠.

킹스가 그만큼 공격력 있는 PG가 절실했다고 봐야할 것 같아요. 컬리슨이 가정 폭력 문제로 수~십수 경기 결장 예정이라 스타팅 PG 자리가 '아예' 비어 있거든요. 로슨이라면 일단 그 정도 결장을 메우기에는 충분하고도 넘치고, 팀에 잘 맞는다면 컬리슨 복귀 후로도 한 시즌은 같이 생각해볼 수 있겠죠. 다만 로슨-컬리슨으로 계속 가기에는 역시 무리가 있다고 보고요. (수비에서 문제가 생길 텐데, 그때는 템플을 PG로 기용할 수 있으려나요.)

저는 센터만큼이나 PG를 팀 빌딩에 중요한 조각이라고 보는데, 작년 론도 1년 계약에 이어, 올해 로슨 1년 계약까지, 연이어 PG 자리를 임시로 때우려는 킹스 구단의 움직임이 영 그렇네요. 이대로 커즌스 만기까지 기다릴 생각은 아닐 테고, 루머가 났던 게이를 일단 데리고 가면서 시즌 중반에 어느 팀에선가 괜찮은 PG를 내놓으면 트레이드해오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무브네요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