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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우리 팀이 뭐가 안 되고 있는지 딱 집어 말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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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07 12:19:06

파이널 1,2차전을 내리 진 클리블랜드.

르브론 제임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이 뭐가 안 되고 있는지 딱 집어 말하기가 어렵다는 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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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6-07 06:47:48

르브론도 답답하긴 할가 같습니다..ㅜ

2016-06-07 06:54:01
잘 하고 있어 그런데 너네가 지금 안되고 있는게 딱 두 가지 있어.
뭔지 알아? 오펜스랑 디펜스야.
2016-06-07 09:57:20

한가지로 줄인다면 그게 뭔지 알아? 바로 농구야.

Updated at 2016-06-07 19:38:11

완빵노리지 말라니까!

직금 우리가 우리 농구가 안되는데 머선 미국농구 엔비에이 할렘농구를 할라그래
아파? 나도 아파!!
Updated at 2016-06-07 07:13:36

1,2차전 다 생중계를 풀로 신청했지만

그냥 골스가 클블이 뭐할지 다 알고 대처하고 있고
(손바닥안에서 보고있다는 느낌 받을정도)
클블은 골스애들을 막지 못하던데요
그 이상 얘기할수 있는게 없었을정도
2016-06-07 07:49:23

니가 젤 못하더만...  내가 몇개 집어주께...


우선 수비할때 니 매치업을 안보고 딴데 신경쓰더라...  어빙이 수비 잘하는지, 델라가 놓치는게 없는지 .. 계속 잔소리 하더라고.. 원래 팀 수비할땐 계속 말해주는게 정석이지만 뭐랄까... 좀 그들이 너한테 쫄아있는거 같달까...
결과적으로?  그들도 너와함께 집중력이 떨어지는듯

두번째, 너 또 볼 받아서 하프라인 넘어가는것 까지 다 니가 하더라.. 
이런 사소한 것들까지 다 신경써야해... 단 1개의 드리블이라도 줄여서 체력을 보전해서.. 
니가 진짜 사용해야 할 타임에  쏟아부어야 하는데..  마치 너는 농구를 5:1로 하는 사람 같아 보였어.. 

세번째, 반드시 니가 볼 운반도 하고 리딩도 하고 드리블도 하고 A 패스를 건네서 팀원이 3점을 빵!  꽂아넣어야 만 하는 것처럼..너무 그런식에 올인하는게 많이 보여 ..  다른사람의 포제션에서도 마찬가지야 볼이 흐름을 타고 2번째 3번째 핸들러를 통해 보다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 내야 하는데 항상 너는 오프더볼 스테이야..  3점라인 밖에서 멍때려..  그러다 스틸당하거나 어이없는 실책이 나오면 3점라인 밖에 있던 니가 전속력으로 백코트  하느냐? 아니야... 넌 심판한테 제스쳐한번하고 짜증내고 한 두스텝 끌다가 뛰어와...  그 잠깐의 차이, 그 작은 틈을 상대팀은...  아니, 골스는 무조건 노리잖아?

이거는 나는 킹인데 왜 나를 대우 안해줘? 하는 액션처럼 보여...  야 진짜 형 피곤하다 니 팬질...

마지막으로...  거 게임중에 잡생각좀 그만해라...
니얼굴에 아 또지면 어떡하지 또 패배하면 어떡하지 ...  이 생각만 있는거 같아.. 
무념무상의 게임한번 보자.. 

아 지겹다 몇년째 파이널에만 오면 이렇게 무기력할래.. 
오히려 지난해 상황 더 암울할 때는  괴수로 돌변해서 끝판왕을 보여주더니... 
올해는 상황이 더 좋은데 왤케 쫄아 있냐... 
누가 엉덩이 뻥 차줄 사람 없냐...   


Updated at 2016-06-07 09:28:24

지금 르브론은 산왕전에 임하는 채치수 보다도 더 못해보입니다.

그런데 신현철같이 도미로서 각성하느냐 아니면 채치수같이 가자미로써 팀플레이에 헌신하느냐...
르브론은 그 둘 모두를 다 이루려다 둘 다 꼬여버렸어요.
지금 여기서 지적한 점만 스스로 알아도 저런 뭐가 문젠지 모르겠다란 소리 자기 입으로 못하죠..
모르는 이유는 자기자신한테 있습니다. 밖에 있는 게 아니에요.
하지만 그걸 알려주고 집어줄 수 있는 사람이 히트와 달리 클블엔 전혀 없다는 게 문제겠죠.
2016-06-07 09:18:10

이 글 르브론이 꼭 봤으면 합니다

2016-06-07 09:19:11

누가 제발 똥침좀 해주길

2016-06-07 09:54:41

강백호가 필요합니다..박치기나 똥침좀..

2016-06-07 12:19:06

진짜 팬심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2016-06-07 12:47:54

애정이 느껴지네요

2016-06-07 12:57:28

브롱이한테 이글 그대로 영어로 해서 트윗좀 해주세요...

2016-06-07 16:49:57

제가 영어 문맹이라 

2016-06-07 18:40:12

애정이 뚝뚝 묻어나는 조언이네요.
real fan에게 존경을...

2016-06-07 22:21:33

정말 볼몰고 하프넘는 등 상대적으로 사소한건 다른 선수들에게 넘겨줬음 좋겠네요. 그런식으로 볼터치가 늘면 그들도 리듬에 도움이 되겠죠.

2016-06-07 09:40:11

와..엄청 공감합니다. 추천 100개라도 드리고 싶습니다.

2016-06-07 10:23:31

1,2차전 보면서 느낀거지만 농구가 재미 없어진 얼굴이더군요.

팬도 안티도 아니지만 동년배로서 확실히 어려운 길을 걸어온 그에게 측은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파이널 연속 진출이라는게 되려 독이 된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친구 말로는 9편의 야동을 아무짓도 안 하고 그냥 보기만 한 얼굴 같다고 하더군요) 
힘을내요.브로~

2016-06-07 10:58:40

지는건 어쩔수없지만 너무 무기력하게는 지지말아줘

2016-06-07 11:16:04

자신감이 없어진 저모습은...

2016-06-07 12:03:32

르브론은 마이애미로 돌아가던지 서부 콘퍼런스 상위팀으로 가야만 예전 명성 찾을듯

2016-06-07 12:10:56

르브론이 골스 수비에 균열을 만들어내지 못해서가 아닐지요

2016-06-07 12:58:43

안되고 있는점

1. 르브론이 1대1에서 균열을 만들어내지 못해 돌파 후 킥아웃 찬스가 안나서 클블 양궁대 봉쇄됨.

2. 유일하게 혼자서 득점이 가능한 어빙의 아이솔이 아직까지 그다지 성공률이 좋지 않음.

3. 러브,탐슨 등 빅맨들이 골스 빅맨들에게 제압당함.

4. 골스 스몰라인업에 스몰라인업으로 맞대응 전략은 자살행위.

5. 3점 성공률 38%인 드레이먼드 그린에게 섀깅 실패.

2016-06-08 03:22:26

두글자로 줄여서 '농구' 네요

2016-06-07 13:46:20

만약 홈에서도 우리가 이길 수 있을까 이 생각하면 게임 끝인데..

2016-06-07 15:12:18

espn 패널들이 뭘해도 힘들겠지만 그래도 뭐라도 해봐야 한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2016-06-07 15:18:57

이 인터뷰를 보니.. 슬프게도 반전을 기대하긴 힘들것 같네요.

2016-06-07 19:31:07

멘탈 더 나가면 안되는데... 주말에 한경기 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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