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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야오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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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4-01 09:52:51

야오밍이 농구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고 합니다.

NCAA 파이널 4 하는 날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 날 참석은 못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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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3-31 07:41:52

명전 기준이 쉬운건가요? 야오밍이 그정도의 활약은 한건가요?

WR
2016-03-31 07:43:21

농구 명예의 전당은 야구에 비해 문턱이 그리 높지 않죠.

2016-03-31 07:53:37

네이선 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은 단순 NBA에서 활약 뿐만이 아니라 국제대회 성적이나 전체적으로 농구계에 남긴 업적 등도 고려가 됩니다. 


야오밍은 NBA에서의 전성기는 짧았지만 가장 대단한 임팩트를 남겼던 아시아인 NBA 선수로서 농구 세계화에 기여한 바가 있기에 충분히 자격이 있습니다.
2016-03-31 08:05:05

윗분들이 말씀하신것도 있고 장신 아시아인이라는 상징성도 있죠... 

2016-03-31 08:23:53

농구 명예의 전당 특성상 상징적이고 기여도 높은 인물이기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을 겁니다. 전무한

동양인 출신 1픽과 동양인 출신 최초 All NBA Team 수상자 만으로도 NBA의 아시아 시장 발전 계획에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했다고 판단했던 것이겠죠.

2016-03-31 10:45:08

어쨋거나 야오밍이 있던 당시에는 탑급센터였고, 임팩트나 상징성 모두 강력하죠. 무엇보다 중국에서 NBA가 자리잡는데 세운 업적은 두말하면 잔소리니까요.

2016-03-31 13:35:03

그러니까 말이에요. 활약이 미비한 선수한테 명전을 쉽게 허용하는게 아닌지

2016-04-01 05:48:24

참 세월이 많이 흐르긴 했나보군요.
야오밍이 활약이 미비한 선수 취급 받다니요.. 야오밍 커리어 스탯만 봐도 정상급 빅맨이었습니다.

2016-03-31 09:17:26

보통 많은 분들이 명예의 전당 하면 MLB만 떠올려서 NBA의 명전 문턱이 너무 낮다고 불평들 하시는데...

 

사실 NBA가 낮은 게 아니라 MLB가 너무 턱없이 높은 겁니다. 상대성의 원리죠.

 

MLB는 오로지 자신들만이 독보적이라는 생각을 하는 곳이기에 그렇게 높은 문턱을 만들어놨지만, NBA의 경우에는 애초에 "농구 명예의 전당"이라고 해서 NBA와 무관한 아마추어, 여자농구, 해외농구의 전설들에게도 입성을 허용합니다. 또 농구 자체로 뛰어난 업적이 없었어도 농구 발전에 기여한 공헌자들을 위한 파트도 따로 있구요.

 

한마디로 협소한 MLB의 명전에 비해, NBA는 훨씬 개방적인 겁니다.

 

애초에 다른 스포츠이고 명전이라는 것의 취지 자체도 확연히 다른데 MLB 명전의 고정관념에만 사로잡혀 농구 명예의 전당을 폄하하는 인식은 좀 타파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2016-03-31 11:38:45

MLB가 언급하신대로 협소한 면이 좀 있죠..


종목 특성상의 이유도 있겠지만 사실 따지고보면 국제무대에서의 위상은 오히려 미국농구가 미국야구보다 훨씬 높은데 정작 잘난척(?)은 오히려 MLB가 NBA보다 훨씬 심한것도 아이러니..

WBC 백투백 MVP 수상자 마쓰자카가 농구쪽이었으면 무조건 명전 갔을겁니다. 허나 야구에서라면?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게 현실이죠..
2016-03-31 10:24:44

야오밍이야 당연히 된다고 보고... 티맥까진 마지노선으로 어떻게 올라갔으면...

2016-03-31 12:46:50

야오밍이 됐는데 티맥은 당연히 되겠죠. 상징성 감안해도 티맥은 더 대단한 선수였는지라

Updated at 2016-03-31 13:46:50

네... 티맥도 '당연히 무조건 넣어야 된다!!' 까지는 아니지만 언젠가 들어가리라 믿습니다.

그래도 국제적으로 야오밍 위상을 생각해볼 때 그 상징성은 어마무시하다고 봐요.
단순 중국에서만이 아니라 NBA에서도 샤크-하워드 과도기에 정상급 센터였으니 충분히...
2016-03-31 23:09:50

 NBA 명예의 전당은 기준이 비교적 낮습니다. 


http://www.basketball-reference.com/leaders/hof_prob.html

 바스켓볼 레퍼런스를 가보면 명예의 전당 가능성이 나와있습니다. 트레이시 맥그레디의 명전 입성 확률은 0.9555입니다. 무조건 들어간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농구 명예의 전당은 초특급 슈퍼울트라 스타들도 몇번씩 물먹고 들어가면 선수들이 좋아 죽으려고 하는 MLB 명예의 전당과는 급차이가 많이 나요. 드림팀(미국 국대)에 뽑힐 정도 선수면 다 들어갑니다. 
2016-03-31 23:21:43

95.55%...!! 그럼 이변이 없는 한 거의 들어갈 수준이군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2016-03-31 12:18:16

그럼 아시아인 최초로 명예의 전당 입성인가요?

2016-03-31 13:34:28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서 아쉽네요. 이럴거면 나중에 마리오 찰머스도 명전 입성 가능할듯 

2016-03-31 15:49:41

"NBA" 리그 명예의 전당이 아닙니다.
"FIBA" 농구 명예의 전당입니다.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 하시기 전에 주관하는 단체가 어디인지, 명예의 전당이 꼭 MLB식이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보시는게 어떨까요?

2016-03-31 17:22:06

무슨 찰머스하고 야오밍을 비교하세요 nba에서 국대에서 차원이 다른데.. 찰머스는 명전 못가요.. 많이들 써주셨지만 nba명예의전당이 아니에요

2016-03-31 22:57:47

마리오 찰머스하고 야오밍은 그냥 NBA만 봐도 급이 다릅니다. 

2016-04-01 09:09:29

이런 댓글을 보니 야오밍은 역대급으로 저평가받는 선수인것 같습니다..

현역시절 아무리 낮게 봐줘도 탑5 빅맨이었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2016-04-01 20:32:46

음 그런가요? 제 생각에는 과대평가된 경향이 좀 있는 것 같은데. 좀 더 기준을 명확하게 했더라면 이런 논란은 없었을텐데. fiba의 기준이 불분명해 저를 아리송 하게 하네요

2016-03-31 13:58:31

야오밍은 역대로도 쳐도 열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훌륭한 센터였다고 봅니다. 들어갈만하죠.

Updated at 2016-03-31 15:50:58

야오밍이 명전에 들어가는건 너무 명명백백해서 별로 언급할 것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충격적인 반응들이 많네요. 무슨 WWE에서 트럼프 명전 주는 것도 아닌데 마리오 찰머스라니 하느님 맙소사 젤나가 맙소사.

2016-03-31 23:00:24

 댓글이 많은 이유는 전적으로 MLB 명예의 전당 기준으로 생각들 해서입니다. 농구 명예의 전당의 기준을 알고 생각하면 야오밍의 명전행은 당연한 수순이죠. 웬간한 스타급 선수들은 다 들어간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NBA 명예의 전당이 아니라 "농구" 명예의 전당인지라 국제대회, NCAA 도 다 포함되구요. 부상으로 NBA 커리어가 엄청 짧은 "랄프 샘슨"도 명예의 전당에 들어갔더라구요. 그냥 MLB 명예의 전당은 배제하고 봐야 합니다.  
2016-04-01 08:12:50

몇몇 코멘트는 좀 쇼킹하네요 야오밍과 마리오 찰머스가 비교되질 않나 야오밍이 얼마나 대단한 선수였냐라는 댓글까지 좀...


야오밍은 2000년대 이후에 샼 다음가는 센터였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인사이더로 쳐도 샼/3파포 제외하면 야오밍보다 나은 선수 거의 없습니다. 야오밍이 동양인이란 이유로 어마하게 파울콜 차별받았음에도 어느 누구와도 대등했습니다.
2016-04-01 09:47:36

그런데 활동기간이 짧았죠. 명예의 전당 기준이 좀 높았다면 못 들어갔을 선수는 맞습니다. 비슷한 의구심들이 모닝 입성때도 나왔던 것을 생각하면요. 그때도 모닝 정도의 커리어도 명전에 들어간단 말입니까라는 말이 꽤 많았죠.

그냥 명전 기준이 상대적으로 낮다 정도로 말하는 것이 맞을 겁니다.

2016-04-01 09:52:51

근데 명예의 전당 기준이 야구에 비해서 낮은거지 그렇게 낮다고 보기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MLB가 비정상적으로 어렵고 높은거지 농구의 명전이면 커트라인이 유동적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만

2016-04-01 13:57:41

샼다음은 하워드 아닐까요

2016-04-01 18:03:34

아시아인으로서의 상징성이나 국제대회 성적을 빼고 NBA커리어만 봐도 명전 입성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의 반응들에 상당히 놀라고 갑니다. 2000년대 초중반 샼과 자웅을 겨룰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센터가 야오밍이었는데.. 커리어 평균이 19-9-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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