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 샘슨을 웨이브 할 식서스

Comments

2016-02-19 16:00:53

필리경기 많이 본건 아니지만 가끔보면 이 선수가 에너지는 있어보이는데 기본기가 좀 부족해보이더라구요.

2016-02-19 16:05:09

정확하게 보신 것 같습니다. 제법 다재다능하고, 운동능력도 좋고 그런데 투박한 느낌이 강하더라구요. 조금 더 기본기를 다듬고 여유롭게 할 수 있는 플레이어가 된다면 분명 다른 팀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탐 낼만한 선수가 되리라 믿습니다.

2016-02-19 16:04:14

자카 샘슨이 이번 시즌 영 출장을 길게 못가져갔고, 성장이 잘 이뤄지지 않다보니 결국 정리를 하게 되네요. 개인적으로는 참 좋아했던 선수였습니다. 에너지가 넘쳤고, 허슬도 좋았고, 항상 밝고,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해줬던 선수였는데 떠나게 된다하니 많이 아쉽습니다.

1번부터 3번까지 오가면서 활약을 해줬습니다. 지금이야 PG라인이 어느정도 갖춰져서 1번으로 나올 이유는 없지만 지난 시즌 실험적으로 로스터를 가동해보고 할 때 주전으로 자주 나왔습니다. 제가 봤을 때 단점이라면 마무리가 안좋다는 것 같습니다. 제법 운동능력도 좋고, 수비능력도 좋고 이것저것 잘 해줄 수 있고, 또 골밑으로 돌진하는 이런 모습도 많았는데요, 항상 마무리 능력이 아쉬웠습니다. 또한, 밀고 들어가는 과정에서 오펜스 파울도 종종 아쉬웠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제일 걱정한 부분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저는 식서스의 선수들, 지금 D리그 이하라고 놀림 받는 이 선수들에게 정이 들어있는데요, 이 선수들이 식서스에서 나가게 된다면 과연 NBA 무대에서 볼 순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브랜든 데이비스가 그랬고, 크리스챤 우드도 그랬고, 핸리 심즈도 그랬습니다. 또, 최근에 떠난 토니 로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왕이면 NBA라는 무대에서 계속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성장해서 식서스로 돌아오면 좋겠네요. 분명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준 유쾌한 선수였던만큼 다시 부름을 받을 일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2016-02-19 17:43:19

샘슨.실력은 아쉬웠지만 팀내 최고의 성실함과 인성, 노력을 갖춘 선수였죠.

정말 아쉽습니다. 노력의 10%만 발휘되어도 좋았을텐데 말이죠.

이런 선수는 팀내 분위기에 좋은 영향을 주는 만큼 어떤 팀에서라도 다시 봤으면 좋겠습니다.

샘슨의 밝은 앞날을 기원해봅니다.

2016-02-19 18:56:45

샌안가서 제대로 갈고닦아서 쓰면 중박 이상은 될것 같은데요... 폽감독이 데려가봤으면 좋겠습니다

2016-02-19 19:14:00

여담이지만, 자칼샘슨이 웨이브되고나면 그 자리에 이대리를 데려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하게 되네요. 어수선한 필리에 딱 필요한 베테랑이라고 생각해서요.

2016-02-19 19:15:41

일단 베테랑으로는 앨튼 브랜드와 랜드리가 있고 공교롭게 베테랑이 모두 빅맨이라 리처럼 출장시간을 바라는 선수가 오길 원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