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윌 손가락 부상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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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1-09 06:56:26

최근 오른손 엄지 손가락 부상 + 어빙의 복귀로 로테이션에서 거의 제외됐던 모 윌이 미네소타로 떠나기 전 뉴욕에 들러 손 전문가에게 재검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다행히 기존 소견과 마찬가지로 인대가 부분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수술이 필요 없다는 소식을 듣고 안심했다는 이야기네요. 모 윌은 이전에 이 손가락에 2번의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일단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는 상태이고 완전히 낫는데는 약 6주 정도 예상한다고 합니다. 어빙이 복귀하고 델라도 잘해주고 있는 상황이라 무리하지 않으면서 잘 치료 받았으면 좋겠네요. 검사 이후 바로 미네소타로 와서 오늘 오전에 르브론-어빙-러브 빅3와 함께 개인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추가로 재미있는 일화가 있어서 소개하자면 ESPN에서 캡스 담당 기사를 쓰는 데이브 맥메나민 기자가 올랜도전 관련 기사에서 모윌이 팁오프 1시간 전에 경기장에 나타났다며 최근 로테이션에 빠진 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것 같고 이런 모습에 르브론이 불만을 가질 수 있다고 기사를 썼는데 기자의 소설이라고 모윌이 직접 반박했습니다. 모윌은 직접 트위터에 우리 팀에 현재 이뤄지고 있는 많은 일들이 있음에도 자신에 대한 소설이나 쓰고 있냐고 비판하면서 반박했습니다.

모 윌은 트위터에 선수들과 같이 슛어라운드에 참가한 후 나머지 선수들이 경기 준비를 하러 간 사이 자신은 연습장에서 45분 동안 추가 연습을 한 후에 경기장에 나중에 따로 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앉아서 가정이나 하기 보단 슛어라운드에 구경이라도 오라고 전하고는 자신은 이미 리그에서 13년이나 뛴 33살 선수지 23살 어린 선수가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http://www.fearthesword.com/2016/1/5/10721064/mo-williams-disputes-report-of-discontent

저 기자는 저번에 모즈고프 불화설 떡밥 기사를 쓰더만 이번에 모윌한테 한방 먹은 것 같습니다. ESPN과 캡스의 악연이 이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