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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서스 고문으로 임명된 제리 콜란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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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12-08 07:39:28

제리 콜란젤로가 식서스 고문으로 임명됐네요.

Chairman of Basketball Operations 역할도 겸임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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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12-08 08:41:42

음.. 뭔가 지각변동의 냄새가 나는군요..   왕조건설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인가?

2015-12-08 08:42:12

식서스 내부에서 힌키의 극단적인 팀운영에 대해 제동을 걸려고 하는거같은데..

일단 올해는 탱킹으로가고 내년 오프시즌 칼바람이 불것으로 예상됩니다.

2015-12-08 09:14:06

콜란신이 돌아오는군요...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해봅니다!

Updated at 2015-12-08 09:29:49
괜히 어설프게 선수 보태서 승수를 쌓기보다 프론트진을 보강하네요.
담시즌부터 치고 올라가려고 할텐데 좋은 무브라고 봅니다.
확실히 어디부터 기초를 쌓아야 하는지 알고 움직이는 느낌이 듭니다

Updated at 2015-12-08 09:47:56

이건 내년 여름에 돈 쓰겠다는 이야기로 보이네요. 콜란젤로의 인맥과 샐러리 여유가 만나면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2015-12-08 09:50:38

상황을 좀 더 봐야 겠지만 힌키의 시대가 저물 수 있어 보입니다. 잘하면 브라이언 콜란젤로가 gm으로 돌아올 수도 있겠네요.

2015-12-08 10:16:50

필라데피아 ... 고문이네요 ...

2015-12-08 11:30:14

이분 감 많이 잃었는데 글쎄싶습니다

2015-12-08 11:44:10

어떤점에서 그렇게 느끼신건지 궁금합니다.

Updated at 2015-12-08 13:00:49

토론토팬분들에겐 금기어수준입니다

토론토의 암흑기를 현재 지엠인 유지리가 기적적으로 복구했습니다

콜란신이라 불리던 선즈때도 계약관련해선 팀사정안보고 지르면서 팀의 핵심들을 넋놓고 놓치거나 드랩픽을 포기하는 사례도 있었죠

2015-12-08 13:14:45

언급하신 인물은 아들인 브라이언이고, 기사에 나온 인물은 아버지인 제리 콜란젤로입니다.

2015-12-08 15:19:16

언급하신 사람은 아들인 브라이언 콜란젤로이고, 피닉스 때의 사소한 과를 언급하며, 그가 거둔 많은 공을 덮으려고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피닉스가 리빌딩하면서도 플레이오프를 가고, 리빌딩을 선언해도 1시즌만 플옵 탈락하고 바로 다시 플옵권으로 올리는 데 가장 혁혁한 공을 세운 게 브라이언 콜란젤로입니다.


콜란젤로 부자가 선즈의 프런트에서 물러나면서, 팀운영이 점점 이상해 졌고, 현재는 5년 연속 플옵탈락이라는 수모를 겪고 있죠.

2015-12-08 12:43:13

개인적으로 콜란젤로를 그리 높게 평가하지 않아서...

쏠쏘한 알째배기선수들을 구해오는건 사실이지만 연장계약시 오버패이가 심해서 그가 지냈던 팀들의 대부분이 샐러리표가 심하게 꼬인다는...
2015-12-08 15:23:20

아들인 브라이언 콜란젤로를 언급하시는 거 같은데, 토론토에서의 말년이 안좋아서 그렇지 적어도 피닉스에서는 나쁜 평을 들을만한 존재가 아닙니다.


현재 선즈가 겪고 있는 5년 연속 플레이오프 탈락 같은 이런 수치스러운 성적은 브라이언이 있을 당시, 선즈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일이었습니다.

2015-12-08 16:23:22

개개인의 기준이 다르겠습니다만...

있는자원을 유지시키는것도 GM의 능력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내쉬시대의 피닉스가 지속적으로 샐러리유동성 문제로 핵심전력을 잃어버리면서 조금씩조금씩 약해졌다고 생각하기에 위와같은 의견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브라이언 콜란젤로도 윗선에 제리 콜란젤로가 있지 않았었나요...?
이부분은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해서요...
Updated at 2015-12-08 17:17:02

무슨 의미인지는 공감하겠습니다. 그리고 그게 아마 토론토를 뜻하는 것도 이해하겠고요. 하지만 선즈시절에서 만큼은 '있는 자원을 가지고 유지시키는 능력이' 브라이언 콜란젤로보다 탁월한 GM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뛰어났습니다. 이건 약간 가물가물한데 브라이언 콜란젤로가 GM으로 선즈에서 10년(11년?) 정도 있었던 걸로 압니다. 하지만 그 기간 선즈는 플레이오프는 거의 당연히 가고, 리빌딩 자체를 거의 체감하지 못할 정도로 잘하는 강팀이었습니다.


내쉬시대에 대해서 말하자면 내쉬시대 초반(04-05, 05-06시즌)을 만들고, 토론토(06-07시즌)로 떠난 게 콜란젤로입니다. 그걸 망친 게 로버트 사버이고요. 사버가 돈을 안풀어서 팀이 망했던 것이지 콜란젤로가 못한 게 없습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세부적으로 말씀드리면, 03-04시즌에 마버리체제로 안된다 싶어서 마버리+페니를 팔고 샐러리 덤프(맥다이스 등)을 받으면서 조존슨, 아마레가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듭니다.(팀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개인실력을 키울 수 있는 바탕을 만들죠.) 그리고 03-04시즌 중간에 단토니를 감독으로 올리면서 단토니가 04-05시즌에 리그 트렌드를 바꾸는 스몰라인업 전략을 03-04시즌 하반기에 실험할 수 있게 해줍니다. 성적이 나오지 않았던 이유는 그 당시 주전 포인트가드가 하워드 아이즐리였다는 것이고, 04-05시즌에는 스티브 내쉬가 뛰었기 때문이죠. 이미 03-04시즌 후반기에 단토니는 아마레를 센터, 매리언을 파포로 올려놓는 실험을 하고 있었죠. 이런 기틀을 만들어 놓은 게 콜란젤로입니다.


그리고 04 여름에 스티브 내쉬, Q 리차드슨, 스티븐 헌터를 영입해서 팀을 리그 최고 수준으로 바꿔놓고, 시즌 중간에는 짐 잭슨까지 영입하죠. 하지만 'JJ' 조 존슨과는 연장계약에 실패하는 데, 이는 콜란젤로 때문이 아니라 04-05시즌부터 새로운 구단주로 들어선 로버트 사버가 조 존슨에게 연평균 1000만불을 주기 싫어했기 때문입니다.


04-05시즌 대박이 터진 후, 브라이언 콜란젤로는 플옵에서 효용성이 떨어졌던 Q 리차드슨을 커트 토마스로 바꾸며 팀의 부족한 골밑수비를 강화하는 기지를 발휘합니다. 그리고 조 존슨을 떠나 보내고, 애틀란타에게 받은 선수가 바로 '보리스 디아우'입니다. 당시 애틀란타에서 쩌리나 다름없던 보리스 디아우를 받고, 다들 그것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지만 사실 보리스 디아우는 브라이언 콜란젤로가 드래프트 당시부터 굉장히 데려오고 싶어했던 자원이었습니다. 조 존슨을 보내면서 운좋게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득템하였고, 05-06시즌 아마레가 없음에도 보리스 디아우가 대박이 나면서 선즈가 엄청난 성공을 거두죠.


그 외에도 조 존슨, 리안드로 바보사 같은 선수들도 다 브라이언 콜란젤로가 큰 관심을 가지고 데려 온 선수들로, 그들 역시 다 대박이 났었죠. 매리언, 아마레는 말할 것도 없고요...


그가 분명 피닉스 선즈에서 잘한 것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대체적으로 FA영입은 내쉬빼고는 좀 별로였죠), 전체적으로는 훨씬 잘한 게 많습니다. 괜히 피닉스가 십몇년을 연속으로 플레이오프 진출한 게 아닙니다. 바클리같은 선수들을 팔았을 때도 흔들리지 않고 플레이오프를 진출할 수 있었던 거는 프런트의 능력이 상당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루키들도 잘 뽑고, 굉장히 잘 키우면서 리빌딩기간을 거의 없다시피 만들었고요.


이런 업적을 피닉스에서 가졌던 GM인데, 피닉스 시절을 가지고 브라이언을 깎아 내리기에는 무리가 많다고 봅니다. 물론, 토론토 말년 시절은 확연히 달랐지만요.


추기로 제리 콜란젤로는 피닉스 오너였고, 젊은 시절(70~80년대)에는 굉장히 많이 관여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2015-12-08 17:36:29

아... 제가 피닉스때 GM이 제리 콜란젤로라고 잘못알았었네요...

그리고 구단주와의 사이에서 이야기도 잘 모르고 있었구요...

사치세때문에 망설이다 못잡고 넘어가버린 자원들... 그리고 그 자원을 커버하려다 애매하게 오버패이로 잡게된 자원들때문에 이야기 드린것이었는데... 구단주의 압박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내쉬 체제를 꾸린후 디아우 영입, 발보사 영입, 라자벨 영입등 덜 알려진 선수들을 영입하여(발보사는 틀드지만... 암튼...) 전력을 확보하는것에 대해서는 의문이 없었습니다...

사버가 좀더 여유로웠다면... (금전적으로든 아니면 프런트와의 의견교환에서든) 
이라는 생각이... 참 아쉽군요...

P.S. - 이후 스티브 커가 GM 을 맡았을때 다시 한번의 반등이 있어서 더 콜란젤로가 않좋게 보였을수도 있었던것 같습니다만 (그런데 커도 사버와의 관계때문에 퇴출당하는...) 

아무튼 제 오해가 많았었네요...
2015-12-08 18:06:05

아닙니다. 브라이언 콜란젤로의 토론토 말년이 워낙 안좋아서 욕을 많이 먹었었고, 솔직히 그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콜란젤로의 박한 평가는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단지 간혹 이게 피닉스 시절까지의 업적까지도 아쉬운 평가를 받을 때가 있어서 제가 너무 아쉬워서 그랬습니다. 그 때는 분명 뛰어났었거든요...


스티브 커 얘기가 나와서 잠시 첨언을 해보자면, 스티브 커도 약간의 부침이 있었습니다. 부임하자마자 선즈의 수비력을 대폭 강화시키는 데 목표를 두었고, 그래서 테리 포터 감독을 영입하고, 빠른 공격보다는 지공(샼을 중심으로 한)에 비중을 두려했었지만, 성적도 안나오고, 선수들의 불만도 극에 달했었죠. 그래서 결국 포터를 중도에 자르고, 젠트리를 감독으로 승격시키면서 다시 공격농구를 부활시키죠.


스티브 커가 드라기치, 로페즈 같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알고 뽑은 거나, 커리에 대한 재능을 알아채서 아마레랑 바꾸려고 했던 일화가 있을 정도로 나름 뛰어났습니다. 젠트리 체제 이후에는 팀을 잘 수습해서 플레이오프까지 굉장히 안정적으로 올리고 잘 이끌었죠.


하지만 스티브 커가 돌연 사임을 선언하고, 방송계로 돌아갑니다. 어느 정도 GM으로서 능력을 보일려는 찰나에 사퇴를 해서 모두가 아쉬웠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아마 가장 큰 이유였을 겁니다.) 과중한 업무부담이었습니다.


로버트 사버가 농구계 출신이 아니고, 비지니스쪽에서 나름 성공신화를 가졌던 비지니스맨이었기 때문에 그 밑에 있는 사람들에게 주는 업무량이 농구계 사람들로는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물론, 성공한 미국인답게 업무량과 부담은 엄청나지만 최고의 환경을 제공했다고는 하더군요.(그래서 피닉스 선즈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사버를 좋게 보는 사람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하다못해 청소하는 사람들까지도요.)


아무리 그래도 그 업무부담에 짓눌려 있었던 스티브 커는 가족과 많은 시간을 가지고 싶다며 사임을 하고 비교적 여유가 많은 방송계로 복귀를 합니다.


그 이후, 수 많은 삽질의 연속에 5년 연속 플레이오프실패 등등...(물론, 잘한 점도 있지만, 사버는 반대로 공보다는 과가 훨씬 더 많이 드러나는 구다주죠.)


그래서 로버트 사버만 생각하면 많은 피닉스팬들이 이를 갈죠...

2015-12-08 18:12:17

에휴... 구단주가 저러면... 바꿀수도 없고... 참 답답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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