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웨스트브룩, 커리어 하이 54득점 팀은 패배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달린 투 팀간의 대결은 인디애나가 오클라호마 시티를 꺽고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경쟁을 유지했다.

오클라호마는 웨스트브룩이 커리어 하이인 54점을 득점했지만 팀은 패배로 서부 플레이오프 진출이 안개속으로 흘러들어갔다.  자유투를 너무 많이 놓친 것도 패인(FT 11/28)

팀은 이날 패배로 플레이오프 희망의 불씨가 사라져갔다. 설상가상 웨스트브룩은 테크니컬 파울누적(16개)로 백투백 경기인 포틀랜드 경기에도 출전을 하지 못한다.

*NBA 규정에 한 시즌 테크니컬 파울이 16개 이상이면 1경기 출전 금지이다.

다행이도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 라이벌인 뉴올리언스가 휴스턴에게 격침을 당하여 한숨 돌렸다.

오클라호마는 케빈 듀란트, 서지 이바카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웨스트브룩에게 과부하가 걸린 상황.  스캇 브룩스 감독은 공격농구를 추구하는 감독 공격 효율성까지 감소한 가운데 수비 문제 또한 심각해진상황. 백코트에선 DJ 어거스틴, 디온 웨이터스, 앤서니 모로우  수비효율성이 떨어지는대신 공격에서 수비 마진을 체우는 선수이다. 공격 부분이 풀리지 않는다면 승리하기는 어렵다.

프런트 코트에서도 닉 콜리슨(4월11일 세크라맨토 전 복귀), 서지 이바카등  부상으로 인해 골밑은 무주공산. 칸터 또한 수비에서 딱히 기대치가 없다.

플레이오프 2경기를 남긴가운데 타이브레이커는 뉴올리언스에게 있다.

오클라호마 시티는 한마디로 남은 2경기에서 배수의진을 치는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