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클린 넷츠를 매각하려는 미하일 프로호로프 구단주

Comments

2015-01-14 04:46:42

파네 마네 하더니 결국은 팔기로 했나보네요.

처음에 인수했을때보다 가격이 많이 오른건가요?

2015-01-14 06:51:36

엄청 올랐죠. 포브스 기준으로 보면 미하일이 살때의 가치가 300밀리언이 안됐으니까요. 실제로 80% 넷츠 지분과 45% 경기장 지분을 사는데 200밀리언을 지불했구요. 더 넓게 봐서 인수때 채무 넘겨 받은것과 경기장 대출 관련 본드를 사면서 지불한 것 약 280밀리언 (이건 사실 매각하면 어느 정도 해결되죠), 지금까지 운영 적자 난거 다 포함해도 손해보고 팔 것 같진 않습니다. 브루클린에 안정적으로 정착한데다가 닉스마저 당분간 고생좀 할걸로 보여서 미하일한테는 호재겠죠.

Updated at 2015-01-14 05:17:28

빅마켓이란 점은 매력적이지만, 샐러리 유동성이 꽉 막힌 팀이라 당장 운영하는데 재밌을 것 같진 않습니다.

하긴 투자자에겐 승리가 목표라기 보단 수입이 목표일테니 별 상관 없을 수도 있겠네요.

2015-01-14 05:29:01

지름신의 결과

Updated at 2015-01-14 07:20:42

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지금 러시아 재무상태나 신용도가 갈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프로호로프의 현금자산은 가치가 바닥을 치고 있죠

그나마 니켈광산 넷츠 등 현물성 자산이 있어서 손실은 크지 않지만
ㅡ 니켈은 작년인가 팔긴 했지만 ㅡ

러시아 금융정세를 볼 때 그나마 상대적 호황기에 접어든 미국에 자산을 두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출처가 블룸버그 통신이라 찌라시는 아니듯 하고

러시아 정부의 큰 압박 혹은 구단주가 벌만큼 벌었으니 손털자 아니면

결혼하기 싫어서 저러는 것일수 있습니다

러시아에 있는 프로호로프 대변인에 따르면
여러 곳으로부터 넷츠 및 구장의 가격대를 알아보는건 비즈니스적 문제이다

우린 당장에 팀을 팔 생각이 없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2015-01-14 07:46:51

뉴욕데일리 기사를 보면 아무래도 루블화의 가치가 급락하면서 현금 유동성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채무 이자의 부담도 커지기 때문에 달러로 매각할 수 있는 자산의 처분이 그 숨통을 조금 트게 해줄 수는 있겠죠. 소주주를 알아본다는 이야기도 있는거 보니 지금 당장 전부를 급하게 매각할 생각은 없어보이지만 좋은 제안이 들어온다면 부분 또는 전체를 매각하는 시나리오를 아예 배제했다고 볼 수는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사에 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다른 한편의 저 개인적인 생각으론 우리나라 IMF사태때 처럼 만약 루블화의 급락이 일시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달러 재산을 매각해서 러시아에 투자한 후에 그 차익을 단기간으로 얻을 수 있는 재투자용으로 생각할 수도 있구요. 뉴욕 이전과 함께 이미 많이 오른 넷츠의 가치가 빠른 시일 내에 다시 2배로 오르기는 싶지 않을테니까요.

2015-01-14 07:16:22

돌란도 저런 결단이 필요한데...

2015-01-14 07:32:12

겨우 몇년질러보고 손털려고 한다니...

2015-01-14 09:25:32

리그특성을 고려하지 못하고 크게 질렀는데 지른만큼의 성적은 나오지 않고 전망은 나빠지구요

정말 농구가 좋아서 구단을 인수했다고 하더라도 현실적인 벽이 있었을겁니다

저는 몇년 못하고 손을 터는게 아주 이해못하는건 아닌데 애틀랜타처럼 성적이 아주 좋은 상태가 아닌데 매각설이 나오는게 좀 안타깝네요

Updated at 2015-01-14 09:52:27

저는 과감한 투자하는거보고 최소5년 멀리10년은 보는줄알았거든요
샐캡을 너무 안이하게 본거같긴한데 포기한다니 좀 아쉽네요
가넷은퇴할거고 로페즈나가면 샐러리도 마니 정리되긴할테데....
지포스때문에 릴라드내준거보다 2천만불이나 하는 조존슨 데려온게 패착이 큰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