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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내 결정은 승리하기 위한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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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4-10-24 14:56:49
http://basketball.realgm.com/images/nba/4.2/wiretap/photos/2006/Love_Kevin_cle_141005.jpg

케빈 러브는 "난 여름 휴가를 어떻게 보냈는가" 라는 본인의 에세이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에서  클리블랜드 캐버리어스로 트레이드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적었습니다.

팀버울브스에서 뛰었던 시간을 통해 저는 개인적으로 그리고 프로로서 크게 성장하였습니다. 우선 말씀드리고 싶은건 전 항상 모든걸 완벽히 컨트롤 하진 못한다는겁니다. 우리 모두가 완벽한 존재가 아니잖아요. 20대 초반에 겪는 패배나 실패에 대한 상실감을 이겨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락커룸 근처에 있는게 쉽지 않았던 적도 종종있었습니다. 롤모델이 없거나, NBA 우승에 대한 청사진이 없을때 리더가 된다는건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변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전 지난 시즌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선 탈락했죠. 몇몇의 비판들은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몇몇 스탯들은 명백히 별 의미 없는 스탯들도 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다음번 리바운드 싸움에서 팀 던컨은 꼭 박스아웃 해야겠다는 중요성을 기억하도록 노력할겁니다.) 

결국, 저는 팀을 옮길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수락하였습니다. 저의 결정은 승리하고 싶어서입니다. 어렷을 때를 되돌아 봤을때, 숀 캠프 져지를 입고 8ft (2.4m) 짜리 농구대에서 슈팅하던 꼬마때는,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거나 맥시멈 계약을 하는것을 꿈꿔본적이 없습니다. 전 챔피언쉽 트로피를 높이 들어올리는걸 꿈꿨죠. 그리고 그 자리에 오르기 위해, 전 옮겨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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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4-10-24 15:09:36
원글 주소 링크입니다.
http://www.theplayerstribune.com/kevin-love-how-i-spent-my-summer-vacation/

마지막 구절이 인상적입니다.

Are you the second wheel? Are you the third wheel? What about your stats?

To them I say: I don’t care. I’ve never played in a playoff game. I came to Cleveland because I want to win. I’ll grab a broom and sweep the floors if it gets me an NBA title.

너 스탯은 어쩔꺼야? 2옵션 혹은 3옵션으로 괜찮아란 질문에,

러브 왈 : 난 신경안써 난 아직 플옵 경험조차 없어. 내가 클리블랜드에 온건 이기기 위해서지. 내가 타이틀을 딸수만 있다면 빗자루를 들고 마루도 닦을꺼야.(코트청소도 기꺼이 하겠다는 말)

WR
2014-10-24 15:27:28

원글을 찾아보려고 하던 참에 링크를 주셔서 잘 읽어봤습니다. 

저도 마지막 구절에서 러브의 간절함을 느꼈어요. 
그리고 클블의 우승을 경험했던 여러 멤버들이 다른 선수들에게 심어줄수있는 자신감, 희생과 배려등.
러브도 플옵가서 달콤한 승리를 맛봤으면 좋겠네요.. 
2014-10-24 15:42:04

러브..의지가 정말 대단한걸요.. 응원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2014-10-24 15:26:13

커리어는 높아졌는데 2옵션이었던 웨이드 3옵션이었던 보쉬 어느 누구 하나 현재 모이기직전 그들의 위상만큼 평가 받는 사람이 없다는 점에서 좀 그렇습니다. 웨이드는 늙기도 늙었고 부상여파도 있지만 보쉬는 스텟도 스텟이지만.. 개인기량에 대한 리스펙트는 잃었다고 봅니다. 물론 러브의 선택은 존중하고, 클블에 대한 기대치는 높지만.. 보쉬의 사례를 보면 러브가 3옵션이되면솔직히 좀 아쉬울거 같습니다.

2014-10-24 15:34:50

(다음번 리바운드 싸움에서 팀 던컨은 꼭 박스아웃 해야겠다는 중요성을 기억하도록 노력할겁니다.)

요부분이 잘 이해가 안되는데
알려주실분..?

WR
Updated at 2014-10-24 16:20:40
http://airalamo.com/2014/07/31/san-antonio-spurs-handle-kevin-love/

작년 러브가 PPG 26, RPG 12로 득점과 리바운드가 상당히 높은 편인데 상대적으로 스퍼스와 경기에서 팀 던컨이랑 매치업 하면
지난 3시즌의 스퍼스 상대 6경기 기준 4경기는 20득점 미만, 나머지 2경기는 20득점 이상했으나 패배했다는군요. 
포포비치 감독이 상대팀 에이스를 어떻게 막는지 알고 있다고 볼수도 있겠고, 팀 던컨의 영악함에 막혔다고도 볼수 있을거 같아요. 

아무래도 클블에 있으면 동부 우승해서 파이널에서 스퍼스랑 붙을수 있다는 생각에 저런 얘기를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파이널에선 절대 지지 않겠다는 다짐 정도?
2014-10-24 15:43:59

아 감사합니다

2014-10-24 15:48:21

영악함 좋네요

2014-10-24 15:44:05

아마 시즌중에 30리바운드를 잡는 것보다, 파이널에서 팀던컨이 리바운드 못잡게 하겠다는 것 같네요.

2014-10-24 16:10:11

꼭 우승해라

2014-10-24 16:48:28

아침에 원문을 읽고 전문을 한번 번역 해볼까 하다가 시간이 없어서 포기 했었는데... 저 사이트에 스털링 관련하여 그리핀이 쓴 글도 있습니다.  둘 다 글 잘 쓰더라구요.


그리고 두번째 문단은 번역해주신 것보다는 약간 더 시니컬하고 함축적인 의미인 것 같은데요.  자신에게 '러브는 리바운드 숫자 쌓는것만 신경쓴다"는 류의 비난을 했던 사람들에 대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팀던컨 부분은 꼭 팀던컨을 언급한 것이라기 보다는, 리바운드를 하기 위해 열심히 박스아웃 하는 등의 노력은 생각치 않고, 자신이 쉬운 리바운드만 따낸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살짝 반격하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의역을 해보자면... 
변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지난 시즌에 개인적으로 최고 스탯을 찍었지만, 플옵에 여전히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쏟아진 비난 중에는 꽤 참기 힘든 것들도 있었습니다 - 소위 "의미 없는 스탯'이란 것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팀던컨에게 리바운드를 따내려 박스아웃을 하게 되면 그 중요성을 꼭 기억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WR
2014-10-24 20:34:23

작년 시즌 스탯잘찍은 러브한테도 그런 비난이 있었군요.  empty stats이라고 하길래 그렇게 까지 러브에게 비난이 있었던 사실은 몰랐네요. 그 문단이 좀 해석하기 애매했어요. 첨언 감사합니다.

2014-10-25 23:28:17

팀 던컨 이야기가 왜 나왔나 조금 생각해 봤는데, 그토록 원하던 플레이오프에 가서 던컨을 박스아웃해서 리바운드를 잡아내겠다는 이야기인가 싶어요. 이야긴 즉 파이널에서 만나겠다는 이야기로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너무 나갔나요...

2014-10-26 10:26:08

FA 계약한 것도 아니고, extend-and-trade한 것도 아닌데 내 결정?

이면 계약이 있다는걸 대놓고 얘기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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