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 Josh McRoberts - 4년 23M

저는 반대로 빅3가 남을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풀미드를 쓰면서 이제 남은 건 2밀짜리 BAE과 미니멈 밖에 없는 상태에서 81밀 하드캡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 빅3의 큰 페이컷은 크게 의미가 없기 때문이죠. 결국 르브론에게 맥스를 주면서도 보쉬와 웨이드에게도 연 16-20밀 가까이의 다년 연봉을 제시하는데 큰 무리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제 중요한건 BAE로 누굴 추가로 영입하냐겠죠. 가능성은 낮지만 마빈 윌리암스를 단년 또는 2년 계약으로 노리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일단 2년 차인 15-16시즌까지는 사치세 라인이 81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아주 빡빡한 상황은 아닐거라고 예상되고 무엇보다도 빅3가 남게 되면 15년도에 끝나는 중계권 재계약에 어느 정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되서 이 계약이 매꿀수 있는 범위까지 사치세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스포가 고집 하면 누구한테도 지지 않는 감독이라 빅3 와 함께 만들어 내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전술을 쉽게 버리진 않을 것 같습니다. 다시 수정을 가하겠죠. 학습 능력이 없는 감독은 아니니까요.

정규시즌 내내 답답했고 동부 플옵에서도 그리 잘된것 같지는 않았는데. 그리고 라인업 자체가 기존과는 연령대가 달라서 통할지 의문이네요...
스포가 답답할땐 한 없이 답답하던데, 이번 파이널을 계기로 아예 틀을 바꿨으면 합니다. 르브론이 출장시간이 줄었음에도 정규시즌 동안 체력 방전을 여러 차례 보이고 바쉬 공격력 줄어든것도 수비부담의 영향도 없지 않고요. 무앗보다 웨이드 무릅에 악영향인거 같고 웨이드가 기존처럼 뛰어다니면서 수비가 불가능합니다. 스몰라인업은 버리든지 엄청 바꾸던지 해야..

저도 왠만하면 아예 빅 라인업으로 확 바꿨음 좋겠는데.. 쉽게 바뀌면 그건 스포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