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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종료 후 평가 - 코비 vs 르브론?

 
  1421
Updated at 2011-01-10 21:51:49
요즘 리빙 레전드급 선수들을 보면 과연 이 선수들이 은퇴후 어떤 선수로 평가될까? 라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이번에 언급되는 2명의 선수 역시 NBA 역사를 빛낼만한 실력과
 
기량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인데요. 코비와 르브론이 모두 은퇴한 시기가 되면 누구의
 
커리어가 더 높게 평가될까요?
 
일단 지금까지 이룬 실제 커리어를 보겠습니다.
 
 
코비 브라이언트 (78년생, 미국 나이 32세, 한국 나이 34세,15년차)
 
시즌 MVP 1회
파이널 MVP 2회
우승 5회
퍼스트 팀 8회
세컨드 팀 2회
써드 팀 2회
디펜시브 퍼스트 팀 8회
디펜시브 세컨드 팀 2회
올스타 게임 MVP 3회
루키 세컨드 팀 1회
통산 누적 스탯 - 26247득점, 5601리바, 4936어시, 1602스틸, 568블록
 
 
 
르브론 제임스 (84년생, 미국 나이 26세, 한국 나이 28세, 8년차)
 
시즌 MVP 2회
퍼스트 팀 4회
세컨드 팀 2회
디펜시브 퍼스트 팀 2회
올스타 게임 MVP 2회
신인왕 1회
루키 퍼스트 팀 1회
통산 누적 스탯 - 16239득점, 4134리바, 4092어시, 1013스틸, 500블록
 
 
 
일단 선수 커리어에 가장 중요한 시즌 MVP는 르브론 제임스가 압도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미
 
실제 수상횟수가 르브론이 앞서고, 이제 최전성기로 접어든 르브론이 최강의 팀 마이애미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더 수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코비는 이제 노쇠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시기가 왔고, 그에 따른 정규시즌 체력 안배 때문에 시즌 MVP를 더 수상
 
하는건 다소 힘들것 같습니다.
 
누적 스탯 역시 르브론이 코비보다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까지의 페이스를 보면서
 
예측해보면 총득점을 제외(이것도 르브론이 더 높을수도 있음)한 모든 카테고리에서 르브론의
 
속도가 코비보다 훨씬 더 빠릅니다. 플레이 스타일을 고려해도 누적 스탯쪽 역시 최후 승자는
 
르브론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퍼스트 팀, 디펜시브 퍼스트팀의 횟수는 두 선수 모두 20대 초,중반의 나이때 꾸준히 쌓아왔기
 
때문에 커리어 종료후 큰 차이는 없을거 같구요.
 
 
여기까지는 르브론이 코비보다 더 우월합니다만, 레전드급 선수들을 구분짓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우승 반지. 이것만큼은 현재 기준으로 코비가 월등히 앞섭니다. 이미 5번이나 우승을
 
했지만 르브론은 아직 반지가 없죠. 파이널 MVP 횟수 역시 코비는 2회지만 르브론은 없습니다.
 
플레이오프와 파이널은 너무 변수가 많기 때문에 커리어 종료후 어느 정도 수준이 될지
 
예상하는게 참 힘들긴 하지만, 파이널 MVP는 몰라도 우승 횟수만큼은 르브론이 코비를 넘기가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5회 차이는 따라잡기가 버거운 격차이며, 코비 역시 우승 반지를 더
 
추가할수도 있기 때문이죠.
 
 
저는 그래도 굳이 최종 커리어의 승자를 가리자면 르브론에 한표 던집니다. 매니아 다른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38
Comments
2011-01-10 21:12:57
코비에게 가장불만은 야투율이죠...야투율보면 정말 s급인지 의심이갈정도로 낮죠.
2011-01-10 21:51:49
TS인가 코비 같은 선수를 위해서 3점슛 자유투 등을 혼합해서 만든  다소 덜 알려진 지표로 코비는 야투율이 낮은 선수가 아니다, 팀 공격이 막힐때 어려운 슛을 많이 쏘기에 슛률이 낮다 등등 뒤에 말들이 붙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근데 어렵게 얻는 공격찬스 림을 벗어나는 것 만큼 응원하는 입장에서 허무한 것이 없죠, 이것을 덜해야 훌륭한 선수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2011-01-10 22:21:23

 45%인데요;;미드레인지 게임을 하는 선수에게 가장 이상적이라는 숫자죠.

2011-01-10 22:30:55

평균적인 것과 이상적인 것은 다른 겁니다.

야투율은 어느 포지션이든 높을 수록 이상적인 것이지 않나요?
2011-01-10 22:40:01

 이상적;;제가 표현을 잘못 썼네요. 하지만 미드레인지하는 선수 중 45%넘는 선수찾기


힘들죠.
2011-01-11 00:48:52

TS/eFG 로 쳐도 르브론,웨이드보다 많이 코비가 떨어지죠..

2011-01-11 02:42:59

TS%로 치면 그렇게 많이 차이나지는 않죠. 

대략 1할 정도의 차이니까요..
하지만 이 정도 차이는 르브론/웨이드보다 점퍼 비중이 훨씬 높은 코비임을 고려하면,
(TS%, eFG% 모두 3점슛은 보정을 하지만, 같은 2점 중 골밑슛가 미들슛을 구분하진 않습니다.)
큰 의미가 없는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2011-01-11 03:09:16

1푼을 1할로 잘못 적으신건가요 ㅠ
웨이드와는 모르겠지만 르브론과 코비는 TS 도 3푼가까이 차이가 나죠.
이정도면 어마어마한 차이죠. 또 단순히 코비가 멀리서 쏜다고
이럴수도있지 하고 넘어갈사항이아니죠..
조던 르브론은 괴물스런 효율을 보이지만 (같은스윙맨이구요)
코비는 그정도까진 아닌건사실입니다. 코비가 밖에서 쏜다는건 변명이죠...
코비가 조던 르브론 처럼 골밑근처에서 득점을 덜 잘하기때문에 밖에서 쏘는거니까요..
스타일이 어쨌든 코비는 더많있고 더적게 넣는다는 말이죠.

Updated at 2011-01-11 04:23:40
코비 커리어 efg:0.487 ts%0.556
르브론 커리어 efg:0.509 ts%:0.563
조던 커리어 efg:0.509 ts%:0.569
출처--http://www.basketball-reference.com/
 
2011-01-12 08:01:16
저건 커리어 평균이니 그렇지요. 르브론이 슈퍼스타로 올라온 시점부터 코비의 슈퍼스타로 올라온 시점부터 비교해 보면 3푼가까이 차이납니다.
작년, 재작년 르브론과 최전성기 코비를 비교해보면 3푼 가까이 차이나죠.
웨이드도 마찬가지구요.
Updated at 2011-01-11 10:50:09

아 1푼이네요;; 

근데 위에 [NBA]매니아 님께서 잘 정리해주셨지만,
코비와 르브론 1푼도 채 차이 나지 않습니다!

그나저나 위 자료에 두 선수만 추가하자면,
레이 앨런 : eFG% : 0.527, TS% : 0.577
레지 밀러 : eFG% : 0.544, TS% : 0.614
레이도 참 사기적인 성공률인데, 레지는 정말이지 엄청나네요;; 
2011-01-12 08:01:02
저건 커리어 평균이니 그렇지요. 르브론이 슈퍼스타로 올라온 시점부터 코비의 슈퍼스타로 올라온 시점부터 비교해 보면 3푼가까이 차이납니다.
작년, 재작년 르브론과 최전성기 코비를 비교해보면 3푼 가까이 차이나죠.
웨이드도 마찬가지구요.
2011-01-12 08:43:42

전성기 기준으로 보자면, 르브론은 말씀해주신 게 맞네요!

코비가 0.580, 0.576을 기록한 반면, 르브론은 0.591, 0.604를 기록했으니까요.
평균 1푼5리, 최대 3푼까지도 차이가 나네요!
하지만 웨이드는 딱히 그러하지 않습니다;
코비의 전성기랑 큰 격차를 보인 시즌이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2011-01-10 23:24:35

뭔가 리그를지배했다는포스때문에 르브론으로 남을꺼같습니다, 코비가 근3년내로 급하락이 예상되는데 그렇게되면 르브론의 라이벌, 그근처에도 근접할선수가 보이지않습니다 듀란트는 아무래도 르브론의 그릇에비하면 다소 임팩트가없구요, 코비가 2년뒤 하락만하면 완전르브론세상이죠

2011-01-11 00:39:55
예전에 조던 vs 코비 글들이 한창 나올 때 조던의 50 % 야투율에 대해서는 그 때 리그가 그래서 그렇다...요즘 현대 농구에서는 불가능하다...."조던의 30-8-8 기록들에 대해서도 리그 상황이라든지 그런 이야기들을 코비 팬들이 많이 했었죠....근데 그걸 다 부정하듯이 할 수 있는 선수가 나타났는데 그게 르브론이죠... 이미 정규시즌 포스는 르브론 > 코비죠..... 솔직히 우승 반지가 3개만 되도 평은 나중에 르브론 >코비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시대의 지배자라는 이미지가 너무 명확하죠....80년대 매직-버드 90년대 조던 2000년대 샥-던컨-코비 라면 2010년은 르브론이죠...아무런 경쟁자 없이...
2011-01-11 00:48:24
그렇죠. 이게크다고생각해요. 사람이란 이런 명확한 무언가에 끌리는경향이있죠.
선수평가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부분이 바로 이런 시대를 대표하는 선수이죠.
버드/매직-조던-샼/던컨-르브론의 흐름으로 보이는 시점에서 코비는 약간 위치가 애매한건사실입니다. 좋게 말하면 꾸준하게 포스를 보였지만 확실히 지배자였다 라고하기엔 좀 부족하죠 임팩트가..
평득 35시절엔 팀성적이 별로였고 우승시즌엔 개인성적이 미칠듯이 좋은정도는아니었고..
2011-01-11 01:21:06
임팩트가 약하지만 그렇다고 심하게 딸리는것도 아니고 코비만큼 꾸준히 리그정상의 위치에 있었던 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코비의 성적이 미친듯이 좋았던 적이 없었다고 하시지만 코비가 최근10년동안 평득이 25점 밑으로 떨어진적은 단 한번이고 25-5-5에 실패한적도 딱 두시즌입니다 스윙맨으로서 이정도보다 꾸준히 길게 임팩트를 보여준 선수가 몇이나 될지도 궁금하네요
그리고 올시즌 작년보다 대단한 활약을 보이는 르브론이지만 전체적으로 평균스탯을 둘째치고 야투율도 작년보다 좋지 않고 턴오버개수도 데뷔이후로 두번째로 적은 출전시간에도 불구하고 커리어 하이입니다 르브론의 올시즌을 폄하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올시즌은 사실 르브론 커리어에서 비교해 보면 평균적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mvp를 노릴정도로 엄청난 기량을 보여주는것은 사실이죠 하지만 르브론의 그러한 평가에 비해서 솔직히 코비에 대한 평가가 매우 짠것은 분명하지 않을까요?
2011-01-11 04:51:17

그거야 시즌초반 손발이 안맞고 자신의 역할이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은 것 때문이 아닐까요? 그나마도 야투율은 거의다 회복해서 .480이상으로 올라왔고요... 턴오버 3.6개로 예년수준으로 회귀하는 중입니다... 



2011-01-11 14:46:14
어찌되었든 올시즌은 르브론 커리어 평균정도 입니다 원맨팀논란이 더욱더 있었던 작년이 오히려 더 야투율은 좋았고 턴오버도 적었죠 턴오버 개수야 솔직히 말씀드려 본인커리어 하이라지만 커리어 내내 이정도의 턴오버개수이니 딱히 태클걸것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제가 흥분했기 때문에 가져다온 수치이지만 어찌되었든 출전시간대비로 따지면 르브론 커리어에서 높은편이죠
이미 말씀드렸다 시피 올시즌 르브론의 스탯은 엄청납니다 폄하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코비의 전체적인 스탯도 이미 말씀드린것과 같이 스윙맨으로서는 엄청난 스탯을찍어주었는데 이에 대해서 지배력이 없없어 (제가 코비팬으로 제일 아쉬운 부분입니다) 꾸준함이 낮게 평가 받는 느낌이 들어서 쓴것입니다 르브론팬분에게 기분나쁜 예였다면 그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
2011-01-23 21:53:47

사과라뇨... 별말씀을 

2011-01-11 10:20:25
정말로 궁금해서 그런데요. 던컨이 리그를 지배하는 포스를 뿜었었나요?
던컨을 펌하하려는게 아니라, 던컨이 리그를 지배했다고하면 코비역시도 리그를 지배했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던컨도 코비만큼 꾸준함의 대명사아닌가요?
그리고 코비 35점시절 팀의 성적은 암울했지만, 개인 스탯에서 만큼은 그를 능가한 선수는 정말로 드물지 않나요? 그런 코비가 지배자 포스가 부족하다면 할말이없습니다.
물론 그 당시 멤버가 좋았다면 코비는 35점 찍는게 불가능했을지만 말입니다.
2011-01-11 10:38:08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르브론이 코비의 우승횟수와 파이널 MVP기록을 넘어서야겠죠.
 
80년대 매직-버드
90년대 조던
00년대 샼-던컨-코비라는 이미지가 왜 생겼겠습니까
 
반지를 거머쥔 챔피언팀의 에이스이기 때문이죠.
내쉬 역시 백투백 MVP지만 아무도 2000년대를 내쉬의 시대였다고 하지 않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샼-던컨-코비의 시대였다고 이야기하죠.
모제스 말론도 매직-버드와 함께 3번의 MVP를 획득한 선수이지만
아무도 80년대를 말론의 시대로 기억하지 않습니다. 매직-버드의 라이벌리로 기억하죠.
심지어 말론은 파이널 MVP도 가지고 있는데 말이죠. 단지 매직-버드에게 수상횟수가 뒤질 뿐...
 
분명 르브론은 정규시즌 포스에서 이미 코비를 넘어서는 모습이긴 합니다.
하지만 우승 반지가 3개만 되도
르브론은 시대의 지배자라는 이미지 때문에 르브론>코비라는 건 좀 납득하기 힘듭니다.
애초에 시대의 지배자라는 이미지 자체가 우승횟수와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으니까요.
 
히트 외의 다른 어느 팀이 7회 가량이나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그 우승팀의 에이스들은 르브론의 지배자 이미지를 나눠갖게 될 겁니다.
샼-던컨이 코비와 함께 2000년대를 지배했듯이 말이죠.
Updated at 2011-01-12 07:48:27
버드가 코비보다 우승횟수가 적은데 왜 시대의 지배자로 기억될까요
왜 코비보다 높은 자리에 위치하고 있을까요.
르브론이 우승 3번정도만 해도 코비보다 높은평가를 받을 확률이 많이 높아보이네요
Updated at 2011-01-12 23:48:22
80년대에는 버드와 매직이 번갈아가며 우승을 했으니
당연히 버드와 매직이 80년대의 지배자로 기억되는거죠!
마찬가지로 2000년대를 오닐 던컨 코비의 시대라고 다들 하구요.
왜 버드가 코비보다 높은 자리에 있느냐고 하셨는데 그건 코비가 이룬
5번의 우승 중 3번은 더 맨이 아닌 조력자로서의 우승이었기 때문이고
만약 코비가 더 맨으로 팀을 이끌고 5번의 우승을 일궈냈으면 버드가
아니라 바로 조던과 동급으로 평가받을수도 있었을거예요!
2011-01-12 08:13:42

조던 같은 경우 이미 우승 전애도 최고의 선수로 불렸고 3번의 반지때부터 이미 역대 최고의 선수로 불렸습니다. 코비 같은 경우는 지배한것보다는 솔직히 나중에 반지의 힘을 받는 케이스라면 버드나 윌트같이 지배하고 반지가 뒷받침해주는 반대의 케이스도 있습니다

Updated at 2011-01-11 09:26:13
개인적으로 코비에게 아쉬운점은 한번도 리그 지배자가 된적이 없다는 점입니다.
커리어 초반에는 샼이 중반에는 던컨이 후반에는 르브론이 코비 앞에 있었죠.
동 포지션 내에서도 커리어 상반기에는 아이버슨이, 후반기에는 웨이드가 그의 앞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코비는 꾸준함의 아이콘이죠.
 
그리고 현시점에서 코비와 르브론의 커리어가 종료된다 하더라도
스탁턴과 아이재아의 비교급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코비는 스탁턴 만큼 꾸준하지 않고 브롱은 아이재아의 반지가 없지만...)
2011-01-11 10:43:35
슈가 포지션에서 상반기에는 물론 아이버슨과 티맥에 의해서 압도적인 No.1이 되긴 힘들었지만, 00년대 중반에 한해서는 코비가 No.1아니었나요?
그리고, 00년대 후반이라 함은 작년시즌 까지지 올해는 포함되지 않지 않나요? 그렇다면 웨이드가 코비보다 앞에있다는건 별로 공감되지 않습니다. 물론 코비가 딱히 앞이라 하기도 뭐하지만.. 말입니다.
2011-01-11 14:11:23
약간은 가면님과 견해가 다른것이...
상반기에 아이버슨이 다소 우위에있었다는것은 인정하겠지만서도...
후반기에 웨이드가 코비앞에 있었다...는 납득하기 약간 힘드네요
일단 적어도 작년까지만해도 웨이드와 코비가 동급이란 말이 많았지 앞선다는 말은 그리 많지않았죠..
00년대 중반이후에서 슈팅가드 no.1은 코비가 확실하다고 생각되네요...
2011-01-11 16:34:16

커리어 상반기에는 아이버슨이, 후반기에는 웨이드가? 

커리어 상반기를 어디서부터 어디로 잡아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본격적으로 둘이 비교되기 시작했던 99-00부터 5년만 잡아보죠...
코비 올NBA 퍼스트 3회 세컨드 2회 
아이버슨 올NBA 퍼스트 1회 세컨드 3회  
와데랑 비교? 현재까지 지난 5년간 살펴볼까요?
코비 올NBA 퍼스트 5회 
와데 올NBA 퍼스트 2회 세컨 1회 써드 1회 

도대체 코비가 뭘로 봐서 동포지션에서 저 둘에게 밀리나요? 
저도 아이버슨 전성기를 좋아했던 사람이고 00-01의 포스나 그 전성기 임팩트는 역대 어떤 선수 못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코비도 그 못지 않은 임팩트였어요. 더 꾸준했고, 또 우승을 이뤄냈었구요. 웨이드요? 정말 코비의 커리어 후반기엔 웨이드가 코비 앞에 있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정말요? 정말로요? 커리어 전반 후반이 아니고 한해, 또는 한게임 뭐 이런 걸로 한정해서 얘기하시는거 아니구요? 

가끔 보면 코비는 실력은 허접인데 꾸준하기만 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정말 계신다는게 놀라워요. 올NBA 퍼스트팀 8회 정도 선정될 정도면 단순히 꾸준한게 아니고 최고이면서 꾸준했다는 겁니다... 

리그 지배요? 뭐 코비 우승은 그냥 거저 얻어가졌나요? 
아니 지난 10년간 7번을 파이널에 가서 5번을 우승했고 
그 10년간 8번 퍼스트팀에 들었으며 
조던 이후 최초로 평득 35점을 넘기기도 했고 
현대농구에서 최초로 80득점을 넘긴 선수기도 하고
샼과 함께 하면서도 득점에 관련된 여러 임팩트넘치는 기록행진을 보여주기도 했고 
그러면서도 수비에서도 최고의 가드 수비수중 하나로 10년간 디펜 퍼스트 7회기록하고 
지난 몇년간 꾸준히 계속해서 전문가들에게 최고의 클러쳐이자 최고의 선수로 꼽혀오기도 했던
코비가 임팩트는 없고 꾸준하기만 한 선수라면 

하아... 
똑같은 얘기를 현지 NBA전문가들에게 그대로 전달해보고 싶네요 뭐라고 대답해줄지...

스탁턴하고 아이재아의 경우와는 완전히 틀리죠.
현 시점에서 둘의 커리어가 종료되었을 때 전문가의 평가는 99% 코비의 커리어를 높게 칠껍니다. 스탁턴하고 아이재아는 6:4나 5:5 정도로 갈리는 경우입니다. 완전히 판이하게 다른 케이스죠. 
Updated at 2011-01-11 21:17:24
저처럼 웨이드가 코비보다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다. 그럴만 한 선수니까요.
하지만 저역시 코비가 우승팀의 주축선수로써의 활약한 업적을 높이 평가하며, 업적면에서는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얻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1-01-11 21:36:30
하지만 가면님은 본인스스로 코비가 쌓아놓은 커리어보다 자신의 개인적인 의견을 더 우선시 하였습니다
웨이드가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죠 하지만 결과적으로 가면님이 말씀하신 기간동안 코비가 더 좋은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주관적인 의견 중요하겠죠 하지만 객관적인 자료를 완전 무시할정도의 주관적인 의견이라면 적어도 무슨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근데 가면님의 글에는 전혀 없습니다 그냥 웨이드가 코비앞이라고 규정지어 버리셨죠
솔직히 팬입장에서 꽤나 불쾌할뿐입니다
2011-01-11 17:12:41

하하... 

와... 뒤늦게 똑같은 제목의 글이 NBA토크란에 올라와있는걸 보고 또 댓글들을 봤는데...

뭐라 할말이 없네요. 그저 맘 아프고 속만 쓰립니다. 
어찌하여 이 한국의 매니아라는 싸이트에선 이렇게까지 줄창 까여야만 하는건지...

코비가 이루어놓은건 운이 좋아서 동료복이 좋아서이고 
르브론이 앞으로 이룰건 그릇의 레벨이 달라서 이군요. 
거기에 코비가 이뤄놓은건 본인실력도 아닌 운빨이라 별로 중요한게 아니고 
르브론이 앞으로 이룰건 이미 이뤄놓은것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네요. 

이미 일어난 일이 앞으로 일어나지도 않은 일로 인해 평가절하당한다는게 신기하군요... 
아...진짜 코비야 맘 아프다 이 잉여같은 놈 그러게 잘 좀 하지...

함 보지요...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그 때까진 매냐에 들어오기가 겁나네요. 에휴... 
2011-01-11 22:56:15
코비라서 까인다기보다는
그냥 사람이란 게 간사한지라
요즘 르브론과 히트가 워낙 잘 나가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온 거라고 봅니다.
 
제가 보기에도 냉정하게 보자면
어차피 코비-르브론급의 에이스 플레이어에게 있어서
커리어 비교에서 가장 화두는 우승, 특히 더맨으로써의 우승횟수입니다.
 
조대인보다도 많은 통산득점을 올린 칼말론임에도
던컨보다 커리어 평가에서 명백히 아래에 놓이는 건 다른 이유는 없죠. 우승 때문이지.
윌트 챔벌레인이 그렇게 말도 안 되는 만화같은 스탯을 찍어대면서도
동시대 라이벌이었던 러셀과의 평가에서 명백한 우위를 점하지 못한 것도 우승 때문이구요.
 
코비는 이미 5개의 반지를 가지고 있고, 그 중 2번은 더맨으로서의 우승이었습니다.
파이널 MVP도 2개를 가지고 있구요.
 
르브론이 정규시즌 MVP를 1~2개 추가한다거나 통산 스탯에서 코비를 월등히 앞선다고 하더라도
코비만큼 우승하고, 코비만큼의 파이널 MVP를 차지하지 못하는 이상은
전문가들이 평하는 선수 커리어의 평가에서 코비를 넘어서기는 어려울 거라고 봅니다.
2011-01-12 09:07:35
코비가 평가절하 당하는건 아니죠....코비가 마이클 조던의 이은 역대 슈가 2위라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죠.....
 
하지만 비교 상대가 역대급 스탯을 찍고 있는 르브론이니까 문제죠....르브론은 스포 1위를 바라 볼수 있는 선수니까요. 솔직히 예전 코비를 조던에 비교하는것보다 르브론을 코비에 비교하는게 더 설득력 있지 않나요 ?? 결국 코비 팬들이 했던 것들은 이제 그들이 당하는 때가 온거죠.....그만큼 코비가 성장한거고 시간이 지난거죠....
2011-01-12 08:44:18
르브론이 쉽지 않겠지만 올해 mvp를 또받고 3회 우승에 파엠 두번 정도 받는다면 코비의 커리어를 넘을 거라 봅니다..
물론 퍼스트팀, 디펜시브 퍼스트팀은 꾸준히 받아야 겠죠..
2011-01-13 03:16:53
저는 개인 스탯과 정규시즌 MVP(혹은 MVP Share)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르브론이 앞설거라 봅니다만..
 
우승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르브론이 5번 우승하긴 힘들 것 같네요.
2011-01-22 23:14:22
윌트가 2개의 반지로 11개의 반지를 획득한 러셀보다 위로 평가받는경우를 본다면.
르브론은 단 2번의 우승만으로도 조력자우승3개가 포홤된 5번의 우승 코비를 충분히 넘을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시즌mvp 및 쉐어지수가 압도적으로 우위가 될게 뻔하고. 지배자포스나 팬들의 인식. 임팩트.  게다가 코비의 자랑거리 누적스탯마저 르브론이 앞설것이 확실시 되구요.
2011-02-20 12:35:40
대신 르브론은 동료 네임빨이 있죠....  괜히 3빅이 아닙니다.
 르브론은 이미 클블에서는 자기에 맞춰진 팀으로 우승을 못해서 간 선수입니다. 그건 어느새 간과해버렸네요?  이적설 나올때만 해도 우승가치 가 줄어든다는 게 중론이었는데 그건 어디로 가버렸대요?
 
 레이커스도  동료빨이 강하다고요? 누가 있나요.... 가솔? 30연속 부진인데요? 작년 플옵에서 1차전 말고 다 방전인데요?  오돔? 피셔? 바이넘? 아테스트?       아무도 없어요... 
  오돔은 준수하다보다 약간 위이지 .. 원투펀치로는 활용 못합니다.  
 확실히 지금의 르브론은 코비보다 낳은 건 인정합니다.. 작년까진 비슷했는데 올해는 조금 격차가 벌어지더군요  ... 하지만 르브론이 코비와 나이가 같지 않으며 연차가 틀립니다. .
 
 르브론은 현재 다양한 기술보다 오로지 뛰어난 몸과 운동신경에 의한 페인트존 안에서 득점이 주무기입니다..  과연 5년이 지나도 이게 가능할까요? 지켜봐야 알겠지만 ...제 생각엔 아닙니다..
 다른 기술을 습득하면서 보정한다고요?  그건 지켜봐야 할 사항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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