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킴 올라주원의 공격력 vs 수비력

Comments

2010-12-30 11:04:23

전 당연히 수비라고 생각합니다. 수비 잘되는 센터가 골밑에 있고 없고는 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죠.

아무리 공격력을 뺀다 해도 올라주원 정도의 사이즈와 스피드면 10점은 넣을겁니다.

2010-12-30 15:32:59

득점은 다른 좋은 선수들이 해줄수 있지만

수비는 그누구도 대신해 줄수 없죠... 그래서 전 수비~~

2010-12-30 16:17:34

개인적으로 빅맨이 20+pts 를 해줄 수 있다는 건

엄청난 효과와 전술을 가져온다고 생각 합니다.

그런데 하킴은 20+가 아니라...

2 5 ~ 30 을 해주던 선수였죠...

Updated at 2010-12-30 16:52:11

같은 4대 센터라도 올라주원과 로빈슨 사이의 차이가 공격력이 아니라 수비력의 차이라고 생각하네요.

2010-12-30 20:50:59

로빈슨도 엄청난 수비력을 가진 선수 아닌가요?

올라주원과 비교해도 딱히 부족하다고 못 느낄만한 훌륭한 수비수로 알고 있는데...

2010-12-31 07:30:39

올타임 랭킹 등에서 로빈슨이 하킴보다 윗선에 놓이는 걸 못봤는데, 두 번의 더맨 우승도 있지만 수비력의 차이가 그 차이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로빈슨 또한 굉장한 수비수였지만 어느 쪽을 우위에 둘 거냐고 한다면 올라주원의 손을 들어주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블락이나 다른 스탯들도 그렇고, 수상경력 또한 로빈슨은 DPOY 1회, 디펜 퍼스트 4회, 세컨드 4회이고 올라주원은 DPOY 2회, 디펜퍼스트 5회, 세컨드 4회로 올라주원이 앞섭니다.

커리어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지는 않고, 실제 평가 또한 압도적으로 올라주원이 우위로 놓이진 않지만, 대부분에서 올라주원이 더 고평가 받는 것에는 그리 큰 차이는 아니더라도 수비력에서 갖는 차이가 중요하다고 보네요.

2010-12-31 10:13:09

그런가요?

저는 올라주원이 로빈슨보다 위에 놓이는 이유는 말씀해주신 더맨 우승이 크고,

(게다가 그 2번의 더맨 우승이 90년대의 백투백 우승이니까요..)

특히나 플옵에서 다른 4대 센터들을 꺾고 우승했다는 상징성이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올라주원이 통산 누적 블락 1위라는 프리미엄은 있겠지만,

둘다 블락왕도 해본 정도의 뛰어난 블락커들이고,

또한 커리어 평균 블락도 하킴 3.1개, 제독 3.0개로 별 차이 없으므로

그 부분에서 둘을 갈라놓을 만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또한 하킴의 굉장한 장점으로 평가되는 평균 1.7개에 달하는 스틸 수치도,

제독 역시 1.4개라는 무시무시한 커리어 스탯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그리 엄청난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1번밖에 차이가 나지않는 디펜팀 수상 실적은 물론이요,

DPOY 1회의 차이마지도, 0회vs1회의 대결이 아닌, 1회vs2회의 대결이므로,

그다지 큰 격차라고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DPOY 수상이 빅벤은 4회, 가넷은 1회에 불과하지만,

그 둘의 수비력 차이를 그 횟수 차이만큼이나 엄청나게 보지는 않지 않습니까..

또한 하워드 2회, 가넷 1회인데 마찬가지로,

그 둘의 수비력 차이가 '커리어 우위를 결정지을 만한' 요소로 평가되지는 않잖아요.

저는 둘은 동급의 수비수,

하지만 굳이 한명만 꼽자면 하킴이 약간 더 나을 수는 있겠는데?

정도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커리어 평가에 영향을 미칠만한 차이는 아니라고 봅니다.

2011-01-01 14:43:39

하지만 지금 반증하시다 시피 로빈슨이 하킴에 앞서는 부분은 없지요.. 엄청난 차이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로빈슨이 하킴보다 낫다 라고 말할수는 없을거 같아요

물론 둘다 대단하지만 말이죠 .

이 미묘한 차이

Updated at 2010-12-30 23:00:17

4대센터들은 다 공수모두에서 최고급이였던것 같네요..

근데 제 기억엔 로빈슨이 하킴에겐 좀 약했던 기억이 나긴 하네요.

뭐.. 하킴이 나머지 4대센터들.... 유잉,로빈슨, 샤크를 모두 이기고 우승을 해서 그런 기억이

생긴건진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