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평가에 공격과 수비의 비중을

저는 황금 3등분합니다

공격 수비 체력(육체적인 건강함과 정신적인 집중력)

체력 요소가 비슷하다면 반반이라고 봐요

공격도 클래스가 나뉘듯이 수비도 클래스가 나뉜다고 봅니다

상대의 다양한 수비변화에도 1옵션으로 활약가능한 에이스 급

상대 공격의 1옵션에 수비가 붕괴되지 않도록 어떻게든 구심점 역할을 해낼수 있는 수비왕 급

대등하다고 보네요

급이 비슷해야 비교가 가능하죠. 에이스 급이 안되는데 수비왕 급에는 당연히 밀린다고 봅니다(반대로 마찬가지)

그렇다면 서로 한 면만 특급이나 나머지는 평범하다면 팀원들을 봐야 합니다. 공격이 괜찮은 팀원이 있다면 수비가 더 좋은 편이 우월하고, 수비가 뛰어난 팀원이 있다면 공격이 좋은 편이 우월하죠

이런 조합을 짜내는 건 GM 과 코치진의 역량이기 때문에 단순하게 단일 선수비교로는 힘들꺼 같네요

역대 최고의 팀으로 거듭난 골스를 보면

커리라는 득점기계에 수비가 뛰어난 팀원들과 공격력이 준수한 팀원들의 배합이 기가 막힙니다. 엄청나죠. 공격 시스템과 수비 시스템을 발굴하고 이룩한 코치진의 역량도 합쳐졌고요

과연 오클라호마(듀란트)는 어떤가요? 또는 스퍼스(카와이)는?

결국 선수는 팀의 일부분으로 봐야하기 때문에 팀 사정을 제외하고 단일한 선수만 뽑아서 비교한다면 엉뚱한 결론이 나올수 있습니다

특히 팀 사정을 무조건 봐야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바로 약체팀의 1옵션 에이스죠.

저는 이런 선수가 과연 초강팀의 에이스보다 밀린다고 볼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당연히 효율이 떨어질테고, 출전시간을 과도하게 늘어나면서 체력적으로 불리한 상황이 반복됩니다(부상 위험도가 계속 올라가고요) 그런데 팀 사정을 바꾼다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수 있거든요. 공격이든 수비든 도움을 받기 힘든 상황이라면 잘 안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