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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미국 국가대표팀 감독 제의가 들어온다면?

 
  1090
Updated at 2016-08-02 07:53:03

미국 국대측에서 이번에 경험이 전혀 없는 신임 감독을 무작위로 뽑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한국에서 편하게 NBA경기를 관람하던 당신에게 갑자기 스카웃 제의가 왔습니다.
당장 본인은 미국으로 날라가서 기자회견을 열어 본인의 플랜을 발표해야 하고 체육관에 가서 선수들에게 전술 훈련도 시키고 코치들에게 지시도 내려합니다.
평가전과 올림픽도 당연히 치뤄야 하고 경기가 끝나면 인터뷰도 꼬박꼬박 응해야 합니다.
모든 권한은 감독인 당신에게 주어지고 모든 책임도 물론 당신이 져야합니다.
그래도 감독 제의를 넙죽 받으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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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8-02 09:15:39

일단 연봉협상해서 어느정도만 맞춰준다면은 해야죠.

2016-08-02 09:41:23

바지 감독으로 앉아있고 그냥 니들 알아서 해라고 하고, 저는 그냥 유니폼 사서 싸인 받고 신발 사서 싸인받고 S클래스 좌석에서 구경이나 할랍니다.


설마 우승 못하겠어요?

2016-08-02 09:51:14

요거는 보수가 없어도 비행기 티켓이나 숙소 등만 제공해주면 바로 수락하렵니다
대신..... 만에 하나 우승 실패하면 저는 세계 스포츠 역사에 남을 위대한(?) 인물이 되겠죠. 그럼 1타2피일까요??

Updated at 2016-08-02 22:35:31
미국  국대 감독 아무리 못해도 연봉 1밀은 받겠죠?

1밀만 받아도 한화로 대충 약10억정도 인데   할만 한데요? 

공격 코치와 수비 코치 등등 보좌하는 코칭 스테프가 있으니 할만 할듯 합니다.

미녀 통역사도 한명  추가하구요

미국 국대 감독 하다가 은퇴하던가 휴가 오면

한국 예능에 출연해서 연예인이나 아이돌하고  티비 출연도 하구요 
2016-08-03 12:17:15

일단 감독직은 수락할것 같습니다. 일단 감독의 급여가 일반직장인과는 상상불가겠죠


국대가 너무나 큰 미스매치다보니 특별한 전술이나 전략 없어도 우승에 문제가 없을겁니다


아마 선수들이 감독을 무시하겠죠 코칭스탭하고만 대화할겁니다


2016-08-04 14:17:47
바로 수락합니다.
선수들이 못하면 빠따를 갈겨야지요...
빠따 갈겼다가 내 목숨이 위태할지도 모르겠지만...
den
lal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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