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3가드 이야기] 2. 스마트와 브래들리 중 누구를 잡아야할까?
선수 비교 : 에이버리 브래들리 vs 마커스 스마트
Player |
Age |
G |
MP |
FG% |
3P% |
eFG% |
FT% |
TRB |
AST |
STL |
BLK |
TOV |
PF |
PTS |
브래들리 |
26 |
36 |
34.9 |
0.475 |
0.409 |
0.545 |
0.762 |
6.9 |
2.4 |
1.3 |
0.2 |
1.8 |
2.7 |
17.7 |
스마트 |
22 |
40 |
30.7 |
0.36 |
0.29 |
0.423 |
0.781 |
3.9 |
4.5 |
1.5 |
0.5 |
1.9 |
2.3 |
9.9 |
강점 1. 수비
스마트 또한 괴물같은 수비수지만 에이버리는 작년 디펜스 퍼스트팀 가드입니다. 장기는 온볼 프레셔로 볼핸들러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현대 농구에서 에이버리의 수비력은 빛을 발합니다.
강점 2. 샤프 슈터
브래들리는 무려 40.9%의 삼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는 팀내 2위의 샤프 슈터입니다. (1위는 의외로 크라우더입니다.) 비교 대상인 스마트는 3P 29.0%로 팀내 최악의 3점슛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강점 3. 공격력
브래들리는 야투율도 나쁘지 않아 47.5%로 가드치고 준수한 야투율로 17.7 득점을 올리고 있습니다. 스마트는 36%의 야투율로 9.9득점을 올리고 있습니다.
스마트의 현재 나이는 22세로 브래들리보다 4살이 적습니다. 22살의 나이는 아직까지 성장 잠재력이 남아있다는 말도 되죠.
강점 2. 패스
스마트는 대학 때까지 포인트가드를 봤고 그 잠재력이 올시즌부터 발현되고 있습니다. 경기당 평균 4.5 어시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어리버리의 2.4개에 비해 2배 이상 많습니다.
강점 3. 사이즈
스마트는 6-4에 220lbs 라는 탄탄한 체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1-2번을 주로 막으며 짧은 시간 동안 3-4번도 막을 수 있죠. 어리버리도 6-2의 키에도 불구하고 좋은 수비력을 보여 2번까지도 막습니다만 사이즈의 한계로 3-4번과는 미스매치가 발생합니다.
강점 4. RFA
2018년 FA로 나오면 브래들리가 받을 수 있는 맥스 금액이 더 많을 뿐더러 (30% vs 25%) 시장 가격도 브래들리가 스마트보다 더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브래들리는 UFA지만 스마트는 RFA라서 더 잡기 쉬울 수 있습니다.
계약 가이드라인
Season |
Age |
Tm |
G |
MP |
FG% |
3P% |
eFG% |
FT% |
TRB |
AST |
STL |
BLK |
PTS |
2015-16 |
25 |
BOS |
76 |
33.4 |
0.447 |
0.361 |
0.52 |
0.78 |
2.9 |
2.1 |
1.5 |
0.3 |
15.2 |
2016-17 |
26 |
BOS |
36 |
34.9 |
0.475 |
0.409 |
0.545 |
0.762 |
6.9 |
2.4 |
1.3 |
0.2 |
17.7 |
Season |
Age |
Tm |
G |
MP |
FG% |
3P% |
eFG% |
FT% |
TRB |
AST |
STL |
BLK |
PTS |
2013-14 |
27 |
POR |
82 |
33.9 |
0.441 |
0.393 |
0.541 |
0.837 |
3.5 |
2.4 |
0.9 |
0.2 |
16.4 |
2014-15 |
28 |
POR |
60 |
33.7 |
0.448 |
0.389 |
0.563 |
0.752 |
3.7 |
2.3 |
1.3 |
0.2 |
15.9 |
브래들리와
스마트의 재계약 규모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비슷한 유형의 다른 선수들의 계약을 보면서 가늠해볼수는 있습니다.
브래들리와 비슷한 유형은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 포틀에서 리그 수위권 2번으로 평가 받으며 맵스로 이적한 웨슬리 매튜스입니다.
위의 표는 브래들리의 최근 2년을 매튜스의 포틀 마지막 2년과 비교한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많이 비슷한데 수비와 나이에서 브래들리가 조금 더 매튜스보다는 나아보입니다. 매튜스는 처음엔 맵스와 4년 57밀에 합의하나 나중에 4년 70밀로 올려받고 16.4밀로 시작하는 계약을 체결합니다
Season |
Age |
G |
MP |
FG% |
3P% |
eFG% |
FT% |
TRB |
AST |
STL |
BLK |
PTS |
|
아미누 |
2014-15 |
24 |
74 |
18.5 |
0.412 |
0.274 |
0.459 |
0.712 |
4.6 |
0.8 |
0.9 |
0.8 |
5.6 |
셤퍼트 |
2014-15 |
24 |
62 |
24.9 |
0.41 |
0.342 |
0.481 |
0.672 |
3.6 |
2.2 |
1.3 |
0.3 |
8 |
MKG |
2014-15 |
21 |
55 |
28.9 |
0.465 |
0.465 |
0.701 |
7.6 |
1.4 |
0.5 |
0.7 |
10.9 |
|
스마트 |
2016-17 |
22 |
40 |
30.7 |
0.36 |
0.29 |
0.423 |
0.781 |
3.9 |
4.5 |
1.5 |
0.5 |
9.9 |
아미누는 7.5밀로 댈러스에서 포틀로 이적했고 셤퍼트는 10밀, MKG는 13밀로 시작하는 계약으로 기존 소속팀과 연장 계약을 맺었습니다. 전부 해당 연도의 샐캡으로 환산해보면 10-15% 정도의 계약인데 스마트도 내년에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내지 않는 한 이 정도 수준의 계약을 맺을 것 같습니다.
아미누 |
셤퍼트 |
MKG |
매튜스 |
스마트 |
브래들리 |
|
계약 금액 |
7.5밀 |
9밀 |
13밀 |
16.4밀 |
15밀 |
25밀 |
샐캡 비율 |
11% |
10% |
14% |
23% |
14% |
23% |
해당 선수들의 계약 금액과 샐캡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표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스마트와 브래들리가 예시로 든 선수들 중 최대 금액으로 재계약한다고 할 때 스마트는 15밀, 브래들리는 25밀로 시작하는 연장 계약을 맺게 될 겁니다.
매튜스의 경우 부연 설명이 필요한데 계약 당시 나이는 많았지만 연차가 비교적 적어서 16.4밀은 매튜스가 받을 수 있는 거의 최대 금액이었습니다. 계약 시점에서 룰 상으로 가능한 스마트의 맥시멈은 약 27밀, 브래들리의 맥시멈은 약 32밀입니다.
결론: 브래들리 Stay, 스마트 Go
결론은 그냥 저의 개인적 의견입니다. 일단 브래들리가 스마트보다 더 좋은 공격수이며 슈터입니다. 아이재이아와의 공존도 볼 소유가 적은 어리버리가 더 잘 맞을 것 같습니다. 동나이 대의 스마트와 브래들리를 비교하며 스마트를 남기자는 의견도 있긴 합니다. 그러나 브래들리처럼 매년 꾸준히 성장하는 것은 기대하기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미
'슛만 되면 리그 최고 포가'로 불렸던 선수를 응원한 경험이 있기에 스마트의 성장을 더 기다려주긴 어렵습니다. 이쯤 해서 안되면
슛이 안되는 걸로 봐야하지 않을까요. 지난 3년간 스마트의 야투율은 36.7%, 34.8%, 36.0%로 전혀 성장이 없으며
3점슛은 33.5%, 25.3%, 29.0%로 더욱 나빠졌씁니다.
문제는
브래들리를 재계약하는 가격인데 25밀 이하면 잡고 그 이상으로 넘어가면 놔줬으면 합니다. 특히 30밀이 넘는 맥스를 주는 것은
셀틱스 상황상 좀 어렵죠. 그 때는 스마트를 약 15밀 정도로 잡고 올시즌 넷츠픽으로 얻을 확률이 높은 펄츠나 볼을 장기적인
2번으로 보고 키워야할겁니다. 만약 브라운이 3점을 장착한다면 2번을 맡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글쓰기 |
브래들리를 남기는것에 투표를했지만 트레이드 가치역시 스마트보다 브래들리가 높기때문에 향후 프론트가 어떤결정을하던 수긍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