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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로고속 레프리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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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0-12-25 12:43:53

The Boston Celtics have come out with a new logo for the 1995-96 season, but the image of a leprechaun spinning a basketball has been in use since the early 1950s. The logo was originally designed by Zang Auerbach, the brother of Celtics head coach Red Auerbach. The logo has received numerous tweaks over the years, the latest version, shown here, decorated the leprechaun in a gold vest to celebrate the club's 50th anniversary.[37]

OverTheHill 님의 글을 읽고 나니 새삼 나는 보스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Wikipedia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읽어보다가 재미있는 걸 발견했네요. 보스턴 로고에서 볼을 돌리고 있는 아저씨(?)가 요정이었네요.

아시다시피 셀틱스는 아일랜드계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고, 아일랜드계 이민자들은 한 때 미국에서 흰검둥이(white negro)라고 불릴 정도로 천대받았었죠. 그런데 아일랜드인 이민자 수가 증가하고 경제력이 커지면서 차별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이제는 아일랜드인들이 존경하는 성인, 성 패트릭을 기념하는 "성 패트릭의 날"도 미국인 전체의 축제가 되었습니다. 셀틱스의 또 다른 로고인 샴록(Shamrock)이란 세잎클로버도 성 패트릭이 아일랜드인들에게 기독교의 삼위일체를 설명하기 위해 사용했던 클로버를 의미합니다.

여기까지는 많이 알려져 있던 사실인데, 셀틱스 로고 속에서 볼을 돌리는 아저씨는 성 페트릭을 재밌게 표현한 것이네, 아님 성 페트릭의 날에 벌어지는 가장행렬에 참가한 아저씨를 패러디한 것이네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각종 영화에도 등장한 적이 있는 레프리콘(또는 레프러콘)이었네요.

레프리콘.. 장난질을 좋아하는 짓궂은 요정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똥줄경기가 많은건가요..

 

레프러콘 (Leprechaun)

아일랜드 전설에 나오는 요정.
삼각모자를 쓰고 가죽 앞치마를 두른 자그마한 노인으로 묘사된다. 원래 혼자 살았으며 한적한 곳에서 구두와 가죽신을 만든다고 전해지는데 망치질하는 소리로 어디 있는지 알 수 있다. 이 요정은 금단지를 숨겨두었는데, 붙잡혀 신체적 폭력으로 위협당하거나 잡은 이가 잘 감시하는 경우에는 숨긴 곳을 발설하게 될 수 있다. 그러나 붙잡은 이는 거의 이 요정의 속임수에 말려 한눈을 팔게 되며, 그 사이에 그는 사라지고 만다. 이 요정의 이름은 '작은 몸집'을 뜻하는 고대 아일랜드어 'luchorpan'에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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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0-12-25 12:57:27

전 지금까지 레드아워백을 형상화한걸로 알고 잇엇는데

요정이엇군요...하나 알고 갑니다..
2010-12-25 13:35:36
레프리콘에 우승후 입맞추던 가넷이
아마 레프리콘이 요정이란걸 가넷이 알고 있어서 그러지 않았을까.. 생각했엇습니다.
2010-12-25 15:05:41
아일랜드 국민요정!!
2010-12-25 15:19:05

무지개 끝에 살죠

2010-12-25 17:15:54
몰랐던 사실 잘알아갑니다
2010-12-25 21:45:00

아일랜드 유나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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