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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의 운동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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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30 15:23:42

코비의 운동능력이 평균이상이란건 두말할것도 없지만 웨이드, 르브론, 멕그레이디 (부상전), 전성기때의 카터와 그랜트 힐등 다른 수퍼스타에 비해서는 현저히 떨어진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솔직히 예를 들어 코비가 크로스오버/돌파 할때 퍼스트스탭이 좀 많이 느리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매냐님들의 의견은 어떤가요? 참고로 이건 안티코비팬이 코비를 까자고 올리는게 아닙니다. 제가 볼때 코비란 선수는 위대하다고 생각하는게... 루키시절때 평득 8점밖에못 찍던 프로젝트형 선수가 수많은 착오와 길고긴 노력끝에 많은 업적(?)을 이뤘죠. 스타의 이제동이랄까.... 알고도 못막는 페이드어웨이, 현란한 크로스오버, 따라할수 없는 테크닉 등등. 레이커스 경기 볼때마다 전 그를 바라보며 이렇게 생각합니다 "참... 연습으로 익힌 테크닉으로만으로 저렇게 잘 할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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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9-09-30 15:33:28

현저히...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되어 있겠지만 현저히 떨어지지는 않을 것 같네요.

당연히 코비도 나이를 먹기 때문에 운동능력은 감퇴가 되고 있지만, 젊었을 당시의 코비는 운동능력 괴물입니다. 각 운동능력 분야에서 1등은 기록하기 힘들지 몰라도 적어도 전분야에서 최상위권에서 놀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코비가 현저히 떨어진다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는 아닌 것 같네요...


쉽게 수비수가 붙어있는 상황에서 펌프 페이크 여러번 하다가 페이더 웨이 날릴 때만 봐도 점프한 수비수들의 손위로 슛을 던지고 있죠...단순히 기술만으로는 할 수가 없는 기술이죠. 아주 뛰어난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어야지 가능한 부분이죠...

(동네농구에서 그런 짓 했다가는 여지없이 발려 버리고, 팀원들한테는 개무시 당하죠.)

2009-09-30 15:46:36

'현저히'라는 단어는 좀 애매하네요.
어설프긴 했지만 덩크왕 출신에다가, 올스타전을 비롯한 수많은 경기에서 기가막힌 엘리훕을 선보였고, 믹스에 등장하는 서커스샷들만 봐도 운동능력 없이는 이루어낼 수 없는 업적입니다.

NBA.... 말 그대로 세계에서 가장 농구 잘하는 사람들이 가고싶어 하는 리그지요. 코비는 NBA 내에서 이미 A+급중에서도 1등급 선수입니다. 이런 선수가 운동능력이 떨어진다? 1990년대 이후 NBA에서는 불가능합니다. 조던 이후로 리그 최고 레벨에 거론되는 선수에게는 어마어마한 운동능력이 기본 옵션처럼 되어버렸습니다. 심지어 스탁턴 이후의 PG 포지션에서조차 말이지요...


웨이드, 르브론, 전성기 티맥 등이 코비보다 운동능력에서 우위라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코비는 운동능력이 '떨어진다'거나 '부족하다'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그런 타입의 선수는 아닙니다.

2009-09-30 20:25:52

공감합니다. 최고들이 모인 NBA의 스타플레이어들을 비교하며 '현저히'라는 표현을 쓰는 건 좀 아닌 듯 하네요.

2009-09-30 15:47:28

현저히....
코비 플레이보면 오히려 더 화려하고 무브가 좋지 않나요??
도대체 어떤 기준에서 현저히 떨어진다는 생각을...
그래도 아직 nba최고의 선수인데....
거론하신 선수들 보니까 오히려 탄력이 좋은 선수네요
그렇다고 코비가 많이 떨어지는 것 같진 않아요^^
좀 단순한 예이지만...
개인적으로 단적인 예로 페이드 어웨이 거론하신 선수들 중 가장 잘 던진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것도 기술이고 운동능력에 포함되지 않나요??? 하하
전 웨이드를 좋아하지만....
코비의 플레이를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 많이 합니다.
현저히 떨어지네 운동능력이 타 선수들 보다 못하네는 성립되지 않는 것 같아요
사실 그의 플레이를 보면 운동 능력이 바탕으로 되야 하는 기술들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특히 NBA에서는 말이죠

2009-09-30 15:58:00

티맥 팬이라고 미리 말씀드립니다.(티맥의 시그니쳐슈즈의 팬이기도.. 이젠안나오지만..
2000년초반 티맥의 전성기라 불리던 시절 코비와의 라이벌리로 제법화자가 될때죠.
그때당시도 티맥보다는 코비의 위상이 높았었고 티맥은 약간은 도전자의 입장이었죠. 그래서 티맥이 더 좋았구요.
결론은 매치업때 본 운동능력은 결코 코비가 아래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점프력을 포함한 운동능력은 더 좋을 수 도 있습니다.
티맥은 좀더 기럭지가 길어서 높이에선 우위일 지 몰라도 머리높이는 코비가 림에 더 가까웠던 기억입니다.
높이와 점프력과는 좀 다른느낌입니다. 웨이드는 사이즈에 비해 덩크를 쉽게 하는듯 보입니다. 그러나 르브론처럼 머리가 림에 가
깝지는 않습니다. 티맥의 하이라이트를 봐도 머리가 림에 닿을 정도를 쉽게 보여주준 못하구요.물론 그들의 한계가 그렇다는건 아
닙니다. 사기적인 윙스팬때문에 덩크가 좀 쉬워보이는 까닭이라 생각합니다.
본론으로 가서 코비의 티맥이나 카터보다 약간 떨어지는 윙스팬으로 높이에선 뒤질지 몰라도 많이 저 평가받고있는 점프력은 낮지
않다는 겁니다. 또 점프력을 제외한 운동능력전반에서 전성기 코비보다 우위에 있는 선수가 있을까요?더구나 좀 애처로운건 부상중이지만 티맥이야말로 운동능력의 많은 부분을 잃었죠. 점프력은 두말할거없고 순발력등등..
다른 얘기지만 올해는 제발 부활해라 티맥.

2009-10-01 02:10:53

그건좀 잘못 아시고 있으신거 같은데 티맥의 운동능력은 그의 신체사이즈와 더불어 사기급이였죠 르브론보다 조금 부족하지만 40 인치 이상뛰는 선수였고 GM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할 정도였습니다. 오히려 점프력과 탄력은 코비보다 좋았죠

2009-09-30 16:19:13

현저히라고요?

아무리 저분들이 괴물중의 괴물이지만

저의 주관적인 시점에선 그렇게 많은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군요...

유연성이나 Body Control은 코비는 리그 최정상이라고 생각하고요

점프력이나 스피드 같은 면들도 코비가 정상급이고 그들이 조금 높은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노력과 열정으로 빚어진 선수이긴 합니다만, 솔직히 그릇도 대단하죠...

현저히라는 표현이 많은 댓글을 가져온 것 같네요

2009-09-30 16:21:31

코비와 비교를 많이 하는 조던에 비해서 좀 떨어지는 운동능력이긴 하지만 코비는 동시대 최상급의 운동능력을 가진
스윙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의 20대 중반의 운동능력은 동 시대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간다고 봅니다..

다만, 비교되는 대상이 역대급의 운동능력을 가진 조던이나 르브론 같은 선수와 비교되기에 그의 운동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보일 뿐이죠..

카터, 티맥 같은 동시대 스윙맨들에게 우위는 아니지만 그다지 밀리지도 않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젠 30살도 넘은 시점이라 20대보다 운동능력이 조금 하락한 시점인데 르브론 같은 역대급 운동능력을 가진
선수와 비교되고 동 포지션에 동시대 최상급의 운동능력을 가진 웨이드와 비교되면서 운동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게
보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아직 운동능력이 크게 줄지 않은 상황에서 코비는 여전히 리그의 정상급 운동능력을 가진
스윙맨이죠..

2009-09-30 16:45:32

뭐 간단히 말씀드려도 되겠네요.

전혀 그렇지 않구요. 코비의 운동능력은 리그 최고급입니다. 물론 한창 달릴때 기준..

04년 GM 대상 설문에서 브롱이에 이어 최강의 운동능력을 가진 선수로 뽑히기도 했고 탄력을 제외한 다른 부분에서 조던의 운동능력을 능가했다는 평도 받은 적이 있죠. 뭐 이것이 객관이라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코비의 운동능력을 리그 평균이상 여타의 뛰어난 운동능력을 가진 선수보다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이 말도 안됨을 말해주는 결과이기에 말씀드리는 거구요.

아프로 코비때를 보신적이 있으신지 되묻고 싶네요. 적어도 그때의 플레이를 보면 리그 평균이상이라는 말이 나올수 없을것 같은데 말이죠...

2009-09-30 17:30:38

미치겠네요.... 루키때 평균6득점? 그때가 몇년돈지 아셔야합니다.
감독에 따라 아무리 잘하는 선수라도 나이가 어리면 기용하지않는 경우도 많구요
코비는 +경쟁해야할선수도 있었구요...
솔직히 코비가 느리다는 개념이 어디서 생겼는지 모르곘다만
코비는 고등학교때부터 날라다녔습니다.
르브론이 고등학교때 받은 관심, 언론, NBA에서의 주목?
코비가 그것들의 선배입니다.
게다가 스탯은 르브론보다 더 낫지요....
NBA선수들을 1대1로 해서 완전히 바른거하며....거의 전설처럼 내려옵니다.
코비가 느리다고요???
그럼 NBA수비수들은 님의 기준에서는 전부 거북이 수준이겠네요....
와우.... 우사인 볼트수준의 스피드를 가진 선수들만 모여서 농구하는 경기를 보시나보네요...
코비는 점프력에서 웨이드보다 낫구요 스피드에서도 최고급입니다.
그의 돌파는 NBA에서 가장 날카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님이 스카우터를 하신다면 누구도 만족하지못하시겠군요....
그리고 고등학교때 르브론만큼 화려하면 화려했지 못하진않았습니다.
윌트 체임벌린의 기록을 깬 선수도 바로 그죠....
돌파? 돌파못하면 어떻게 가장 많은 자유투를 넣고 가장 많은 터프샷을 넣고 덩크로 하이라이트에 매번 등장하고 드와이트 하워드의 머리 위로 덩크를 하겠습니까?
정말 조금 웃음이 나오네요...

2009-09-30 17:40:42

모 운동능력에 대한 거야 윗분들이 설명해주셨으니...

전 코비를 볼때마다 거의 역대 최고급의 운동능력이 아닐까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시각도 있나보네요. 카터, 티맥, 웨이드도 뛰어나긴 하지만 거의 도찐개찐 아닌가요?

관우, 장비, 조자룡, 마초 이렇게 불러다놓고 마초가 젤 싸움 못하니 한 수 아래네? 모 이런 느낌입니다만...

그리고 코비는 프로젝트형 선수도 아닙니다. 이미 고딩때부터 전국구 유망주였죠. 역대 고딩 중에서 지명 이전부터 대중들에게 가장 큰 관심과 기대를 받아온 선수를 꼽자면 1위는 단연 르브론이고 2위는 코비입니다.

픽 순위가 13픽이라고 해서 그가 3픽으로 뽑힌 대리어스 마일즈나 2픽으로 뽑힌 챈들러보다 주목 못받은 고딩이라고 판단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역대 고교 시절 체임벌린 다음으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슈퍼 고딩이란 소리도 듣습니다만...

다만 그 시대가 고딩 스타가 본격적으로 출현하기 전이었기 때문에 픽 순위가 그런겁니다. 그럼 전년도에 5픽으로 뽑힌 가넷은요? 당시 가넷을 두고 "잘뽑았다"라는 소리보다 대부분 "미쳤다"라는 반응이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봐도 정말 파격 중의 파격 지명이었죠.

코비는 이미 고딩부터 슈퍼스타 포텐셜을 지닌 선수로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다들 대학에서 검증되지 않은 선수를 높은 픽으로 뽑는 걸 꺼려했죠. 고딩때 펄펄 날다가 대학에서 쫄딱 망하는 케이스도 많으니까요.

물론 가넷이나 코비는 이미 고딩때부터 물이 다르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기에 망할꺼다란 예측은 별로 없었죠. 다만 언젠가는 올스타급 선수가 될 수 있어도 그 전까지 경험 부족으로 무지 헤멜 것이며, 기본기를 제대로 익히지 않고 부대끼다가 제대로 성장 못할수도 있다란 고정관념도 분명 있었습니다.

다만 맥헤일이나 제리 웨스트는 이런 범인(凡人)들과 다른 혜안을 갖고 있었을 뿐이죠.

1년차때야 버벅댔지만 대학에서 슈퍼스타여도 루키때 헤멘 선수들은 쌔고 쌔고 쌨습니다. 게리 페이튼이나 배런 데이비스가 루키때 백업 포가나 보던 거랑 크게 다를바 없죠. 하물며 코비는 고딩이었고 동포지션에 에디 존스란 걸출한 스타 플레이어도 있었습니다.

그런 코비는 2년차때 올스타에 뽑히고 수년 내에 리그 최고의 스윙맨이 됩니다. 성장속도는 정말 무지 빨랐죠. 레이커스에서 대놓고 잘 키워준 것도 있었지만 여하튼 그저 프로젝트 성으로 되면 그만 안되면 그만 식의 유망주는 아니었습니다.

코비가 수많은 연습과 노력으로 그 자리에 오른 것도 분명 일부 있지만, 애송이 시절부터 무섭게 성장해 온 코비의 모습은 그저 노력으로만 되는 게 아니었습니다. 타고난 재능에 노력이 뒷받침된거죠. 타고나지 않고서 노력만으로 그렇게 성장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코비는 글 쓰신 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아마 시절부터 주목받던 스타였고 훨씬 더 노력보다 더 빛나는 재능을 갖췄으며 훨씬 더 뛰어난 운동능력의 보유자입니다. 역대 No.2 슈팅 가드는 그저 땀으로만 이뤄지는 건 아니죠.

2009-09-30 18:01:42

운동능력은 그다지 좋지않음....

간지기술들이 그것을 모르게 함....

2009-09-30 19:36:29

오히려 간지기술들이 운동능력이 안좋아보이게 하는거같네요 제가보기엔

르브론이나 웨이드처럼 닥돌해서 운동능력을 과시하는스타일이 아니라

요령껏 요령껏 기술로 풀어가는 스타일이다 보니

코비운동능력에 의문을 갖는분들이 생겨나는듯 싶네요

2009-09-30 18:30:05

전 티맥의 팬이지만.. 현저히라니.. 동감이 안가네요.. 코비의 운동능력은 리그 최정상급입니다..

2009-09-30 19:47:55

저도 '현저히'라는 말은 아니라는데 한 표입니다. 젊었을 때의 코비는 운동능력을 주체하지 못하는 듯한 포스가 있었는데...... 물론 언급하신 선수들이 미친 운동능력이긴 하다만 코비와 그들의 격차가 그리 컸다고는 보이지 않네요.

2009-09-30 20:22:42

코비의 덩크를 보고 오시길.

2009-10-01 00:18:13

저들보다 뛰어난것이 있지 않습니까?? 유연성.. 이미 리그내에서 유연성으로 코비보다 좋다고 평가할수 있는 선수가 있는지요.

제 생각에 글쓴분 께서는 퍼스트 스텝을 언급하신 것으로보아 순간적으로 파고드는 스피드!!를 보고 하시는 말씀 같군요.

언급하신 스타 플레이어 들도 죄다 퍼스트 스텝이나 스피드 하나는 최고로 칭송 받는 플레이어 들이구요.

스피드가 운동능력의 모든것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어서는 안되죠.

2009-10-01 00:33:48

질문하신분 농구 초보이시거나..인터넷에서 코비가 항상 운동능력이 경쟁자보다 한 수 아래다 라는 글을 너무 많이 봐서..

선입견이 생기신듯 하네요..

코비정도면 특A급입니다..누가 봐도..

그랜트 힐은 신체능력 전성기 대 전성기로 보자면 오히려 코비보다 떨어진다고 볼 수 있고요

웨이드도 돌파나 무브의 강약을 조절하는 능력이 탁월한거지 운동능력이 코비보다 높다고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코비보다 운동능력을 높게 쳐줄 수 있는 선수는 전성기 시절의 카터와 현재의 르브론 정도라고 생각이 듭니다..

2009-10-01 00:45:21


도대체 경기를 보고 말을 하는건지가 궁금하네요
단지 테크닉만으로 최고의 선수가 될수있는곳이 NBA이였던가요
테크닉만으로 많은 프랜차이즈레코드를 갈아치울수있는 선수가 얼마나 있었는지..
테크닉만으로 40득점을 95회나 할수있는 선수는 역대 한명도 없고
심지어 50득점을 4경기 연속했던 선수중에서 최고수준의 운동능력이 없이 가능했던 선수가 있나요?

보기에 제시되었던 선수들 굉장한 운동능력을 가진것은 맞으나
코비가 거기에 떨어진다고 보기도 힘들고
근소한 차이라면 팬들도 인정하는 부분일테지만 현저하다니..
문제성있는 말들이 곳곳에 숨어있네요

2009-10-01 01:26:29

언급하신 르브론 카터 같은 선수들의 운동능력은 역대로 따져도 몇손가락안에 드는 선수들입니다
그런 선수들과 비교해서 현저하지 않나요 라고 질문해오시는것은 좀....
(굳이 비교를 한다고 해도 코비가 그렇게 밑이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운동능력이 떨어져보이시는건 경기중에 덩크 하기를 좀 꺼린다거나 하는 것 때문에 그렇게 보이시는거 같은데요

전에 허재감독이 말씀하셨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마 "덩크해서 체력 많이 소모하느니 레이업 더 많이하겠다" 이런식의 말씀이셨는데

코비도 같은 경우라고 봅니다
시즌 전체를 놓고보시면 30줄에 접어든 현재도 간간히 보여주는 덩크는 운동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코비가 프로젝트 선수였나요?
데뷔시즌 스탯이 좋지않은이유는 주로 에디존스라는 대선배가 있어서 출장시간을 나눠서라고 알고있는데요..

이번시즌에 좀 더 지켜봐주세요 코비 운동능력 절대 빠지지 않습니다

2009-10-01 11:09:33

본문을 보아하니 코비의 현재 플레이스타일만을 보신 분이라 그렇게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들 전부 다른 분들이 해주셨으니, 역대 SG No.1 이자 운동능력에서도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그분이 (마...) 코비 20대 갖 진입했을 시절, 같이 올스타전에 나와 그의 서커스 덩크를 보며, 옆 선수에게 놀랍다는 표정으로

말합니다.

" 내가 젊었을때도 저정도 뛰었었나??"

이 설화(!)는 동영상으로도 남아있습니다.(물론, 그분의 말이 직접 들리진 않지만, 그 시절 팬분들은 다 아시는 내용입죠..)

귀차니즘인생이라 동영상 찾는건 좀...

2009-10-01 11:23:04

흠 정말 마사장님이 그런말을 했나요 .. 흘흘

슬램덩크의 신현철이 강백호 뛰는걸보고

정우성에게 너도 저만큼 뛸수 있냐 이게 생각났네요.

2009-10-01 23:32:48

으음... 많은 분들이 '평균이상'부분과 '현저히'부분에 집중을 하시는데

글쓰신 분의 의견은 코비가 그 정도의 클래스를 지닌 슈퍼스타들에 비해 운동능력이 딸린다는 의견 같은데

현재 뛰는 선수중에 코비와 샼 던컨 브롱 가넷 등을 코비와 동급으로 높고 본다면

틀린말도 아닌것 같습니다.

2009-10-02 14:49:13

샥, 가넷, 던컨과 코비의 운동능력은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입니다. 던컨은 사실 운동능력이 좋다고 봐주기도 힘들고..

저들이 코비보다 나은것은 오직힘뿐. 순발력을 포함한 퀵니스, 스피드, 탄력, 유연성, 바디밸런스 어느 항목을 보아도 코비랑 비교조차 하기 힘들죠. 샥과 가넷이 미칠듯한 운동능력을 가졌다는건 어디까지나 빅맨들 사이에서죠.

브롱이는 낫다고 할수있지만 이넘은 역대탑을 다투는 괴물이구요.

2009-10-05 12:14:27

제가 말하는건 사이즈를 포함해서 입니다.

샼은 센터포지션에서 운동능력이 탑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가넷도 4번중에서 더 좋은 운동능력을 찾기 힘듭니다.

제가 하고픈 말은

코비의 포지션에서 코비의 운동능력이 코비의 위상만큼이나 높지는 않다는 거죠.

2009-10-05 12:48:23

사이즈가 운동능력에도 포함되나요...네선수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셔놓고서 갑자기 사이즈 대비 운동능력이라고 하시면...

사이즈 대비 운동능력이 좋음은 저도 알고 있죠. 댓글에서도 쓴것이구요. 갑자기 다른 논제로 말씀을 하시니 좀 당혹스럽네요.

그리고 코비와 동포지션에서의 운동능력이라해도 코비가 그리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슈가-스포라인을 통틀어도 코비보다 객관적으로 운동능력이 낫다고 할만한 선수는 전성기적 카러와 브롱이를 제외하곤 찾을수 없는데요..

그래도 탑은 아니지 않느냐 하신다면 누구도 코비가 탑이라고 하시는 분은 없어보이는데요. 탑에도 크게 뒤지지 않는 최정상급이라는 말은 있지만요.

2009-10-05 17:19:34

글쓴이 분께서는 운동능력이 아닌 하드웨어 자체를 말하신것 같고

제가 말하고 싶었던 부분도 코비의 운동능력 자체가 아니라 하드웨어 입니다.

제 표현이 잘못된것 같네요.

2009-10-02 05:41:18

99년정도? 이때 코비는 호리호리 해서...뭐라할까요...

동급 포지션에서 빈스 카터의 점프력을 S라 치고
동급 포지션에서 아이버슨의 순발력과 스피드를 S라 치고

점프력 A0, 순발력과 스피드는 A+주고 싶습니다. 이당시에는요...

그러니깐...코비는 볼을 가지고 있으면 상당히 빠른 퍼스트스텝과 상당히 넓게 밟는 보폭의 기술로
3점라인에서 골밑까지 직선으로 빠르게 가서 득점했고
볼이 없을땐 정말 눈깜작할새에 골밑에 들어갔죠. 속공도 마찬가지였고

뭐 점프력에서도
빈스 카터나 제이슨 리차드슨같이 경기중 윈드밀 덩크하거나 360도 덩크하는... -_-; 이런 미친듯한 수준은 아니엿는데
인유어페이스라던가, 골밑에서 어려운 덩크는 잘 성공시켰습니다.
그러니깐...르브론, 리차드슨, 빈스카터는 수비수 있어도 힘이나 운둥능력으로 그냥 찍어누르는 스타일이라면
코비는 자신의 뛰어난 볼핸들링, 스텝, 드리블링 기술을 이용해 가능하면 수비수를 피해서 덩크를 하거든요.

예를 들어 코비가 99년도는 아니고...06년도였나? 속공때 수비수가 앞에 있자 비하인드로 볼을 쥐면서 스텝밟고 피하면서 반대편쪽으로 덩크하는게 있는데... 체중실린 완벽한 크로스오버상황에서 뒤로 볼을 잡고, 스텝을 디딜때 다시 반대편으로 디디면서 한발로 바로 점프해서 덩크를 했는데...보통 선수였으면 그런 체중실린게 왔다갔다 하는 크로스오버 그 자체로도 대단해서 그냥 레이업해서 마무리 하는데
코비는 그걸 덩크로 마무리 한다는거죠...그게 상당히 높은 점프로 덩크하는건 아니지만 생각해보면 그런 상황에서 덩크로 마무리 한다는것도 대단하다는거죠.

그런건 몸의 균형을 잘 잡는 보디밸런스가 좋은...그런쪽의 운동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다고 보고 싶기도 하지만...



중요한건 이런 뛰어난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놈은 노력파라는 겁니다 -_-;
레이커스 3연패 당시 샤크랑 득점 나눠먹기를 하면서도 평득이 조금씩 오르던 녀석이였는데
02년도에 이미 '코비 이놈은 도데체 어디까지 성장할려느냐?'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었고
(그런거 있잖습니까...정말 최고의 천재들을 보면 정점에 있음에도 더 성장할 여지가 보인다는...그런거요 -_-; 성격 좋은 반에서 공부 1등하는 친구가 더 쉽게 문제를 푸는 방법을 연구해서 전교 1등에 수능 지역 수석을 차지해 방송에 나올 듯한 포스...-_-;;;)

04년도쯤이였나? 벌크업 해서 몸 불리는거 보니 기가 차더군요 -_-; 왜냐하면 당시 상황에서도 N0.1 SG였거든요. 팀을 3연패로 이끌었고 덩크, 중장거리등등 부족함이 없는데도 슛거리는 점점 길어지고 정확도는 높아지는데다가...개인적으론 코비의 장점을 호리호리한 몸에서 나오는 스피드와 체력으로 봤는데...벌크업 하는거 보니 완전체로 가는가 싶었습니다.
벌크업 이후로는 코비가 상대적으로 영리하게 경기한다고 해야할까요? 무리한 운동능력을 이용한 돌파는 잘 안하고 중거리 위주의 공격을 더 많이 구사하는거 같은데...

개인적으론 조던과는 또 다른 SG로 인정받을만큼의 역량을 쌓아가는거 같습니다. 코비는 '넥스트 조던'으로 부르기에는 이미 그 경지를 넘어섰다고 보고요, 그 이상의 자신만의 성역을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라 봐요...
(어쩌다가 코비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으로 글 주제가 넘어가버렸나...쿨럭쿨럭 ;)

2009-10-02 15:46:15

운동능력은 정말 최상급이죠. 굳이 설명이 필요 없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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