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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팀은 까이는게 숙명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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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6 16:41:20

미터님 디스하자는게 아니고

그냥 한국 사이트인 매니아든 현지 사이트든 심지어는 현지(전 LA에 삽니다)에 타 지역팬들 하고 예기만 해봐도

랄가는 자주 까이는 것 같습니다. 저랑 저번 학기 한 수업 같이 들은 놈은 레이커스 지길 기다리면서 지면 완전 디스질입니다.

므르브의 양키네도 그런거 같고

명문팀은 까이는게 숙명인것 같네요

다만 랄팬들이 좀 아쉬워(?)하는건

헐리우드등 화려한 도시이미지덕에 NBA에서 제일 전국구 구단에 가까운 프랜차이즈라 (므르브의 양키네처럼요)

자주 까이는 반면

보스턴은 그 만큼 까이질 않아요.
Beat LA! 라는 챈트는 있어도 Beat Boston!이라는 챈트는 없지 않습니까?
(근데 제가 입고있는 셔츠는You CAN'T BEAT LA군요)
러셀옹의 지금으로 치면 던잉여의 그것과 같은 임팩트없는(??) 우승들 때문에 그런 걸까요?

랄가나 닉스 팬들 말고는 보스턴을 막 싫어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것 같은데

랄가는 어딜가나 까이니...

이래서 제가 스테이플스 센터 보다는 다저스타디움을 더 자주 갑니다(라고 쓰고 레이커스 티켓이 더 비싸니까 라고 읽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까 주제가 완전 뒤죽박죽이네요
에휴 그나저나 우리 레전드가 코트에만 설 수 있었다면 좋겠네요.

어쩌겠어요. 벤치 선수들이 잉여짓을 자주 하긴 하지만 그래도 황금색 저지를 입은 우리 가족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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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0-07-26 16:43:28

보스톤 시카고는 명문팀인데 잘 안까이지 않나요?

2010-07-26 16:48:13

아무래도 그 헐리우드와 그에 걸맞는 관객들, 쇼타임 레이커스라는 화려한 시대를 거쳐왔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NBA 역사에서 가장 꾸준한 강팀이기도 하구요.


양키나 레이커스뿐만 아니라....... 맨유는 또 어떻습니까
어쨋든 현지인은 그냥 부럽네요. 레이커스 경기 직관하러 가시면 사진 좀 올려주세요~
WR
2010-07-26 16:56:04

1년동안 학교에서 열심히 알바뛰어서 내년에는 NBA 파이널 티켓을 질러보고 싶습니다.

(사실 클래스 하나만 드랍해도 무려 코트사이드 자리까지 지를수있겠지만 부모님이 그러라고 지난 5년간 유학시켜주신게 아니기에..)
그렇기에 전 필할배의 쓰리핏 본능을 믿어요!

2010-07-26 16:50:30

명문팀이라 까이는 게 아니라..

'만인의 악당'팀이라 까이는 거죠..
BEAT LA는 이제 랄가의 응원 멘트중 하나라는 것.. (레이커스팬 맞냐?..)

2010-07-26 16:50:36

다른것보다..너무나 강력했던 팀의 역사로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했고..현 에이스 코비의 캐릭터 때문이겠죠.

역사상 이렇게 인기와 안티를 동시에 폭풍처럼 가지고 다닌 선수가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WR
2010-07-26 16:57:28

그렇죠?

코비가 그냥 아무 사건 없이도 소위 말하는 까가 많을텐데

떡밥까지 하나 물려줬으니...

그러기에 지금 블옹이를 보면 좀 안쓰럽습니다.

2010-07-26 17:33:06

그래봤자 보스턴보다 우승횟수도 적은데 췟

2010-07-26 16:51:55

칼럼에 있는 "로망의 시대는 끝났다."의 댓글에서

[MIA]LCD 님이 적은 글이 생각이 나네요.

부잣집에서 잘먹고 온갖 과외받은 애들이 명문대 졸업하고 사회에서 좋은 자리까지 차지하는 이야기...



사람들은 그게 싫은 게 아닐까요?

'어떤어떤 팀은 레이커스와 다르게 그런 욕을 안 받는다.'도 이렇게 설명될 수 있을 것 같고요.

2010-07-26 16:54:53


보스턴이 명문임에는 분명하지만 래리버드-매직의 시대 이후에

보스턴이 왕조를 세우면서 군림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헀고
오히려 빅3가 모이기 전까지 피어스가 고군분투하는 약자의 모습을
보여왔으니 보스턴이 새로운 시대의 강자라는 느낌은 좀 약해서 그런듯 합니다.

만약 보스턴이 일찌감치 빅3가 모여서 3번쯤 우승하면서 왕조를 건설했다면
Beat ! Boston을 외치는 팀이 꽤 많았을 겁니다.

00년대 LA 는

99~02 년 3핏
08~10 년 백투백

5번의 우승과 더블어

두번의 준우승과
한번의 컨파진출 경험이 있는 팀이니..

샌안과 밀레니움을 지배한 팀이라고 해도 되고
샌안보다 좀 더 지독하게 밀레니움을 지배하는 팀이고
그것이 현재는 좀 약해진 샌안과 달리 현재진행형이기에
그런것이겠죠.

90년대 LA 는 그리 강팀이 아니었기에
비트 LA 는 외쳐지지 않았죠.


2010-07-26 16:59:43

이 시대의 랄은 진정 명문입니다! 뭐라 하면서도 항상 미안해요

2010-07-26 17:02:26

보스턴이야 9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암울기를 거치면서 충분히

까임방지권을 획득햇죠..
2000년대를 대표하는 팀인 랄과 비교하는건 무리가 잇죠..
거기에 코비라는 캐릭터와 함께 무개념코비빠(코비팬이랑은 다르니 오해마시길 부탁드립니다.)에 대한
안티가 많으면서 더 '공공의 적'이미지가 씌워진거 같구요..

사실 전 코비도 싫엇지만 2000년대 초 샼이 너무 무섭고 싫엇기 때문에 그때부터 랄에 비호감을 갖게 된거 같네요.

WR
2010-07-26 17:05:05
매니아에는 없지만 사실 저도 랄빠면서도 흔히 말하는 "코빠"들에 진절머리가 났었죠

그래서 네이버는 이제 보지도 않는거구요.
2010-07-26 17:17:09

1993년 보스턴 살면서부터 자연스레 팬이됐는데 당시 최고의 명문팀이라해서 마냥 좋아했는데

음.. 그러니깐.. 17년중에 우승은 딱 한번 구경시켜 주더군요. 흠..
오죽하면 제 닉넴이 '올스타피피' 이것습니까? 팀에 올스타 한명있는게 유일한 위안거리..

'BEAT LA'라는 구호가 유일하게 존재하는건 어쩌면 행복입니다!

WR
2010-07-26 17:22:00
그럼요 이게다 10년간 5번 우승한 팀의 자뻑이지요
허 근데 보스턴에서 그렇게 오래계셨다면 저의 천적(셀틱스팬/샌프자이언츠팬)이시군요

저도 근데 이런거 보면 타국에서도 연고라는 개념이 생기는게 좀 신기해요
2010-07-26 17:42:30

그때부터 보스턴에 살게되면서 팬이 된것이고 17년동안 살고있는건 아니구요.. ^^
대략 6년정도 살았었는데 우연히 TV로 한쪽팔로 눈가리고 덩크하는 단신가드 '디 브라운'을 보고 팬이 됐습니다.
그때도 보스턴은 최하위권이었고 1번픽으로 에릭 몬트로스라는 7풋 백인센터를 드랩에서 뽑죠. (캔디맨같은 역대 최악의 1픽) 모르는 이름이실 수도 있겠네요. 아 그리고 저 샌프자이언츠팬은 아니구요 ^^;

2010-07-26 17:21:34

정확히 명문팀라서 그런게 아니라 그 명문팀을 까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거죠.

원인을 까는 사람한테서 먼저 찾는게 순리 아닐까요?

2010-07-26 17:35:34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예전 빌러셀의 보스턴이 다해먹던 시절에

지금만큼 미디어 및 인터넷이 발달했었다면 그 당시 보스턴도 지금의

랄을 능가하는 안티를 가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010-07-26 18:02:22

LA가 명문팀이라 까이는 건 아니죠...

2010-07-26 18:24:29

부잣집에서 잘먹고 온갖 과외받은 애들이 명문대 졸업하고 사회에서 좋은 자리까지 차지하는 이야기...

니...닉스는?

2010-07-26 19:12:41

부잣집에서 잘먹고 온갖 과외받은 애들이 명문대 졸업하고

사회에서...

2010-07-26 19:12:34

명문팀이라 까이는게 아니죠.

팬이 많으니까 예의바른 팬도 많고 예의없는 팬도 많고 그러니 까이는게 잦을 뿐이죠.

2010-07-26 21:16:54

명문 팀이라 까였으면 식서스도 나름 까여야 할텐데


2010-07-28 09:34:28

레이커스팬, 특히 대다수 코비의 팬들은 칭찬글 하나 올리기 참 힘듭니다.
물론 레이커스, 특히 코비의 팬인 저도 일부 정말 일부 얕은지식과 마인드로 성급한 글을 보면 화가 납니다.

그러면 또 선량한(?) 레이커스, 특히 코비팬들은 더욱 소심해지죠.

레이커스팬들이 다른팀팬분들에 비해 얼마나 많은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대부분의 분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물론 아닐수 있겠죠)
간혹 그런 성급한 글때문에 대다수의 선량한 팬들도 매도될때는 서글프죠. (그래 레이커스는 최고의 악당팀이라는 위로 아닌 위로를 하지만요.)

그런 분위기가 대부분의 분들에게 인식되서인지
가끔 타팀팬분들도 성급한 글을 올려도 문제가 크진 않지만
유독 레이커스에 대해선 살카로운 시선들이 많다는것도 부인할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여기 오시는분들도 전부 다른팬분들 공격하기 위해 오시는분들은 없을겁니다.
즐기로 오는거죠.

너무들 칭찬에 인색하신것 같기도 하고 (팬이라는 존재가 원래 예민하긴 하지만)

글을 남긴다는건 다른분들이 보길 바라면 남기는거라 생각하며 남기는건데
그글을 보는 분들의 입장을 먼저 배려하며 글을 남겼으면 좋겠네요.
그게 가끔 쉽진 않지만요. (저도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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