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에 대한 평가가 너무 박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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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2 22:58:49
흔히들 4대센터랑 비교들 많이 하십니다만...
지금 하워드 기량으로만봐도 제 갠적으론 모닝보다 조금아래
무톰보보다 낫다는 생각입니다.
그야말로 무톰보는 하워드보다 더 안습의 공격력을 보유했었죠.
그리고 그거 아십니까?
지금 동나이때 올라주원이고 유잉이고 하워드 나이때 공격기술이 전무했떤
수비형 선수들이었쬬.
오히려 동나이로 보면 하워드의 페이스는 놀라울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괜찮은 파포가 없어서 리바운드를 쓸어담는다고 하는데.
그렇담 지난시즌기준 하워드빼고 모든 선수가 외곽에서 대기하는상황에서
리그 최고의 공격리바운더인 하워드의 보드장악력은 뭐라고 설명해야할까요?
거의 2:1의 골밑 리바운드 경쟁을 벌이고 있지 않나요?
그거 가지고 하워드의 리바운드를 폄하할순없다고 생각합니다
데뷔때부터 하워드의 리바운드 페이스는 역대 최고의 리바운더들과 거의 나란히합니다
4대센터보단 리바운드 실력은 확실히 더 우위라고 생각하거든요.
사이즈 평가에서도 맨발208정돈되고 모닝보다 사이즈도 훌륭하고 모닝이 갖지못한
괴물급 운동능력도 보유중입니다.
앞으로 기대가 되는 4대센터급 포텐셜을 지닌선수고 동나이대로 4대센터와 비교해야지
4대센터 전성기와 비교하는건 좀 아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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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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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 패트릭유잉의 예를들어봐도 프로 초창기땐 페이더웨이도 어슬프고 기술적인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나중엔 센터중 최고의 기술센터가 되긴하지만요
이건 좀 아닌거 같네요 대학교때 상을 기준으로 공격기술을 평가하시면... 그당시 유잉과 올라주원은 공격기술말고도 압도적인 보드력과 별다른기술없이 쉽게 골밑을 제압했습니다 이게 어떻게 기술의 척도가 된다고 보시는지 ...
마커스 캠비는 그 공격기술로 대학시절 팀던컨의 라이벌이었나요? 저 상의 의미가 공격기술이 좋아서 받는 상이 아니라 대학무대에서의 어떤 압도적인 의미로 봐야지 공격기술로 받는 상은 아니죠
밑에 올라온 글 보면 (앞으로도) 4대 센터에 못미칠 것 같고
알론조 모닝도 못따라잡을 것 같다는 댓글들이 다수였죠.
그걸 평가가 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거고,
제대로 평가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거구요.
님이 말한 대학최고상을 캠비는 수상하는군요
공격기술이 전무한 캠비가 말입니다
그걸 반박한겁니다.
님이 제시한 자료에 의하면 공격기술도 없는
캠비가 최고의 상을 수상하는 아이러니가 생기는군요
할말이 없습니다
프로 5년차로 경력은 제일 길긴 하지만, 동 나이대로 비교해도 괜찮은 기록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선다고는 할 수 없지만.. 하지만 저 4대 센터가 수비형 선수들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기록이라는 데에 100% 동감합니다.
수비 문제는 논외니 그렇다고 칩시다. 하지만 하워드가 자기보다 크면 무조건 고전하던가요? 하워드가 약한 상대는 '오닐-야오밍' 정도입니다. 자기보다 훨씬 큰 Z맨(비록 부상과 노쇠화로 약해졌지만) 상대로 농락하던 거 못보셨나요? 7푸터라고 무조건 고전하던가요?
좀 아쉬운게 왜 하워드의 공격은 전부 1:1일꺼라는 생각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워드의 현재의 강점이 헬프디펜스에 이은 블락과 같은 룰과 롤이라면...
하워드의 공격시에도 장신 특히 야오나 샼같은경우에는 야오의경우는 높이에서 해볼수없는데 좌우에 헬핑도 문제가 되면 상하좌우가 문제시되어서 그런거고
샼같은경우도 상하도 있지만 하워드의 파워가 않통해서 문제인거죠..
물론 4대센터있을 당시도 당연히 헬프가 전혀없는건 아니였지만 충분히 하워드라면 그의 운동능력이라면 못할가능성 보다는 지금처럼 잘했을가능성이 더 클겁니다. 신장에서 밀리는 4대센터와 비교해서 그렇지
문제없는 숀캠프라면 시각자체가 많이 달라질수도 있다고 봅니다.
98-99년의 팀의 중심은 이미 트윈테러로 넘어가 있었습니다.
많은 부상과 노쇠화로 전성기를 훌쩍 넘겼을 때이구요. 플옵과 리그 경기도 몇경기 뛰지도 못했습니다.
반면 하워드는 리그 5년차에 파이널에 팀을 올렸습니다.
로빈슨의 샌안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구요. 하워드의 올랜도보다 못하다는 겁니다. 팀 성적이 그렇게 나옵니다.
로빈슨은 레젼드의 선수이지만 팀을 한번도 우승 후보로 올려놓은 적이 없습니다. 플옵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적도
없구요.
모닝은 할말이 없네요. 모닝이 제대로 뛴 시즌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기량을 떠나 부상으로 이런 리스트에
올라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선수입니다. 인상적인 캐리어를 남긴 선수도 아니구요.
심각한 부상을 이기고 코트로 돌아온 것은 높이 사지만 모닝보다 못하다라...
최근에 뛰어난 센터가 없다고 이야기 하시지만 현재 리그에는 샤크말고도 레젼드 오브 레젼드의 센터가 뛰고 있습니다.
파워포워드를 가장하고 리그를 지배한 던컨이요.
몇몇 분들은 던컨을 4대센터 중 로빈슨 올라주원 유잉 보다도 아래로 두는 경우가 계신데 올라주원은 어느 정도
그럴수 있다고 쳐도 나머지는 어이가 없는 부분입니다.
과거의 향수에 빠져서 현재의 선수들을 평가하니 정당한 평가가 안되는 거지요.
리그 5년차 까지의 캐리어를 보고 비교해보십시요. 어린나이에 팀을 파이널에 올려놓고 DOY를 수상한 하워드가 유잉,
로빈슨, 모닝보다 못합니까?
허허, 전 저기 고 매직님의 말에 동의한 적 없습니다. 오히려 앞에도 썼듯이 저분 입장과는 아예 다릅니다.
그래서 저분이 먼저 폄하를 했으니 다른 하워드 팬은 다 재껴두고 폄하해도 되겠다 싶은 겁니까?
도대체 저분 생각에 동의하는 하워드 팬이 몇이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원샷님은 왜 제게 저분에게 실린 감정까지
실어서 말씀을 하시는지 이해가 잘 안가네요. 그래서 '따위'란 표현을 쓰고도 뭐 난 미안할 거 없다 이건가요??
그렇다면 원샷님과 고 매직님의 차이가 뭔지 정말 모르겠군요. 첨엔 흥분해서 쓴 표현인 줄 알았는데.......
고 매직님이랑 말 안통하는 건 당연하겠죠. 조던보고 '고작 스윙맨'이란 표현이나 쓰는 분인데.
원샷님이 정리한 내용들도 봤었습니다. 제가 원샷님께 말 하고자 하는 의도와 자꾸 빗나가는데, 저 분하고
대화하는 거야 답답할 만도 하죠. 하지만 원샷님이 억지에 대한 반동으로 그런 표현을 쓰시게 된다면
비록 자의가 아닐지라도 다른 하워드의 팬들도 보게 되는 것이 아닙니까. 그 점을 상기시켜 드리고 싶었던
겁니다. 고 매직님의 의견에 리플을 달지 않은 것은 위에서 말한 것 처럼 답답하기도 하고 반론을 하고 싶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히도와 루이스가 저니맨과 어중간한 팀의 2옵션 선수고, MJ가 고작 스윙맨에 4대 센터의
업적에 대한 평가절하 글 등...... 누가봐도 어불성설입니다. 거기에 반감을 가질 수 있는 것도 당연하고요.
그.래.도 제 입장에선 그렇게 해서 "따위"란 표현이 들어가야 했나 싶습니다. 웟샷님의 다른 걸 보고 제가
말하는 게 아니잖습니까. 그 점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지. 어쨌든 한국 NBA팬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인데
암만 고 매직님에게 한 말이라도 다른 하워드 팬들에게 어떻게 보일지도 생각하셨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저도 표현상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고 같은 반문을 지겹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됐습니다. 그러니 끝내 문제 될 건 없다 이거네요. 도대체 고매직님이랑 뭐가 다른지 참.
아무리 주관이 들어가 있더라고 해도
80년대 유잉과 올라주원의 공격력을 전무라고 표현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하워드를 높이 평가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위해 남의 능력을 일부러 떨어뜨릴 필요는 없죠.
전무라고 표현한건 과장이었고 제 실수인거 같습니다 전무라기보단 그들의 전성기에 비해서 믿기지않는 공격기술적으로 미완성된이라고 봐주시길 바랍ㄴ디ㅏ
게스샷님은 토론의 자세가 안되어있으시군요 반박의 논리는 없고 비아냥만... 개념부터 잡으시길 바랍니다
...
패트릭 유잉은 대학교때부터 이미 완성형으로 이름 날렸던 선수인데요?
차라리 대학교때 활약에 비해 NBA에서 활약이 부상 때문에 좀 더 부진했다고 주장한다면 모를까
공격기술이 뛰어나다고 하는 전문가가 없다니 참 어떤 전문가의 소견인지 듣고 싶군요.
유잉이나 올라주원이 수비밖에 없는 선수라는 전문가의 의견이나 한번 보고 싶네요.
퍼킨스한테 아무것도 못하고 꽁꽁틀어막힌 걸 보면
하워드는 공격력이 누구를 상대로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기본적으로 공을 골대안에 집어넣는 스킬이 부족다는 거죠.
경기를 보면 그 큰덩치 가지고 1대1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워드와 유잉과 모닝의 공격기술은 비교자체가 힘듭니다.
하워드는 5년째 안정적인 1대1도 못 하는 공격력을 가진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유잉 올라주원 모닝 등등은 임 공수양면에서 완성이 어느정도 되어 프로에 온 것입니다.
D.로빈슨의 스퍼스에서 첫 5시즌 팀성적은 56승, 55승, 47승, 49승, 55승입니다.
D. 하워드의 매직이 로빈슨의 스퍼스보다 팀성적이 낫다는 근거가 파이널진출 1회인가요? 아니면 전시즌 이룩한 정규시즌 59승인가요?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그 기간동안 로빈슨은 득점왕 1회, 블락왕 1회, 리바운드 1위를 기록했으며, 퍼스트팀 2회, 세컨드팀 1회, 서드팀 2회에 선정되었고, 2번의 퍼스트 수비팀과 두번의 세컨드수비팀에도 들었습니다. 로빈슨은 말그대로 팀내 공수에서 모두 최고 1인자였던 것이죠.
단순하게 생각해봐도 리그 5년차까지 기록만 보더라도 로빈슨이 하워드보다 낫습니다.
그 어떠한 시대보다도 강력한 센터들이 많았던 그 시절에 모든 시즌(첫 5시즌)에 NBA팀에 선정된다는 것은 그 기량이 정말 얼마나 뛰어난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로빈슨이 스퍼스에서 플옵을 가지못한건 부상으로 6경기만을 출장했던 96~97시즌뿐입니다.
로빈슨의 스퍼스가 우승을 못했다할뿐이지 우승후보로서 손꼽히지 않은건 아닙니다. 단편적인 생각입니다.
당시에도 서부컨퍼런스의 미드웨스트디비전은 스퍼스, 올라주원의 로케츠, 말론& 스탁턴의 재즈가 치열한 경쟁을 하던때였습니다. 그속에서 가장 좋은 정규시즌성적을 이룬건 스퍼스였죠.
94~95시즌 스퍼스는 정규시즌에서 리그최고였던 62승을 거두었습니다. 하킴 올라주원의 드림쉐이크에 밀려 파이널진출을 하지 못했지만, 94~95시즌 로빈슨은 정말 완벽 그자체였죠. 그때가 로빈슨의 6년차였습니다.
같은 연차때라면 하워드가 유잉과 모닝보다 우세할 수는 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도 논란은 있을 수가 있죠. 주어진 환경이 다르기도하구요.
유잉의 닉스는 끈끈한 조직으로 엮인 수비중심의 팀이였고, 유잉옆에는 든든한 블루워커였던 찰스 오클리같은 선수가 있었기때문에, 유잉이 스탯상으로 독점할 수 있는 부분은 일정부분 감소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모닝에게도 적용되죠. 모닝곁에도 래리존슨이란 시즌 더블더블이 가능한 엘리트 파포가 거들어줬으니까요.
모닝은 1992년데뷔후 8년여간 리그 정상권 센터로 뛰었습니다. 전성기동안 파이널에는 진출한적은 없지만 컨파까지 이끌었고, 두번의 수비선수상을 수상했죠. 아주 길진 않지만 짧지도 않은 좋은 커리어를 전성기로 보냈습니다. 이 기간동안의 활약은 엇비슷하거나, 보는 시각에 따라선 모닝의 손을 들어줄 수 있는 일입니다.
모닝이 이런 리스트에 들어오는게 어이없다고 말씀하신다면 모닝팬분들에겐 대단히 실례되는 멘트입니다. 모닝은 히트팀의 프렌차이즈스타로서 영구결번처리까지 된 선수입니다. 모닝의 열정적인 플레이를 봤던 사람에겐 플레이 하나하나가 인상적이었던거죠.
기량을 떠나 부상때문에 전성기가 조기에 마감된것은 갑자기 찾아온 불행입니다. 그것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죠. 모닝이 그랬고, 힐이 그랬고, 페니가 그러했습니다. 그것은 드와잇 하워드에게도 찾아올 수 있는 일입니다. 미래는 불확실하죠.
가설을 내세우는것은 제 취향이 아니지만, 모닝커리어에 부상이 없었다면, 2000년대초중반 리그를 대표하는 센터로서 서부컨퍼런스의 오닐과 동부컨퍼런스의 모닝으로 구분되었을지도 몰랐을일이죠.
애초에 말씀하시는 것이 5년차까지의 기록인데, 둘의 첫 5시즌 성적을 놓고 비교우위를 따진다면 모닝이 낫습니다. 다만 하워드의 기록은 점차 수직상승하는것에 반해, 모닝의 것은 큰 차이가 없죠. 모닝은 대학을 모두 다니고 리그에 들어와 어느정도 기량이 완성된 선수였던것에 반해 하워드는 고졸이었으니까요.
물론 하워드의 밝은 미래를 두고 예측을 한다면 모닝을 능가하는 빅맨이 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빅4로 불리던 90년대 센터들과의 격차를 줄여나간다면 능가할 수도 있죠. 엄청나게 노력을 해야겠지만요.
하워드는 아마 샤크와 던컨 이래로 리그를 접수하는 빅맨이 될 껍니다
그 누구도 그 사실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부정하고 싶은 팬심이 있을 뿐이지요
당연히 리그 최고의 리바운더와 수비력을 꾸준히 보여줄 것이고, 괴물같은 운동능력은 보너스겠지요
이미 한 획을 그은 4대 센터와 동 나이대로 비교하는 게.. 정확한 비교가 될런 지 모르겠지만
곧 하워드는 농구 이해도도 더 좋아질 것이고, 공격방법도 더 다양해질 껍니다
그냥 하워드가 너무 무시당한다고 보시지 마시고, 얼마나 훌륭히 성장하는 흐믓하게 보시는 건 어떨까요?
(눈치 보는지 보지 않는지.. 냉큼 팔꿈치 휘두르는 버릇만 딱 고치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