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단신 센터는 누군가요?

헤이즈는 현 휴스턴에서도 사실 파포로 봐야 합니다. 실제로 상대방 장신 센터들을 헤이즈 대신 그나마 큰 스콜라가 막는 경우가 많죠.

근데 자꾸 '최단신 센터'라는 타이틀이 이슈가 되다보니 그렇게들 알려져 있는거죠. 현재 휴스턴에서 헤이즈는 딱히 붙박이 센터라고 보기 힘듭니다. 오히려 파포에 많이 가깝고 간혹 센터를 보는 정도죠.

말이 센터지 실질적으로 센터는 스콜라가 보고 있죠.

게리 트렌트는 6-6까진 아니었습니다. 6-7에서 6-8을 왔다갔다 했던 것 같네요. 포지션도 스포 겸 파포였구요.

오히려 단신 센터라고 한다면 미네에서 뛰었던 레지 슬레이터가 생각나네요. 이 선수도 키나 체형이 지금의 척 헤이즈와 많이 비슷했죠.

베일러는 무식하게 리바운드를 많이 잡았지만 외곽에서 플레이도 많이 했고 루디 라루소라는 나름 훌륭한 파포와 커리어를 함께 했기에 스포로 보는 게 더 옳은 것 같습니다. 물론 간간히 파포 포지션도 소화하곤 했지만 퍼스트 포지션은 스포겠죠.

숀 매리언이나 제럴드 월러스 스타일의 올드 버전이라고나 할까요? 실력은 슈퍼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