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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형은 뭐하나요?

 
  1743
2010-12-25 00:32:20
런앤건 스몰 포워드의 대명사 공중 폭격 대명사에..
희귀한 3점슛 시전
스포 파포 둘다 커버 했었는데...
댈라스에서 왜이렇게 조용한가요?
거의 안나오는거 같은데..
정말 노쇄화로 인해 잠정 벤치 자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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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0-12-25 00:50:03
올시즌에는 식스맨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3게임만 주전출장했군요.
루키시즌 이후로 최저 출장시간인 26.6분을 뛰고 있습니다.
키드-드숀-버틀러-노비츠키-챈들러라는 라인업이 주로 가동되네요.
그래도 나이와 출장시간을 감안했을때 10.5점-6.1리바면 나쁜 수치는 아니고
몇경기 안봤습니다만 전력외일정도의 심각한 노쇄화가 온거 같진 않습니다.  
전술상 식스맨으로 돌리는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테리나 매리언 급 선수들이 후보로 도는 팀이니 댈러스가 참 강한 팀이긴 하네요.
(자세한건 댈러스 팬분들이..)
 
Updated at 2010-12-25 13:42:04
시작은 벤치지만 거의 주전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마치 테리처럼요.
그리고 달라스 고공행진에 매리언의 역활이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매리언이 비록 26분 출장에 10.5점 6.1리바이나
필드골 성공률이 .488일 정도로 좋습니다.
(매리언 필드골은 전체에서 43위입니다, 포워드들 중에선 22위이고요)
스타터로 나오는 버틀러가 29분을 뛸 정도이니
매리언이 노비츠키가 있을땐 SF로, 노비 없을땐 PF로 뛰면서
두명을 벤치에서 쉬게 할때 팀 운용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고
 
무엇보다 보통 4쿼터 말미에 점수가 비슷하면
주전을 대거 투입해서 팀의 승리를 탈환하게 하는데
달라스는 이런 4쿼터 5분즈음 남겨놓은 상황에서 쓰는 라인업이
주로 키드-테리-매리언-노비츠키-챈들러 입니다.
스타터가 키드-스티븐슨-버틀러-노비츠키-챈들러 임에 비하면
SG,SF쪽에 변화를 주는거죠...
그리고 이 4쿼터 조합으로 4쿼터를 역전하는 일도 일어나는등 많은 승리를 따냅니다.
 
매리언이 비록 볼을 가진 상태에서의 움직임은 별로이나 ;
볼없을때의 움직임은 여전히 매우좋고, 경기 이해도도 높아서 
골밑으로 침투하는 움직임 이후 패스받고 플로터를 날리거나 골밑슛
가끔 페인트존 가까이서 1:1공격.
코너 3점(소위 매리언류 장풍).
또한 수비 성공이후 속공을 전개할때
속공 마무리를 잘 해냅니다. 강한 수비를 가진 팀은
수비 성공 후 속공이나 트랜지션 오펜스가 정말 강력한 무기인데
매리언이 그 역활을 매우 잘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포지션에서 매우 좋은 수비수이자 리바운더이고
4쿼터 말미에는 포워드쪽 에이스를 잘 밀착마크합니다.
 
달라스 4쿼터 막판에는 저 라인업...오히려 수비를 강화하는 듯한 (그렇다고 공격도 크게 처지는건 아닙니다만...) 라인업으로 수비를 한번 성공하고, 그후 나오는 속공이나 트랜지션, 혹은 하프코트에서 차근차근 따라가는 공격, 그리고 강한 하프코트 디펜스로 차곡차곡 점수를 얻어 승리를 하는 일이 많고
 
그 중심에는 매리언이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0-12-26 00:52:12

피닉스팬으로써 매리언이 너무 그립습니다. 참 좋아했죠.


하지만, 그의 치명적인 약점은...큰 경기에 잠수모드를 탄다는 것 이었죠. 

그래도 저는 그의 플레이가 그립습니다. 점프하는 모습이 너무 가벼워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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