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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ATL) 의 강력한 수비는 어디서나오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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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2-01-05 15:11:09

딱히 애틀란타에 르브론,베티에,하워드,가넷 같은 수비괴수가없는거같은데


 다른팀들이 상당히  공격에서 고전을면치 못하던데

어떤점이 애틀란타 수비의 강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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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2-01-05 15:11:20

다들 사이즈가 좋다보니 스크린에 걸려도 미스매치가 안나더군요

그냥 스위치해버린다능.. 
2012-01-05 15:13:04
다들 동급 우위에 있는 사이즈를 가지고 있고
운동능력도 좋다보니 딱히 구멍이 없구요
스위치 되도 미스매치가 안납니다
르브론이나 가넷, 하워드 정도는 아닙니다만
전방위 수비 괴물인 조쉬 스미스도 있구요
2012-01-05 15:16:07
일단 라인업이 티그-존슨-마빈-스미스-호포드인데 티그 제외한 나머지 4명이 모두 키가 2미터가 넘습니다. 이거로도 일단 압박이죠. 그렇다고 느리냐, 그것도 아니죠. 스미스의 운동능력이야 정평이 나 있고 마빈도 운동능력이 딸리는 선수가 아니며 조 존슨도 이미지상 느릴 거 같지만 의외로 빠르고요. 게다가 1번을 보는 티그도 손이 굉장히 빨라서 1선 압박이 가능합니다. 호포드는 보드싸움이 잘되면서도 발이 느리지 않죠.
 
이들이 쓰는 지역방어는 미스매치가 나지 않습니다. 앞선에서 벗겨져도 2선에서 오는 선수가 그대로 스위치해서 막아버리니 미스매치 효과를 노릴래야 노릴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조쉬의 헬핑 블락은 리그 최고 수준이라 상대가 마음놓고 들이댈 수도 없죠. 그러자면 누군가가 조쉬를 끌어내야 되는데 그럴 경우 인사이드 공격이 또 막힐 수 있고... 여러모로 애틀랜타의 수비는 상대를 골치아프게 만듭니다.
WR
2012-01-05 15:19:10

수비가강한팀에 그만한이유가 다있었네요.

2012-01-05 15:36:28

소리없이 정말 강한팀...

Updated at 2012-01-05 15:58:09
말씀하신대로...구요..전체적으로..
로우포스트가 단단한 형태로 활발하게 공간을 안내주는 스타일인데..
과거 디트로이트와 비교하자면 좀 더 1선압박은 덜하면서 포워드라인에서
로우포스트 증강과 백코트 압박이 둘다 되는 조쉬스미스의 존재가 이팀 수비의 핵심이지요.
스틸과 블락에 둘다 능하면서 긴팔로 쉽게 슛포제션을 안주는 식의 수비에 능합니다.
즉 눈에 보이는 스틸들 보다 상대가 자리잡고 쉽게 넘어와서 교란하기 힘든형태를 취하고있지요.
하지만 조쉬스미스가 로우포스트 전문요원이 아니고. 호포드도 센터로서 높이고 높지 않은 측면이..
작년 플옵에서 하워드는 아예 제어를 못하는 모습을 봐서 역대급수비팀까지는 아닙니다.
이런 약점이 있는데...위에 예를 들었듯이 로우포스트에서 털리지 않거나 백코트에서 S급 선수가 휘젓지 않는 케이스 말고 다른 케이스..즉 스윙맨이 날뛰면서 풀어가는 팀이나
빠른템포의 공격팀들은 이팀만나면 말 그대로 쥐약입니다...외곽 의존팀들도 추가하구요..
 
즉 백코트와 로우포스트 근방 수비력이 B+정도라면 
그 중간지대 45도 포워드 라인에서 양쪽을 버프시킨다고해야되나. 
간단하게..뭐. 상대입장에서..백코트를 벗겨도 한꺼풀 더벗겨야 되는 부담감이있지요.
그런 의미에서...체력적으로나 뭐로나 굉장히 피곤하게 하는 팀이예요.
 
개개인으로 봐서는...아시다시피...
조쉬 스미스의 블락으로의 위압감이 맨투맨, 헬핑상황 모두 적용되구요.
꾸준한...호포드의 보드장악력도 리그 상위권입니다..
백코트 수비도 조존슨이 사이즈가 좋아서 쉽게 머리위로 넘어가는 패스같은걸
녹록치 않게함과 동시에 제프티그는 올해 한두경기 유심히 봤는데 빠른수비수더라구요.
 
그런식으로 개개인의 수비적인 구멍이 없음과 더불어...순간적으로 팀디펜스도 잘 구사하죠.
즉 호흡을 오래 맞춰서 그런지 1-3-1, 1-2-2 맞춰가며 쓰면서 상대팀한테 외곽을 잘 안내줍니다.
(여기서 1의 변화는 당연히 조쉬 스미스구요 전천후 수비수예요 정말..)
게다가 또 장점이...조존슨은 스위칭시에 왠만한 스포와 붙어도
절대 몸빵으로 안밀리구요. 조쉬스미스도 반대로 스피디해서 긴팔을 이용해서 돌파를 귀찮게하거나 슛할때 짜증나는 디나이를 가드포지션까지 끼칠수가 있어요. 
 
굳이 끌어다대서 비교하자면..
과거 샌안토니오 같은 토끼몰이식 수비와 슛 공간 불편하게하기 스타일인데...
조쉬스미스가 보웬이니까..스타일은 다르네요..
 
보웬은 아시디시피 맨투맨 수비로 상대편 에이스 필드골율 하락시키는 달인이지요..
엔비에이 최고의 논개스타일...한명은 무조건 나랑 맛탱이가게 만들어버리기 이런거니까..
아테스트같이 맨투맨으로 락다운 시킨다기보다...사람 화돋구는 각종의 교묘한 디나이로
정신적인 타격을 주는 스타일...조쉬랑 많이 다르네요..어쨋든...
 
조쉬와 보웬의 수비방법 차이가 우선 다를 수 있겠고...
물론 거기에+로우포스트 수비력는 좀 더 다운된 버젼이랄까요.
 
또 다른점은...경기템포는 과거 샌안정도로 느리지는 않습니다.
수비성공시 바로 속공으로 이어지는 형태가 많아요.
 
종합하자면 제가 봤을때 애틀랜타 수비는 
로우포스트의 높이를 제외한
 개개인 수비력이 구멍이 없이 매우매우안정적이면서+지역방어시에 순간적으로 왠만큼빠르지 않은
이상 45도에서 휘저어가며 털기는 너무 힘든팀입니다.... 마이애에 선전했던 이유를 찾을수 있겠네요.
 
어쨋든간에..리그에서 정상급수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2-01-05 16:30:37

조 존슨이 참 상대하기 까다로운게 몸빵이 상당히 좋습니다. 재작년에 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피어스를 포스트업으로 밀어내더군요...

2012-01-05 16:37:53
힘이야..뭐...딱 봐도 느껴지지 않습니까?
다리가 극세사다리라서 그렇지(흑인들이 보통 이런데...)
튼실한 가슴팍......몸 프레임이 딱봐도 엄청 딴딴하죠...
무슨 갑옷입은것같은 체형인 아테스트빼면 얘가 몸이 엄청 두껍죠...
즉...근육질까진 아닌데 동포지션에서 비교할만한애가 잘 안떠오를만큼..
뭔가 힘 잘쓸꺼같이 생겼어요....
 
그리고..아시다시피...키로도 6-7의 피어스나 해밀턴이 민망할정도로..
개인적으로 속편하게 6-8로 생각하고 있습니다..스포죠 완전...
2012-01-05 16:38:47

피어스는 6-6인데... 딱봐도 더 크죠. 저도 6-8이라고 봅니다. 말이 2번이지...

2012-01-05 18:33:28

피어스 어느순간인가부터 6-7로 표기하더라구요 등빨도 그렇고 키도그렇고 코비나 카터보다는 확실히 큽니다 티맥은 6-8이 정설이죠^^ 조존슨도 6-8이라고 봅니다

WR
2012-01-05 17:42:14

정말 좋은말씀감사합니다. nba지식이 한층더늘었네요.

2012-01-05 16:43:13

대충 슬램덩크에서 상양이 떠오르네요...


그렇다고 티그가 김수겸이란 이야기는 아닙니다... 
2012-01-05 18:30:44
오히려 스페셜리스트 없이
 
대부분의 선수들이 평균 이상의 수비력을 선회하는 팀이
 
오히려 더 낫다고 봅니다.
 
그리고 감독이 수비 전술을 잘 만들었더군요..
 
트랩+헬핑을 겸하면서..
 
위에서 말씀해주신것 처럼
 
일단 사이즈에서 밀리지 않다보니..
 
시카고도
 
로즈-립-뎅-부저-노아
 
스페셜리스트라고 하기엔 조금..
 
하지만 팀 타보두 표 디펜스는
Updated at 2012-01-05 20:10:26
아틀란타.. 참 안정적이란 느낌이 들어요.
다만, 큰 경기에서는 S급 플레이어가 필요한데,
그러한 플레이어가 없다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
조듣보, 힘내자!!!
2012-01-05 20:07:51
공감갑니다. 디트로이트와 비교를 해보면 애틀에서 수비의 핵이 조쉬 스미스라면 디트로이트에서는 빅벤이었죠. 여기서 발생하는 결정적인 차이가 조쉬 스미스가 헬핑 디펜스, 커버 능력 등이 엄청 뛰어나지만 결정적으로 로우포스트에서 센터나 정통파포의 공격에 대한 방어가 빅벤만큼이 되지 못한다는 것 이겠죠. 당연히 이는 빅벤이 워낙 사기적인 수비 능력과 범위를 보여줬기 때문에 비교적으로 그래보이는 것이긴 하지만요.
수비에서 이름을 떨쳤던 팀을 보면 빅벤 옆에는 프린스가 있었고 던컨과 보웬이 있었던 것 처럼 1선에서의 압박과 2선에서의 커버가 원활히 이루어지면서 로우포스트만 놓고 봤을때도 상대팀을 묶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애틀랜타의 지금 모습을 보면 더 좋아질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일단 조존슨은 3번 포지션으로 놓고 봐도 떡대에서 밀리지 않을정도의 사이즈를 기반으로 준수한 수비능력을 보여주고 있고, 마빈 윌리엄스는 사실 드랲전의 평가에 적어도 수비능력은 그정도에 도달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호포드의 센터수비가 좋지 않은 것을 감안하더라도 백코트진에서의 압박이 강화되고 조쉬 스미스의 헬핑이 가미된다면 샌안이나 디트 수준의 수비에도 도달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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