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나워에 대해 진지하게 질문

래리 브라운도 우승경험 생김;

스탯은 어디까지나 스탯일 뿐이죠. 

리드나워 혼자 너무 욕먹는 감이 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정줄을 놓습니다(2)

지난시즌부터 팀이 4쿼터만 되면 흔들리는데, 그 중심에는 리드나워가 있었죠.

클러치 타임에 무너지는 이유가 볼핸들링과 피지컬이
상대 선발 포인트 가드에 비해 떨어져서
턴오버가 많습니다.

뺏긴다기 보다는 상대가드에게 20초까지 압박 당하다가
마지막에 터프샷 날리거나 동료에게 슛을 미루는 수준의
패스를 하게 되죠.

루비오 옆에서 스팟업 슈터로 쓰면 상당히 좋습니다.
내쉬 수준의 슈팅력이 있다고 봅니다.
1번의 역할보다는 듀얼가드 스팟

올시즌과 지난 시즌 경기들을 거의 다 챙겨본 미네소타 팬으로써.. 너무 욕먹는 것은 사실이지만.. 솔직히 특히 지난시즌에 욕 먹을 만한 행동을 많이 하였습니다.. 잘 이해할수 없는 결정적인 플레이를 꽤 했습니다.. 분명 여려가지 이유가 있을것이고 그게 모두 한 선수의 책임은 아니지만 분명 어느정도의 책임은 있고 그게 쌓이고 쌓이다 보니 눈덩이 처럼 커지고 더 욕을 먹는 것이지요. 

리드나워는 2000년대 중반 레이 알렌 - 라샤드 루이스와 함께 소닉스의 백코트 3인방으로 활약하던 때가 최고 였던 것 같습니다. 그당시에 평균 약 11득점 - 6어시 정도 해주고 외곽슛도 상당히 정확해서 소닉스의 양궁농구의 큰 축중 하나였죠. 물론 미네소타 와서도 스탯 보면 평균 10득점-5어시 정도 찍어 준 적도 많지만 역시나 소닉스에 있을 때가 위닝팀이라 그런지 그땐 욕도 별로 안먹었던 것 같은데...

스탯을 보면 신기하게 별로 안떨어지더라구요. 경기보면 한숨나오는 플레이를 많이 하고 무엇보다 공이 안돕니다. 소화불량같이요. 슛에 자신이 있어서 자기가 직접 마무리 할 기회를 엿보는 건지..이에 반해 루비오는 슛을 매우 아끼기 때문에 공이 참 잘돌죠. 이점 때문에 비교당하면서 까이는거 같습니다.

리드나워 작년 자유투 성공률 90% 가까이 되는 엘리트 슈터입니다.
아마 리그 5위 이내 였을 겁니다.
내쉬보다 모든 게 못하지만 슈팅은 충분히 비견될만 하죠.

개인적으로 엄청 싫어하는 포인트가드가 리드나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