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월러스 영구결번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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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2-02-21 22:43:45
이제 선수생활의 황혼기를 맞고 있는 빅벤은 잠시 팀을 떠나있기도 했지만
00년대 디트 황금기의 핵심이었죠. 그 시절 팀 성적 뿐만 아니라 개인기록, 수상도 화려하구요.
게다가 치정팀으로 돌아와서 말년을 보내고 있지요.
끈적했던 디트 농구가 벤 월러스 없이는 상상이 잘 안되네요.
빅벤이 팀을 떠난 사이에 스터키가 3번을 달아버리긴 했지만
영결이라고 무조건 당장 스터키한테 쓰지 말라 할것도 아니고(선즈의 힐 33번도 다른 선수 영결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월러스가 양해만 해준다면 스터키의 미래를 아직 몰라도 스터키까지는 써도 될거 같구요.
시카고의 밥 러브 같은 경우에도 70년대 선수지만 시카고에서 상당히 늦게 영구결번을 해줘서 10번을 한동안 BJ 암스트롱이 쓰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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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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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결번됐어도 그 번호 쓰던 선수가 양해해주면 쓸 수 있다고 들은 듯 합니다.
그랜트 힐도 그렇게 해서 지금 33번 달고 뛰고 있고, 칼 말론도 레이커스올 때 매직 존슨이
32번 쓰라고 했지만, 그냥 다른 번호 달겠다면서 바꿨지요(고등학교 때 등번호라고 했던 듯...)
빅 벤은 팀에 NBA 우승을 안겨줬고, 언드래프티 출신으로 대성공을 거둔 케이스라
영구결번 가능할 듯도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