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힐 어떤 선수인가요?

조지 힐은 샌안에 지명되어 11년까지 백업으로 뛰었습니다.

당시 토니파커의 뒤를 이을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주가가 오르던 참에

인디에나 11년 드래프트 15번픽과 맞바꿨지요. 그때 뽑은 선수가 지금의 카와이 레너드입니다.

조지힐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안정감있어보이는 3&D '듀얼'가드입니다.

물론 요즘 시대에 1번=듀얼가드라는 느낌은 주지만 어찌되었든 포인트가드 역할을 수행하면서 볼은 쥐고있어야하는 타입이죠.

조지힐에게 눈여겨봐야할점은 다름아닌 턴오버 수치입니다. 저번 시즌 턴오버 1.4

주전 포인트가드 내에서는 최상위급 턴오버 수치입니다. 경기를 시작하면 템포를 낮추고 세트오펜스 하는데에는 괜찮은 선수죠. (물론 조만간 글을 쓰겠지만 턴오버가 낮은게 마냥 좋은것만은 아닙니다.)

 3점슛 준수합니다. 매경기 1개정도는 무난하게 넣어줄수 있고 오죽하면 인디애나에서 2번롤을 맡을때도 심심찮게 있었습니다.

수비가 상위급인 1번입니다. 이점때문에 조지힐이 그 단점이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4년동안 인디애나에서 주전1번을 볼 수있었죠. 볼흐름 간파해서 스틸후 속공, 컨테스트를 해도 밀리지 않을 정도의 힘 이런게 수비의 원동력이죠.

물론 앞에 나열한것만 해준다면야 인디가 굳이 내놓을 이유가 없겠지만

앞서 말한 장점에 양날의 검이 있습니다. 그 점은 여기에 쓰면 댓글이 길어질거같으니 글로 쓰도록 하죠.

한마디로만 정리해서 쓰면 '답답하게 농구한다' 입니다. 턴오버 수치율과 함께 고려해보시면 대강 예측하실수 있으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