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에서 팔사용에 관련한 반칙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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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16 00:03:21
개인적으로 Chris Paul을 매우 좋아하는 농구인입니다!
팔 사용에 관한 질문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밑에 동영상들을 보면 스텝백을 하거나 드리블을 하는 과정에서
팔로 밀게 되는 것들이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제가 그동안 생각해왔던 게 뭐냐면
수비자나 공격자나 둘다 자기가 팔로 벌려서 자신의 공격이나 수비를 위해 스페이스를 만드는데
그 과정에서 경미하게 닿는 팔동작 또는 팔꿈치 동작들은 반칙으로 안불고 넘어간다고 생각했거든요.
물론 선수들은 이런 점을 잘 이용해서 반칙에 걸리지 않게끔 요령있게 밀거나
안보이게 밀거나 해서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용하는 거구요. 심판들도 이 부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선에서 밀면, 경기도중에 있을 수 밖에 없는 경미한 컨텍으로 보고
넘어간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근데 오늘 동영상 하나를 봤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j8t5bpOXllg&feature=youtu.be
요거에요. FIBA에서 말하는 Offensive illegal use of arm이라는 건데... 보면 여기서 너무나
많은 부분들이 nba에서 버젓이 행해지고 있는 것들 입니다. 이런거 다 잡으면 진짜
경기 1분마다 한번씩 끊어야 할텐데... 아무튼 서두가 길었습니다.
질문!
1. 밑에 제가 링크해둔 영상과 부분에서 보여지는 동작들이 심판이 안잡아서 그렇지 다 파울인가요?
(몇초대에 봐야하는지 밑에 적어두었습니다.)
2. FIBA랑 NBA랑 팔사용에 관련한 반칙에서 서로 다른 부분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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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ozZ0tcMXgU4
1:36~1:39(살짝 밀면서 스탭백 슛)
9:16~9:25(슬로우모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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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pw70t76ffNI
1:16~1:19(슬로우모션)
6:03~6:06(카와이 레너드가 수비할때 6:05초에 보면 크리스 폴이 왼팔로 밀며 스탭백 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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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m3LupOkRCco
1:35~1:37(왼팔로 밀며 스탭백, 다소 세게 밀어서 반칙 가능성 있어보이지만 심판은 안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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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영상을 봐야되서 짜증나실 수도 있지만 고수분들 중에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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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16 00:16:00
저 손 사용에 대한 규칙은 피바나 느바나 같은걸로 알고있습니다만 느바쪽이 관대하고 피바쪽이 엄격한데서 오는 차이인거같아요. 저도 이번기회에 느바 규칙서 다시한번 읽어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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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저런 몸싸움에 관대한 리그이긴 합니다만, 느바뿐만 아니라 미국 고교농구 믹스테입도 보면 저렇게 몸싸움으로 상대를 밀면서 크로스오버하는 기술은 거의 기본기 수준으로 자주 사용됩니다.
저기서 팔이 사용되는 경우는 거의 팔 자체로 민다기보다는 몸싸움 도중 드리블 동작에서 일어나는 부분이라고 판정될 때 정상 플레이로 인정됩니다.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크로스오버를 위해 공 가진 반대쪽 팔을 공을 받기 위해 움직이는데, 반대쪽 팔에 상대방 몸이 있어서 불가피하게 드리블 동작중 상대방이 밀려나는 경우가 정상플레이입니다.
정리하면 팔을 사용해서 미는 동작이 볼에 대한 플레이를 하기 위함인가, 아니면 볼과 관계없이 단순히 상대방을 밀기 위한 동작이었는가에 따라 콜이 갈린다고 봐야겠네요.
물론 화려한 플레이에 관대한 느바 특성상 좀 더 과격한 동작에도 오펜스파울이 불리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세번째 영상의 1:35-1:37 부분이 그러합니다)
그러나 그런 느바라도 그냥 팔로 밀어버리는 동작에 대해서는 대부분 예외없이 오펜스파울이 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