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버슨 vs 팀 하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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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12-29 08:35:26

두 선수의 커리어나, 수상실적, 누적기록에 대해서는 누가 우위에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두 선수다 크로스오버로 상대 수비를 벗겨내는 능력은 정말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거짓말 요만큼만 보태서 제가 100번 수비하면 100번 다 뚫리고, 그중 20번은 발목 나갈것 같은 느낌.

근데 두선수의 크로스오버 스타일이 제가 보기에는 정말 다르더 군요. 좌우로 넓은 아이버슨, 하더웨이는 어떻게 설명을 해야될지 잘 모르겠네요.

크로스오버로 상대 수비를 뚫는것만 따지자면, 누가 더 위력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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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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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9 08:36:50

드리블 기교는 하더웨이가

스피드는 앤써가

사실 앤써에 드리블에 하더웨이같은 화려함은 필요없죠

몇번 드리블후 바로 가속이 되기 때문에

2015-12-29 08:45:55

아하 스피드가 다르군요. 하나 배웠습니다

2015-12-29 08:39:26

아이버슨이 보폭이나 움직임 범위가 크다면, 하더웨이는 거의 제자리에 서서 순간 확 전환하는 느낌이랄까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2015-12-29 08:48:25

네. 제가 말하고 싶은게 그거에요. 뭔가 가다가 살짝 멈춰서 손이랑 얼굴을 휙휙하면 그냥 앞으로 가있어요

2015-12-29 09:13:41

앤써의 크로스오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게 하더웨이일겁니다.

아마 스킬로만 본다면 하더웨이가 우위일수도 있을거 같은데

수비수만 제끼는 능력으로 본다면 앤써가 우위라고 봐요

신체능력이 앤써도 신인류 수준이라.. 스피드도 스피드고

팔이 워낙 길고 손도 커서 그 좌우로 크게 흔드는 행잉 크로스오버를

너무 쉽게 썼죠.. 보통의 선수가 쓰면 동작도 너무 크고 드리블도 워낙 높아서

실책의 위험이 큰 기술인데 아이버슨은 신체능력으로 그걸 다 커버했죠

2015-12-29 09:20:47

지금까지 아이버슨을 불리한 신체조건을 열정으로 극복한 선수로 알고 있었는데, 불리한건 키 뿐이였네요

Updated at 2015-12-29 18:27:32

신체만 보면 완전 언더사이즈 조던 같은 느낌입니다. 사실 팔은 아주 길진 않습니다. '긴 편'이죠. 신장이 조금 더 큰 크리스 폴이 신장 대비 윙스팬 비율도 조금 더 좋을거예요. 다만 아이버슨은 신체 능력이 쳐지는 것 하나 없이 모두 최상이권이라는게... 심지어는 체력과 내구성까지;; 이 부분이 사이즈 열세에도 불구하고 매치업 우위를 가질 수 있게 만든 가장 큰 요인 같아요.

2015-12-30 17:14:18

전 팀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