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엠시절 웨이드와 지금 서브룩을 비교한다면???

저는 웨스트브룩과 웨이드가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앞선에서 공격을 지휘하는 선수죠

다만 웨이드는 히트에서 데뷔했고, 웨스트브룩은 오클라호마에서 데뷔했으며

등장할때는 신인티가 풀풀 났지만 서로 멋지게 성장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웨이드는 극심한 부상을 당했어요

지금의 웨스트브룩처럼 철인이었다면 훨씬 성장폭이 컸을터인데... 정말로 아쉽습니다

부상 오기 전 에이드와 부상을 극복해나가는 웨이드는 많이 다릅니다

아무튼 부상 전 플래시의 믿기 힘든 모습을 제외하고 달마대사의 모습을 보면 현재의 웨스트브룩과 경기를 풀어가는 게 다르죠

왜냐하면 웨이드는 원맨 팀이었고, 웨스트브룩은 공격의 듀란트와 수비의 이바카가 함께하잖아요(하든과 제프그린도 있었고요)

웨이드는 찰머스와 하슬램과 함께 했습니다. 팀원들의 수준이 비교가 안되기에 5:5의 모습도 많이 다를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제 눈에는 웨스트브룩보다 웨이드가 감각적인 면은 더 앞서는 거 같아요. 데뷔 시즌부터 웨이드는 육상선수처럼 잘 뛰었지만 농구에 대한 이해도도 제법 좋았거든요. 웨스트브룩보다는 농구에 대한 이해도가 한층 높은 거 같습니다

단순한 패스만이 아니고 수비할 때의 요령이나 공 없이 움직이는 것이나 공격할 때 수비수를 부수는 다양한 방법도 다소 웨이드가 광범위하게 영향력을 펼치는 거 같습니다

웨스트브룩이 원맨팀이었다면 다양하게 하면서 비슷하게 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면은 웨이드보다 범위가 좁네요

그런데 웨스트브룩이 자기가 할수 있는 것에만 집중할때는 웨이드보다 더 날카로운 거 같기도 하고요

아무튼 센스나 다양성에서 부상 이후 웨이드가 앞서지만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위력은 비슷해 보이네요

번외로

히트와 파이널전에서 막을수 없던 웨스트브룩이 떠오르네요

웨이드도 르브론도 그가 달리다가 던지는 풀업 점퍼를 쫓아가기 힘들었습니다. 골밑이 약한 히트로는 그의 돌파도 굉장히 난감했고요

도대체 어떻게 이긴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그때 르브론이 독기가 가득차서 날뛰었던 것만 기억나네요(베티에와 밀러도 대단했고요)

허허 러스가 훌륭한 선수인건 맞지만 전성기 와데랑 비교는 무리가 있죠 전성기 와데는 전성기 르브론 코비와도 맞먹는 레벨입니다...러스보다 골밑 마무리능력 포스트업 비큐 미드레인지 모든면에서 한수위라고 봅니다...물론 러스는 아직 더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