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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이 서부라면 5연속 파이널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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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4-25 22:36:19

서고동저 논란이랑 같이 엮여서 나오는 주제입니다만 저는 사실 가정 자체가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설사 가정해본다 하더라도 서부에 갔다면 더 빨리 첫 우승을 경험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해요.

03년 당시 레이커스에서 샼과 코비의 불화를 해결하기 위해 코비를 주고 1픽을 얻어왔다면 샼-릅이라는 조합이 나왔을거고 샼의 마이클은 웨이드가 아니라 르브론이었을 수도 있죠. 댈러스로 가서 릅론이 빼주는 킥아웃을 받아먹는 노비츠키를 볼 수도 있었습니다. 어쩌면 포틀에 있다가 기적의 1순위 때 오든이 아니라 듀란트를 뽑았을 수도 있고요. 미네소타 삼인방에서 스프리웰 혹은 카셀 중 하나가 릅론으로 바뀌었을 수도 있고, 아마레-르브론이라는 짐승 둘을 조련하는 내쉬를 볼 수도 있었을 겁니다. 던컨-르브론의 포워드 넘버원 라인이 세워졌을 수도 있죠.

상기한 팀들이 우승을 할 가능성은 적어도 클블 1기 초반보단 높은 것 같아요. 르브론이 서부였으면 우승 못한다는 주장은 르브론이 어느 팀에 갔느냐에 따라 가능성이 달라지는 주장이고, 따라서 재미삼아 하는 게 아니라면 딱히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의외로 서고동저를 설명하기 위해 르브론 서부가정을 하는 분들이 많아서 한번 써봤습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16-04-25 22:42:05'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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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4-25 22:00:22

다 가정이긴하지만...5번중에 3번을 서부팀한테 지긴했잖아요.

2016-04-25 22:08:46

개인적으로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 히트나 클블이 서부라고 가정한다면 3번을 졌다는 것이 팩트가 되겠지만 르브론이 서부였다라고 가정한다면 히트나 클블같은 동부팀이 아닌 서부팀중 한팀에서 뛴다는 이야긴데 3번을 졌을 지 5번을 이겼을 지 전혀 알 수 없게 되죠.

2016-04-25 22:13:02

그러니까...전혀 생각할필요 없는거네요....

Updated at 2016-04-25 22:14:48

그렇죠. 그래서 글쓴분도 "서부면 안 될거다" 이런 가정자체가 의미 없다고 말씀하셨고요.

Updated at 2016-04-25 22:03:46

최근 6년을 봤을 땐 어느 팀에 가든 파이널에 오르는 과정은 확실히 더 힘겨웠을 것 같아요. 반면 일단 파이널에 오르고 나서는 한 번이라도 더 우승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2016-04-25 22:02:44

덴버가 1픽 뽑아서 루브론 지명 했다면이
되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WR
2016-04-25 22:19:35

사실 제일 개연성 있는 건 덴버입니다만 그건 픽순위가 결정되기 전에 가정하는 것이고, 픽순위가 결정된 후에 가정하는 것과는 결국 가정시점의 차이 외에는 없지 않나 해서 자유롭게 가정해 봤습니다.

2016-04-25 22:04:27

뉴올리언스, 새크라멘토, 유타 등에 갔으면 어찌됐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아니면 픽 순서가 바뀌어서 덴버라던지요...

가정이야 그냥 가정일뿐이긴 합니다.

WR
2016-04-25 22:17:37

다른팀은 몰라도 데론 - 릅론- 부저는 참 끌리네요

2016-04-25 22:07:42

동부 파이널에서 팀 디트, 빅3 보스턴, 60승 이상한 애틀 이기고 올라왔는데 쉽게 올라왔단 평가를 받네요.

Updated at 2016-04-25 22:39:30

서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랬다는 것 아닐까요? 르브론이 커리어 통산 플레이오프에서 50승 이상팀을 이긴 경우는 7번입니다. 코비는 24번, 조던은 20번. 이러한 수치가 그의 위대함을 깍아내리는 것은 아니지만 동부가 서부에 비해 컨퍼런스 챔피언쉽 경쟁에서는 상대적으로 수월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조금 첨언하자면 파이널 진출 횟수는 르브론 6회, 코비 7회, 조던 6회로 이미 거의 동일한 상황입니다. 올시즌도 파이널에 가게되었을 때 만약 토론토가 컨파까지 진출하지 못했을 경우 50승 이상팀과는 한 번도 만나지 않게 되는거죠.

2016-04-25 22:28:56

동감합니다. 상대적으로 수월하긴 했죠. 이번시즌도 50승 이상팀은 토론토 뿐입니다.

2016-04-25 22:14:42

당시 애틀은 솔직히 파이널? 간게 신기할정도....로 무기력하게 졌던 기억이 나네요...

2016-04-25 22:08:51

우승횟수는 더 많았을 수도 있지만 파이널 5회연속 진출은 힘들었을 거라고 봅니다.

2016-04-25 22:11:39

참 특이한 가정을 하시는군요...
지금 골스가 내년 벤 시몬스를 뽑는다면... 이란 가정과 같아보이는데... 이런식의 무리한 가정이 꼭 필요한 상황인가보죠...?

WR
2016-04-25 22:15:25

그래서 코비를 준다는 가정을 넣었습니다만...어쩌면 코비 + @일 수도 있고요. 지금 골스로치면 그린 + 반즈급은 되는 게 당시 코비였으니까요. 실제로 당시 둘의 불화가 극에 달해 있던 것도 사실이잖아요?

2016-04-25 22:17:51

그런 트레이드 비슷한 루머라도 뜬 상황이면 이 가정을 어느정도 납득하겠지만...
현실은 nba live 가 아닙니다... 유저가 오버롤 맞는다고 다 틀드가 가능한 그런 곳이 아니죠...

WR
2016-04-25 22:24:18

샼이 fa로 떠나면 결국 공짜로 듀오 중 하나를 날리게 되니 역대급 고딩 소리 듣는 애라도 건져오자라는 생각은 nba 라이브가 아니라도 할 수 있는 생각 아닌가요? 또 실제로 당시 둘의 불화가 극에 달해서 코비가 샼과는 못 뛰겠다고 필 잭슨에게 선전포고 했던 것도 사실인데, 이런 가정이 그저 게임 속에서나 가능한 망상 취급받는 것도 좀 그렇네요..

2016-04-25 22:36:19

당시 코비를 리그 No.2로까지 꼽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고작 고딩 하나 뽑는다고 1:1으로 트레이드 가능했을 것이라는 가정은 과하다고 봅니다. (코비도 말도 안되는 디박과의 트레이드로 레이커스가 겟하긴 했지만요)


결과론적으로도 코비와 비슷해지는 것은 빠르게 잡아도 3-4년 후인데요. 
2016-04-25 23:24:32

우선 레이커스에서 샼을 버리고 선택한 코비인데 1픽과 교환을 했을지 모르겠구요...

레이커스 이외의 가정은 모두가 +@로만 가정을 하셨더라구요...

이러니 게임속 망상이란 이야기를 드릴수밖에요

2016-04-25 22:33:01

스포츠에서 가정이란게 필요해서 하는건 아니죠. 작성자분께서 가정에 큰 의미를 두진 않으신다고 밝히신만큼 본문의 논지를 설명하기 위해 이 정도 가정은 충분히 하실 수 있지 않나 싶습니디.

2016-04-25 23:25:37

큰 의미를 두지않는데 이런식의 논란이 일어날 가정을 굳이 글로 작성하실 필요가...

2016-04-25 23:44:28

저는 딱히 논란이 일어날 가정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요. 보기에 따라서 현실성이 떨어지는 가정일 순 있지만 결국 본문의 논지는 '르브론이 서부 소속이라는 가정은 다른 상황 조건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예를 들면) 오히려 더 빨리 우승을 차지했을 수도 있다'인 것 같아서 저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애초에 가정의 현실성은 관점에 따라서 얼마든지 다르게 판단할 수 있는 만큼 현실성이 떨어지더라도 어떤 가정이 논지를 설명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충분히 예시로 들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Updated at 2016-04-25 22:19:55

가정하면 한도 끝도 없구요.

르브론의 5연속 파이널행이 엄청난 성과긴 하지만 강팀이 상대적으로

적은 동부에서 이룬 성과고 5번중 3번을 졌기때문에 평가에 -요소가 있다.

이정도 아닐까요?


지금이라 왈가왈부 말나오지만 세월 지나면 5연속 파이널행에 대해서

서고동저에서 이렇고 저랫니~ 이런 소리는 거의 안나올껍니다.

정작 중요한건 5번중 2번 우승 이거겠죠.

르브론이 이러쿵 저러쿵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지금보면 처세술 참 잘쓰는 선수인것 같아요.


앞으로 몇번을 더 우승할지 모르겠지만 큰 부상만 없다면 조던 다음이나 카림 다음에 랭킹될

엄청난 선수 인것만은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WR
2016-04-25 22:26:18

예. 가정하면 한도 끝도 없죠. 그렇기에 재미삼아 하는 게 아니라면 의미없는 것이지만, 이런 가정을 진지하게 서고동저 현상을 설명하는 데 이용하는 분들이 계셔서 써봤습니다.

Updated at 2016-04-25 22:24:11

애초에 모종의 사정으로 시즌을 날린 확실한 베테랑이 있는 서부 중견급 팀에서 데뷔를 했다면 파이널 올라가는 시리즈 모두 우승해서 역대 압도적인 2인자내지 조던과 역대최고 경쟁한고봅니다.이런식의 가정은 생각하기 나름이죠.

Updated at 2016-04-25 22:39:55

서부였다면 동부에 있을때 보다 5연속 파이널이 힘들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동부에서라도 5연속 파이널에 진출 시킬 수 있는 선수는

르브론을 제외하고 떠오르질 않네요.

하지만 서부에 수위권팀에 있었다면 파이널 우승확률은 더 높았을것 같습니다.

2016-04-25 22:21:48

전 스포츠에 가정은 가정일뿐

결국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됐든 5연속 파이널진출이란 결과를 보여준건 르브론이네요.
Updated at 2016-04-25 22:33:24

동부로 5연속 진출에 5연속 우승도 가능했었죠.
노비츠키나 테리가 안터졌으면, 카와이가 안터졌으면, 어빙과 러브가 건재했고 이궈달러가 안터졌으면 5연패도 가능했습니다.

2016-04-25 22:41:14

If&vs로

2016-04-25 23:01:21

빅3를 안만들었다면 어떻게 됐을지도 궁금하네요. 르브론은 난놈이지만 어쨌든 2승4패 그 중 절대적인 열세가 2번이라해도 2번은 서부팀에게 진거니까요....

2016-04-25 23:02:01

르브론이 서부라면은 5연속 결승진출은 못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르브론이 서부든, 르브론의 팀이 서부든 말이죠.
하지만 동부에서 5연속 결승진출을 할 선수는 르브론 또는 르브론의 팀밖에는 없다고 봅니다.
2016-04-26 07:38:09

정확히 말하자면 서부팀한테 4번 졌습니다..

Updated at 2016-04-26 11:11:43

100퍼 불가능이라고 할순없지만 5연속 파이널 갔을 확률을 따져보면 0에 수렴한다고 봅니다.5년의 기간동안 동부파이널 이상 레벨의 시리즈가 서부는 1차토너먼트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5연속파이널기간동안 매시즌 동부에서는 빅3의마앰이나 현 클블과 자웅을 겨룰만한 팀이 없거나 많아봐야 한팀정도였지만 서부는 전부다 해볼만한 팀들이었다는게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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