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2003 올랜도 로스터에 전성기 르브론이라면 2라운드에 진출시키지않았을까는 생각

저는 디트를 이길 수 있었을 것이라고 단언할 수 없네요. 높은 확률로 졌을거라고 봅니다. 다만 르브론+팀올랜도였다면 시즌을 8위보다 높은 순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했을것 같네요. 1라운드 상대가 바뀐다면 2라운드 진출정도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올랜도 멤버 상태 보면
티맥과 결과는 다를바 없다고 보네요.
프린스 상대로는 풀업 위주의 티맥보단
강한 돌파의 르브론이 더 나아보이는데
대신 르브론이 돌파 위주라
림프로텍팅 좋은 빅맨있는 팀에는
고전하는게 큰데
저때 디트에는 최전성기의 빅벤이 있죠.
같은 결과일거라 봅니다

저도 졌을거라고 봅니다. 티맥도 할만큼 했다고 보는 편이라... 그래도 전력차를 뒤집기는 어려웠죠.

살려줄 슈터도 없고 따라서 스페이싱도 빡빡하고 그렇다고 인사이더가 좋은 것은 더더욱 아니고(구즌도 시중 도중에 트레이드해온 자원이니...) 티맥이 수비달고 풀업을 수없이 뛰어야했던 이유죠. 티맥의 퍼스트스텝과 풀업이 있었기에 그 정도 실적이 나왔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티맥스타일보다 르브론 스타일이 오히려 올랜도 로스터에서는 고전할지도 모른다고 봅니다. 정지상태에서 수비를 벗겨내는것이나 수비달고 풀업은 르브론의 장기는 아닌데 당시 올랜도라면 이런 상황이 강제될 것이기 때문이죠.

티맥 당시 시리즈 평균스탯 평득 31.7 어시6.8 리바 4.7정도입니다.

헌데 전성기라 할 수 있는 르브론 제임스의 12년 플옾 평균스탯이 평득만 약 30.5점으로 조금 떨어지고

나머지 부분에서는 앞서는 부분이 대다수더군요.

기록지만으로 본다면 전성기 르브론이 당시 올랜도에 있었다면 팀을 진출시킬수 있을까 라는

궁금증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있다..! 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다만......

당시 히트의 풍부한 자원을 통해 르브론은 야투를 조절하면서 자기 하고싶은걸 원없이 할 수있는

농구가 가능했지만.. 이때의 매직은 그야말로 07년 클리브랜드보다도 더욱 안습한 로스터때문에

르브론은 15년 파이널 골스전처럼 야투와 롤을 몰빵해야하는 농구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12년 전성기같은 효율좋은 스탯을 찍을 수 있을지는 의구심이 드네요..

르브론이 리딩좋은건 인정합니다만

아무리 꿀패스 와이드오픈

만들어줘도

믿고 넣어줄만한 동료가...

티맥은 실패했고 가정이니까 누구든 갖다 비교해 볼 수 있겠죠.

그래도 당시 멤버가... 빅맨라인업이 스티브헌터, 디클럭, 게러티, 구든 그리고 충격의 뚱보가 되어오신 숀캠프, 그랜트옹...
게러티가 외곽이 어느정도 되는 빅맨이였지만 몸은 종이장이였고...

백코트도 풋내기 마밀, 기리첵, 노장 디암옹에다가 유리발목 애증의 힐까지...

역사에 If는 없죠. 르브론은 디트침공을 보여줬고, 티맥은 보여주지 못한것일뿐.

파이널에 갔던 클블에서 르브론을 빼고,
당시 매직에서 티맥을 빼고,
그 두 팀을 비교해보면 어느 정도 답이 나올 거라고 봅니다.

르브론이 대단한 선수긴 한데, 당시 매직은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