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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에도 발롱도르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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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13 09:48:51

오늘새벽 호날두가 네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했는데 
 
농구에서도
매년 1월1일~12월 31일까지의 활약을 기준으로 '올해의 선수상'을 뽑는다면
과연 누가 받을까? 
제멋대로 뽑아봤습니다. 






1996 마이클 조던
(복귀후 시즌MVP-올스타MVP-파이널MVP, 72승-우승...
무슨 근거가 더 필요할까요)


1997 마이클 조던
(이때도 조던이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시즌MVP는 말론이 받았지만 
시즌 69승(당시 역대2위) 조던 우승)

1998 마이클 조던
(이거는 그냥 97-98시즌 성적만으로 뽑을 수 있겠네요.
98-99시즌은 99년 2월에 개막했으니) 


1999 팀 던컨 
(시즌 MVP는 말론이었지만 샌안토니오도 똑같이 37승 13패로 리그 공동1위였고
샌안의 플옵 12연승은 역대 플옵 최다연승입니다) 


2000 샤킬 오닐
(00-01시즌초반 아이버슨의 필리가 10연승으로 출발하며 돌풍을 일으키긴 했지만...
2000년은 누가봐도 오닐) 


2001 샤킬 오닐
(결국 마지막 승자는 오닐이었기에..
플옵 11연승포함 역대 최고승률 15승 1패) 


2002 팀 던컨
(우승은 오닐이 했지만  던컨과 키드 셋이서 표를 나눴을것 같은데  
전 던컨에게 주겠습니다. 


2003 팀 던컨 
(2003년은 뭐....줄 사람이 한명밖에 없네요) 


2004 케빈 가넷 
(2004년이 제일 애매합니다. 
케빈 가넷, 저메인 오닐, 천시 빌럽스, 스티브 내쉬 4명이 후보일것 같은데
저메인 오닐은 2004년 11월 폭력사건으로 탈락했을것 같고 
디트멤버들에게 주기엔 뭔가 부족하고
2004 아테네 올림픽 성적도 최악이라 던컨에게 줄수도 없고  
결국 가넷이 받았을것 같습니다. )



2005 스티브 내쉬
(우승은 못했지만 내쉬가 근소한 차이로 오닐을 이겼을것 같아요) 


2006 스티브 내쉬
(우승은 웨이드가 했지만 리그를 지배했다고 보기 어렵고
아마레없이도 54승으로 이끈 내쉬가 좀더 적절할듯 하네요) 


2007 덕 노비츠키
(샌안이 우승했지만 노비츠키를 놔두고 던컨에게 주긴 좀...) 
(근데 노비츠키도 1라운드에서 골스에게 잡혀서... ) 
(07-08시즌 초반은 모두의 시선이 보스턴에게만 쏠려서...애매하네요) 


2008 코비 브라이언트
(2008년은 우승만 빼고 코비의 해였다고 봅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리딤팀 부활도 점수를 많이 받았을것 같아요.) 


2009 코비 브라이언트
(시즌 MVP는 르브론이 받았지만
코비의 LA레이커스도 65승 17패로 클블에 겨우 1승 뒤진 성적에
결정적으로 우승을 했습니다. 09-10시즌 초반도 좋았죠) 


2010 코비 브라이언트  
(르브론에 근소한 차이로 이겼을것 같습니다. )


2011 데릭 로즈
(단축시즌으로 인해 98년과 마찬가지로 10-11시즌만 갖고 평가할 수 있겠네요.
우승은 노비츠키가 했지만 시즌 전체를 지배했다고 보긴 어렵고
로즈가 받았을것 같습니다) 


2012 르브론 제임스
(딱히 설명이 필요없을듯 합니다, 런던올림픽 금메달까지.)

2013 르브론 제임스
(27연승, 66승, 우승, 
13-14시즌 초반도 나쁘지 않았으니.) 


2014 케빈 듀란트 
(우승은 못했지만 32.0점 득점왕, 시즌MVP 


2015 스테판 커리
(시즌MVP, 우승, 15-16시즌 초반포스. 누가봐도 커리) 


2016 르브론 제임스 
(개인적으로 73승, 만장일치 MVP 커리를 뽑고 싶긴 한데
파이널에서 르브론 활약이 (또 르브론이 꺾은 상대가 커리였다는것도) 컸어요. 
아주 근소한 차이로 르브론이 이겼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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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2-13 09:37:51

리그가 하나에 이미 시즌 MVP가 있는데 의미가 있을까요.

WR
2016-12-13 09:39:59

저도 그런생각을 했었는데


플레이오프 성적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인정못하는 분들이 있더군요. 
2016-12-13 09:48:16

저는 좀 헷갈리는게 그냥 단일시즌의 시즌 + 플옵 포함한 mvp 도 아니고
년단위 수상이 지금 nba 에 무슨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WR
2016-12-13 09:53:43

생각이야 해볼수도 있는거죠.


축구 발롱도르도 의미를 따지기가 힘든게
축구시즌도 농구처럼 한시즌이 두해가 걸쳐있으니까요. 

Updated at 2016-12-13 09:40:28

작성자분의 의견 존중합니다.

단지 제 생각에는 우승의 반영 여부가 일관성이 좀 없는 느낌이 듭니다.

2008,9,10 세번의 시즌을 코비를  MVP로 뽑으셨는데...

최소 1~2번은 르브론이 받았을 것 같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WR
2016-12-13 09:55:03

정규시즌은 르브론이 제일 압도적이지만

코비의 LA레이커스도 딱히 성적으로 밀리진 않아서요
2016-12-13 09:41:42

아마 시즌 플옵 통합 mvp를 의미하시는건가 싶네요. 근데 시엠도 파엠도 아닌선수가 선정된건 좀 이상한 것 같아요

WR
2016-12-13 09:47:56

그러네요. 2006년은 내쉬로 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2016-12-13 09:43:39

발롱도르가있다면 파이널 우승한팀에서 발롱도르가 나와야겠죠?? 데릭로즈는 아닌것 같네요.

WR
2016-12-13 09:50:58

축구 발롱도르도 

챔스우승팀에서 안나온적도 있고
월드컵 우승팀에서 안나온적도 있으니... 
절대기준이 되긴 힘들다고 봐서요 
2016-12-13 09:55:31

06내쉬 발롱도르 이유와 15 르브론이 받은 이유가 일관성이없어보입니다. 우승은 웨이드가했지만 리그를 지배하기 어려워서 내쉬에게 준건데, 15 르브론은 우승했는데 리그를 지배한건 골스라서...

WR
2016-12-13 10:03:11

16 르브론과 06 웨이드는 

정규시즌에서 차이가 나죠. 
2016-12-13 09:50:20

그냥 파엠을 주던지 실력대로주는거면 브롱이가 두세번은 더받아야죠

2016-12-13 09:51:17

2009,2010년은 르브론.

2011년은 노비츠키로 바꾸면 제 생각과 일치하네요.


2007년이 근데 좀 애매하네요. 노비츠키가 mvp 먹고 시즌 67승 거뒀지만 1라운드 플레이오프 탈락에

이은 택배 mvp 굴욕을 맛본 시즌이라서요. 근데 또 노비츠키 제낄만한 선수는 없는것 같음.


2016-12-13 09:53:01

코비기준이 이상하네요

우승못했어도 최고의 선수라 주고

최고의 선수는 아니었지만 우승해서 주고

적어도 코비의세번중 두번은 르브론이 받아야죠

WR
2016-12-13 10:00:52

2008년은 코비말고 줄 선수를 딱히 모르겠네요.

보스턴은 빅3 세명이 공을 나눠가졌고
르브론은 클블성적이 45승 37패에 불과해서.... 

그리고 08-09시즌 르브론의 클블이 66승이었는데 코비 LAL는 65승으로 팀성적도 안밀리죠.
09-10 르브론 61승, 코비 57승으로 이때도 크게 안밀리죠.
르브론은 플옵 2라운드에서 보스턴에게 무기력하게 패하고 
코비는 결국 우승까지 하죠. 
2016-12-13 11:17:56

네 저도 동의해요. 다른 무엇보다 2010년은 절대 르브론이 못 받았을겁니다. 디시전쇼가 있을 당시 르브론에 대한 반감을 생각해보면 말이죠. 그렇다고 2008, 2009년에 받기도 애매하고요.

2016-12-13 09:55:44

대체로 공감은 하지만 어느 시즌은 정규시즌을, 어느 시즌은 플레이오프에 더 비중을 많이 두시네요

예를 들어 2009, 2010 시즌은 플레이오프에 더 비중을 두시는 것 같고 또 2011년은 정규시즌에, 2016년에는 플레이오프에 더 비중을 두시는 것 같아서, 대체로는 공감합니다 
2016-12-13 10:37:47

기준이 모호하네요

2016-12-13 11:02:48

08가넷 09르브론 10코비 11노비 12르브론 13르브론 14듀란트 15커리 16르브론이라고 생각되네요.

2016-12-13 11:15:24

저는 그냥 재밌게 잘봤습니다. 저는 발롱도르란 상에 대해 잘 몰랐어서 그것도 재밌었어요. 제가 본 2008년부터만 살펴봤는데 나름 또 잘 맞는 것 같고요.

2016-12-13 11:21:59

코비의 3연속 수상? 좀 황당하네요. 

2016-12-13 12:39:05

그냥 재미로만 보면 될 것 같네요. 어떤 시즌은 시즌에 중점을 두고, 어떤 시즌은 풀옵에 중점을 두고

일관성이 없는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6-12-13 15:29:24

 

NBA MVP와 달리

발롱도르는 개인성적의 비중이 커요...

호날두 vs 메시정도 되니깐

우승컵으로 갈리는거지..

거의 개인스탯이 우월한 선수가 이긴다고 봐야해요..

만약에 프랑스가 유로우승하고 꼬마가 챔스우승했더라면

그리즈만이 아니라 메시의 발롱확률이 높았을거예요..  골과 어시가 거의 2배니깐요..

실제로 월드컵,유로,챔스 우승팀에서 발롱도르 비율이 30프로가 안되고..

트레블팀에서 발롱을 받은선수도 메시밖에 없어요.

셀틱,아약스,호벤,맨유,밀란,뮌헨까지.. 트레블하고도 그팀에서 발롱 못받았어요

 

그런부분을 감안하면...

조던은 최소 7회는 받았을꺼 같고

르브론도 최소 5회이상은 받았을거 같네요..

던컨이나 코비는 2회이상 받기는 힘들었을거 같고..

조던,르브론을 제외하면 샤크가 가장 많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올시즌은 발롱도르의 기준이면 무조건 서브룩 vs 하든입니다.

 

Updated at 2016-12-13 20:33:23

우승,파이널과 플옵 활약 시즌 활약 골고루 봐야하기 때문에 그때 그때 기준이 달라질 확률이 크고 말 많이 나옵니다 메날두 말고도 좀 아래급 선수라도 우승컵은 꽤 크게 작용합니다 트레블이라던가 특히 국대 우승은 더 크게 작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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