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온 포우, 어시스트 15개

저도요. 한경기에서 깜짝 활약한줄 알았네요.

매직 포우인가? 하고 들어왔다가...

아하...

그래도 약 90분을 더 뛰었는데... 턴오버는 4개가 줄었네요. 이번 시즌 좀 나아지겠죠?

포우가 워낙 피니시가 강력해 공이 투입되면 메이드냐, 자유투냐의 결과를 가져오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 파악이 된 이번시즌은 살짝 불안하기도 하네요.

분명 포우 정도의 공격력면 더블팀이 들어올 터인데 무조건 올라가다가 턴오버 적립하는건 아닐런지.
물론 포우의 숨겨진 패스능력이 나온다고 하면 최고~가 되는거구요 ^^

암튼 이번 시즌 포우의 역활이 상당히 중요할 듯,
시즌초 부터 1번으로 벤치서 나오는 빅맨이 되는거니...

시범경기 8경기 동안은 158분 뛰고 52개의 야투시도, 어시스트는 3개내요... 턴오버는 13개

참고로 포우의 어시스트 커리어 하이는 3개.
지난 시즌은 어시스트를 1개씩 15경기서 적립했네요...

작년 같은 경우 어떤면에서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피니쉬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적은 플레이 타임에 아직 아무런 가치를 입증하지 못해서 그런지 몰라도, 안쪽에서 공을 잡으면 made 아니면 miss 였습니다.

어떤면에서 보면 블랙홀과 다름 없었죠. 다만 그러한 시도가 상당히 성공하면서 그런 소리가 없었던거지.

시야가 굉장히 좁았던건 사실이였죠. 하지만 또 다른 면에서 보면 오로지 '공격' 하나만 생각했기 때문에 그렇게 과감하고, 전투적인 모습으로 상대편 골밑을 휘저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프리시즌 모습을 보면 지난 시즌과 크게 달라진게 없어보이지만.. 뭐 어떤면에서 백업멤버로서 저렇게 공격 일괄적인 모습을 보인다는것도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조금만 더 성장한 모습을 시즌중에 보여주면 좋을것 같긴해요.

지금 포우를 보면.. 상대방은 무조건 더블팀으로 들어오겠죠.
올라가는 걸 우선적으로 막아야 하니.

이게 그동안은 파울유도로 이어지기는 했지만.
이것이 턴오버로 바뀌기 시작한다면 문제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FINAL 2차전을 통해 레온 포우가 공잡으면 무조건 올라간다는건 모든 팀이 다 아는 사실이 되었으니
지난 시즌과 다르게 이번 시즌 레온 포우는 분석이 다 되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