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은 아직도 추가영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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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26 09:06:34
일단 어제 경기에서 보얀이 기대 이하의 데뷔전을 치뤘지만 사실 그렇게 중요한 부분은 아닙니다..
아예 공을 잘 쥐지도 못했고 자리 자체를 못 잡는 모습이었는데 제대로 연습을 소화하지 못한 부분이 크게 보였고 이건 차츰 나아질 겁니다..
다만 기존에 노렸던 루윌이 더 아쉽게 느껴지는것이 이팀에 필요한 보조 핸들러의 존재입니다..
보얀과 루윌 둘다 2번의 선수들이지만 보얀은 3번에 가까운 선수이기 때문에 결국 이 역할을 수행해줄 다른선수가 아직도 필요합니다. 실제로 어제 보얀의 첫등장도 오토포터와의 교체였습니다.. 사실상 3번백업 역할이었죠..
어제 경기에서 트레이버크가 백업포가 역할을 수행했는데 다시 느끼지만 버크는 재능은 좋은 선수지만 포가로서의 역할 수행은 너무나 떨어집니다..기본적으로 스피드가 느리고 볼핸들링이 많이 불안한데 공을 오래 끄는 버릇이 있기 때문에 효율이 너무 안 좋습니다.
더군다나 나머지 세컨유닛들이 죄다 수비형 선수들이기 때문에 공격본능이 강한 버크의 원맨 플레이가 시전될때가 너무 많죠.. 차라리 버크는 월과 함께 2번에서 오픈 슈팅에만 롤을 한정시킬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루윌이 영입가능했다면 1번슬롯이 버크,사토란스키로 유지된다고 해도 2번에서 많은 부분을 상쇄할수 있었다고 보지만 보얀의 영입이후엔 또다른 보조핸들러 역할의 2번이라던가 충실히 1번 역할만 수행할수 있는 선수가 아직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마힌미의 이야기인데 마힌미는 당분간 전력에서 배제시키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어제 제이슨 스미스를 쓰지 않으려다가 마힌미의 몸상태 때문이었는지 4쿼터에 처음으로 제이슨 스미스를 기용했는데 팀이 가장 잘 나갈때처럼 제이슨 스미스를 그냥 제2의 C로 쓰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마힌미는 어제도 고작 10분도 안되는 출전시간이었지만 코트 효율이 너무 안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팀 스타일과 맞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몸상태 자체가 아직 올라오지 않았고 부상 루머도 다시 돌더군요.
가드 한명이 더 추가되야 한다고 보고 보얀을 만약 2번으로 쓴다고 하면 포워드 하나도 여전히 아쉽습니다..
제이슨 스미스를 5번으로 쓴다면 우브레는 4번으로도 활용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3번에 공격력 좋은 선수 하나를 더 쓴다거나 우브레를 3번으로 쓰고 4번에 득점형 선수가 하나 있으면 괜찮을것 같은데 웨이브 된 테런스 존스도 좋은 핏이라고 보이구요..
결론적으로 여전히 가드한명이 필요한 상태이고 마힌미 배제 , 버크의 배제 또는 2번활용 , 보얀의 3번화 등으로 팀스피드를 전체적으로 올리던가 보얀을 2번으로 쓰고 싶으면 득점형 포워드의 영입등이 필요한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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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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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얀이 잘해주겠죠 긍정적인 마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