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걸 보면 은퇴 후 레전드들은 방송활동 안하고 조용히 사는게 최고구나 싶네요.

Duncan...

이런 모습 또한 그들의 본모습이기도 하니...
전 그들의 이런 본모습들을 오래 보고싶네요.
샥이나 바클리나 잘못도 많이하고 별로인 부분도 많지만, 오래 보고싶습니다.
NBA판에 가장 많은 웃음을 주는 캐릭터들이라..

그냥 선수 시절과 똑같이 방송하는것 같네요.
바클리는 좀 멀어서 잘 모르겠는데 샼은 선수 시절에도 얼마나 입 털고 상대 무시하고 그랬습니까.
사람은 변하기 힘든가봐요.

최근 회사에서 유명한 심리학교수 특강을 들었는데 120년간의 심리학 역사에서 얻은 지식들 중 단 하나만 적으라면 사람은 안 바뀐다 라는 걸 대부분의 심리학자들이 적을꺼라는 군요..

방송사에서도 이용해먹는것도 있죠. 저 두사람은 자기희화화하는것도 주저하지 않는 그런 성격을 가졌는데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단걸 고려하지 않죠. 바클리는 팬과도 싸움니다. 그래도 바클리는 얕보는 느낌보단 굉장히 비판적이죠. 반면 오닐은 선수시절에도 상대를 얕보는 그런 입장을 많이 취해서 호불호는 정말 강했습니다.

실력으론 반박하기 힘든 선수들이었기에 더 거침없는거 같아요.

척은 방송이라 일부러 그런다는 느낌도 약간은 들고, 조롱이나 무시 보단 싸움을 하는 타입인데

샼은 본인이 커트라인이라고 보는거같애요
리스펙트 기준이...

샼은 자신만의 기준이 확고하죠

바클리는 그냥 어그로꾼 느낌이고 샼은 일관성 있게 리스펙 또는 디스리스펙 느낌인데... 그닥 좋진 않네요.. 역시 은퇴후엔 신발이나 팔면서 구단 운영하는게...

 척도 입을 많이 놀리는 편이긴 하지만 또 자기가 잘못한 게 있으면 쿨하게 인정할 줄도 아는 사람이라 딱히 밉상은 아닌데 샼은 그냥 밉상이네요. 장난기 많고 뭐 유쾌하고 다 좋은데 그렇다고 까마득한 후배한테 이런 식으로 행동하는 건 말 그대로 유치하기 짝이 없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