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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빅3 결성 때 반응 기억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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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25 08:17:59

제가 가넷보고 느바보기 시작했는데
제대로 챙겨본건 빅3 결성시즌부터 였거든요

그 당시에는 매니아를 안해서 모르겠지만
현지나 옆동네 반응은 약팀에이스들의 고통 끝에 도전
이런 식으로 좋게 봤던 것 같은데 아닌가요?

미네팬들도 가넷을 보내는거에 아쉬움은 남지만 막고싶지는 않다는
의견이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이런 점 때문에 르브론이 빅3결성할때도 비교당했지 않나요?
(디시젼쇼...)

다르게 기억하시는 분도 있으신 것 같아서 제가 잘못 기억하고 있나
여쭤봅니다

당시 대다수의 의견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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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25 00:34:52

가넷이 안쓰러운부분이 있었기때문에 보통 이해한다라는 분위기였습니다만 결국 슈퍼팀결성 열풍의 시발점이되었고 아마 현시점에서 같은상황이었다면 많은 비판 받았을겁니다.

2017-02-25 00:45:11

아니 FA도 아니고 트레이드로 데려온건데 비난받을게 뭐가 있나요??
그럼 지금 트레이드 되는 커즌스나 노엘도 비난받나요??

2017-02-25 00:54:15

커즌스는 고향을 버렸으니 비판받아야 합니다(물론 농담..)

2017-02-25 01:31:57

전혀요....이들이  누구처럼 그냥 걸어서 간것이 아닌 트레이드이고...원래팀에 할만큼 했고...젊은 영건들과 픽을 남겻죠...이들이 태업을 햇나요...특정팀에 보내주지 않는다고 징징됬나요...당시 미네나 시애틀도 팀의 한계을 느끼고 새판짜기을 시도했고...당시 에인지 단장이 팀의 젊은 영건들과 픽을 모두주고 그들을 얻었구...보기 좋게 성공햇을뿐.....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죠...

Updated at 2017-02-25 05:37:47

전혀 다릅니다 정말 제가 셀틱스 팬이라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12년씩 약팀 에이스였고 가넷이 가까운 미래에 트레이드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시 매니아도 안했고 미국에 있을 때라 매니아 반응은 모르지만, 적어도 현지에서 셀틱스 팬 아닌 사람들도 가넷이 드디어 가는구나라는 반응이었습니다. 우승한번 해야지 근데 할 수 있겠지...? 이런 식이요. AD가 커즌스 없는 약체 뉴올에서 12년씩 있다가 나이 서른에 또 다른 커즌스가 12년째 버티고 있는 킹스로 트레이드 되어도 욕하시나요? 지금 젊고 한창에 올느바 퍼스트냐 세컨드냐 하는 AD 커즌스가 만나도 아무도 욕 안하는걸요. 더군다 그 선수들은 나이가 30줄이었고 뉴올이 커즌스 데려오느라 지급한 것보다 훨씬 큰 대가를 지불하고 데려왔죠 가넷은 1:7 트레이드로 기억합니다. FA가 제 발로 슈퍼스타 결성한 건 분명 다르죠.

2017-02-25 00:37:02

당시 앨런의 시애틀이나 미네나 보스턴이나 성적이 다 그랬으니 이해하는 분위기였죠.

2017-02-25 00:38:45

보스턴 빅3는 전성기가 넘어가는 30 넘어서 모인거고.. 히트 빅3는 전성기에 막 들어가는 20 중반에 모인거죠.. 아마 보스턴 빅3도 당시 결성할때보다 5년 젊은 상태에서 만났으면 안좋은 말이 있었을거에요.

2017-02-25 00:40:01

고생고생 생고생하다가 전성기 끝자락의 스타들이 모인 보스턴 빅3 당시 알럽카페도 매니아도 욕하는 분들은 못봤습니다. 응원과 관심이 컸고 실제로 빅3결성당시 우승가능성에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이 더 컸었어요. 현시점에서 보스턴 빅3가 결성되었더라도 많은 비판 받을거라고는 전혀 생각지 않습니다. 이후의 인위적 슈퍼팀들과는 달랐다는 설명이 몇년동안 지겹도록 나오는데도 참 보스턴 빅3 물고 늘어지기는 몇년이 지나도 끊이지가 않는군요

2017-02-25 00:44:11

제 기억으론 마이애미 빅3 결성 당시에 한경기도 치루지 않았는데 72승 조던의 시카고와 비교당한 팀입니다.

2017-02-25 00:51:04

보스턴 빅3는 이미 전성기 지나고 모인거였죠. 진정한 빅3체제는 히트시절이라 봅니다.

Updated at 2017-02-25 00:56:54

사실 앨런 피어스 가넷이 클래스를 오래 유지해서 그렇지, 우승권에서 멀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나이로 30대초반들 트리오였죠...거의 지금 보쉬 멜로 하워드 수준 시점이라 보면..
심지어 여론상으로는 1~2년뒤의 LA판타스틱라인 결성때(코비 가솔 아테스트 바이넘 오덤)보다 부정적 여론이 적었어요
마이애미는 디시전쇼와 더불어 20대 한창이었으니 '빅3'라는 점 빼면, 당시 반응면에서 비교대상이기 힘들죠

2017-02-25 00:55:47

3자입장에선 더도아니고 덜도 아니고 그냥 슈퍼팀이었습니다.

2017-02-25 00:59:33

수퍼팀이란건 부정하기 힘들듯해요.
당시 보스턴이 그 뒤에 수퍼팀이라 불리던팀보다 오히려 더 강한 느낌이었어요.
다만 늙은 수퍼팀이라 오래가지는 못했을뿐...5년일찍만났으면 반지 최소3개는 정말 가져갔을 느낌입니다.

2017-02-25 01:15:57

5년 일찍 만나지 않았던게 크죠. 알렌, 가넷, 피어스 모두 고군분투 하면서 팀과 팬에 대한 의리를 지켰습니다. 전성기 다 끝나가는 상황에서 트레이드로 만들어진 팀이었기에 어느정도 익스큐즈 하자는거지 말씀하신대로 5년정도 일찍 구성됐다면 이야기가 아예 다르죠...
상상할 필요가 없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7-02-25 02:05:28

제 말을 잘못받아들이신 것 같은데요.^^
위에도 댓글로 적었지만 '부정적으로 볼 요소, 깔만한 요소는 지극히 적다'...그런데 강력한 수퍼팀, 강력한 빅쓰리인것은 맞습니다. 별개의 화제죠.
'5년일찍'의 이야기는 그 강력함을 어필한 가정일뿐이고요.

2017-02-25 02:10:33

옙^^ 제가 윗글을 보지 못했네요...
기분 나쁘게 생각하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Updated at 2017-02-25 01:24:52

전당4나 판타스틱 4 같은거보다 진짜의 느낌이 강했죠.

2017-02-25 01:01:32

셀틱스 팬이라 르브론을 별로 안좋아하긴 하는데 마이애미 빅3 구성이랑 클블로 돌아가서 구성한 빅3눈 다르다고 봅니다... FA 선수들이 대규모로 뭉친것과 트레이드로 팀이 구성되는건 전혀 다르다고 보고 현재 골스의 빅4 역시 비판 받을건 없다고 보네요... 다만 듀란트의 선택이 아쉬운거죠...

한팀 프랜차이즈로 홀로 분투하면서 전성기를 다 보내는 시점에 트레이드로 구성된 보스턴 빅3가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빅3 구성의 단초가 된 것이 그렇게 큰 잘못이라면 듀란트는 할말이 없죠...

조력자도 없이 꿋꿋이 버티면서 헌신하다가 참다 못해서 전력 구성 못해주면 떠나겟다고 한 피어스가 문제가 있다면 러스, 하든, 이바카라는 올스타 동료를 가지고도 우승못하고 경쟁팀으로 간 듀란트는 비판을 들어도 당연하다고 보이는데요...

빅3 구성으로 퉁치려는 논리에 반박하자면 듀란트는 빅3팀을 버리고 경쟁팀 빅4에 합류한 겁니다... 르브론 복귀는 명분이라도 있었지, 듀란트 이적을 합리화 하겠다고 피어스를 끌어들이는건 과장하면 자식이 굶는걸 보고 분유 훔치는거랑 비자금 몇천억 조성한게 똑같다는 논리적 비약과 비슷해 보이는데요...

선수 본인의 선택을 비난할수 없다고 보기에 지금껏 아무말도 안했지만 자존심, 투쟁심이란 단어가 아무에게나 어울리는건 아닌것 같네요... 물론 저는 듀란트를 아직도 좋아합니다^^

2017-02-25 01:07:43

in 레이 앨런, 글렌 데이비스

out 제프 그린, 월리 저비악, 딜런테 웨스트, 2008 2라운드 티켓


in 케빈 가넷

out 라이언 곰스, 제럴드 그린, 알 제퍼슨, 디오 라틀리프, 세바스찬 텔페어, 2009 1라운드 티켓 2장(웨인 엘링턴, 조니 플린 지명)

2017-02-25 02:52:32

FA가 모이는 것과 트레이드와는 하늘과 땅 차이죠.

2017-02-25 05:40:56

더구나 당시 제프그린은 1라 5픽 선수로 주목받는 유망주였죠. DC에서 농구 좋아하는 사람은 다 아는 조지타운 유명 선수였습니다.

2017-02-25 01:09:05

보스턴이 가넷 한 명 데려오려고 엄청 보내긴 했죠. 근데 미네소타는 그 후로도...

2017-02-25 01:29:19

보스턴 빅쓰리, 정말 전성기의 끝에 서있는 3명을 데리고 왔죠.

그리고 첫해가 영광스러웠지. 그 이후 가넷이 나가떨어졌죠. 
안타까웠죠.

Updated at 2017-02-25 01:38:16

전성기 끝자락이라고 하기엔 직전시즌 세사람 성적보면 엄청나죠. 상대팀 입장에선 우와 저팀을 어떻게 이겨? 이느낌이었습니다.

2017-02-25 01:47:21

3팀다 정말 탱킹 하던 팀이였고. 다 원맨팀 수준 이였죠. 

그리고 가넷의 외계인 시절은 이미 지나갔고.
알렌 역시 점점 돌파가 무뎌지기 시작한 시기 였고. 
폴피어스 불쌍히 혼자 보스턴 탱킹하던 선수 였죠. 
 
생각보다 저 빅쓰리중 퍼스트팀에 들어간 선수는 가넷 뿐이에요. 
가넷은 2000년 초반에 정말 외계인 이였지 그이후에는 전성기에서 내려오는 위치였고요.

2017-02-25 02:54:24

그들이 모이기 전까지 쌓은 통산 스탯이 화려했기 때문에 그렇게 보인거지 모인 시점에 이미 전성기에서 내려오고 있었던건 사실이죠. 워낙 클래스가 있는 선수들이라 급하게 내리막을 타지 않았을 뿐...

2017-02-25 08:17:59

어렴풋한 제기억으론 가넷은 22-12,
알렌, 피어스가 26점을 넘게 득점을 했는데요. 보통 선수들의 최고 전성기는 28~32까지라고 말하는데 그들은 30초반이었고 결성시기에는 최전성기에 모인거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7-02-25 02:15:51

그 당시에는 신기하기도 하고 30넘은 에이스들이 우승을 위해 한번 뭉쳐보자였고 응원이 압도적이 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그게 현재 슈퍼팀 트렌드의 시발점이었었다고 생각해요. 그 당시에 긍정적인 평이 압도적이었지만 10년가까이 지난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그게 아니었었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Updated at 2017-02-25 02:23:27

엄밀히 말하자면 트렌드의 시초라기보다는, 성공의 시작점이자 유행의 촉매제같았달까요.
90년대 말미의 휴스턴이나 2000년대초중반의 레이커스 반지원정대가 성공했으면, 그게 트렌드 시작으로 각인되었을겁니다. 단지 실패해서 언급이 안될뿐..

2017-02-25 02:58:34

오히려 그들처럼 모인거였다면 지금도 슈퍼스타들이 모이는데 대한 이미지가 나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그 선수들은 전성기 지날 때까지 자신의 팀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팀을 떠나면서 젊은 선수들과 픽을 남겼죠. 한참 전성기에 좀 더 쉽게 우승을 해보기 위해서 혹은 승리하기 위해서 자유계약으로 팀을 옮긴건 아니잖아요.

2017-02-25 02:32:33

/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47243

이 시점 부터 보스턴 응원했습니다

Updated at 2017-02-25 02:50:45
글쓰신것처럼..
가넷도 싫어했고... 보스턴도 별로 좋아하던 팀이 아니었고...
스타들이 뭉치는 것(전당4 등...)도 싫어했었는데...
보스턴 빅3(4)는 응원했었습니다. 
  
워낙에 우승하고는 거리가 멀게 살았던 선수들이 뭉쳤기에...
2017-02-25 03:04:09

"Loyalty is something that hurts you at times, because you can't get youth back. I can honestly say that if I could go back and do my situation over, knowing what I know now with this organization, I'd have done it a little sooner."    


"충성심은 때때로 너를 힘들게 할수있어. 왜냐면 젊음은 다시 돌아오지 않거든. 솔직히 내가 지금 보스턴의 상황을 아는 상태에서 과거로 돌아간다면 이적을 좀 더 일찍 선택했을거야." -디시전 직후 케빈 가넷


http://www.sbnation.com/2010/5/14/1471987/lebron-james-free-agent-knicks-cavs-kevin-garnett-loyalty

2017-02-25 08:00:27

요청도,태업도 안한상태에서 트레이드를 통한 합류가 5년일찍이든 아니든 욕먹을수도있는다는게 이해가안가네요

WR
2017-02-25 09:29:25

그냥 슈퍼팀 결성 자체가 거부감 있는 분들이 계셨던거고
대다수의 분위기는 응원했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보스턴 빅3부터 제대로 보기 시작한 느바가 어느새 7~8년째네요
빅3도 다 은퇴하고(직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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