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빅3 결성 때 반응 기억하시나요?
제가 가넷보고 느바보기 시작했는데
제대로 챙겨본건 빅3 결성시즌부터 였거든요
그 당시에는 매니아를 안해서 모르겠지만
현지나 옆동네 반응은 약팀에이스들의 고통 끝에 도전
이런 식으로 좋게 봤던 것 같은데 아닌가요?
미네팬들도 가넷을 보내는거에 아쉬움은 남지만 막고싶지는 않다는
의견이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이런 점 때문에 르브론이 빅3결성할때도 비교당했지 않나요?
(디시젼쇼...)
다르게 기억하시는 분도 있으신 것 같아서 제가 잘못 기억하고 있나
여쭤봅니다
당시 대다수의 의견을 알려주세요
2017-02-25 00:45:11
아니 FA도 아니고 트레이드로 데려온건데 비난받을게 뭐가 있나요??
2017-02-25 01:31:57
전혀요....이들이 누구처럼 그냥 걸어서 간것이 아닌 트레이드이고...원래팀에 할만큼 했고...젊은 영건들과 픽을 남겻죠...이들이 태업을 햇나요...특정팀에 보내주지 않는다고 징징됬나요...당시 미네나 시애틀도 팀의 한계을 느끼고 새판짜기을 시도했고...당시 에인지 단장이 팀의 젊은 영건들과 픽을 모두주고 그들을 얻었구...보기 좋게 성공햇을뿐.....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죠... 전혀 다릅니다 정말 제가 셀틱스 팬이라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12년씩 약팀 에이스였고 가넷이 가까운 미래에 트레이드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시 매니아도 안했고 미국에 있을 때라 매니아 반응은 모르지만, 적어도 현지에서 셀틱스 팬 아닌 사람들도 가넷이 드디어 가는구나라는 반응이었습니다. 우승한번 해야지 근데 할 수 있겠지...? 이런 식이요. AD가 커즌스 없는 약체 뉴올에서 12년씩 있다가 나이 서른에 또 다른 커즌스가 12년째 버티고 있는 킹스로 트레이드 되어도 욕하시나요? 지금 젊고 한창에 올느바 퍼스트냐 세컨드냐 하는 AD 커즌스가 만나도 아무도 욕 안하는걸요. 더군다 그 선수들은 나이가 30줄이었고 뉴올이 커즌스 데려오느라 지급한 것보다 훨씬 큰 대가를 지불하고 데려왔죠 가넷은 1:7 트레이드로 기억합니다. FA가 제 발로 슈퍼스타 결성한 건 분명 다르죠.
2017-02-25 00:38:45
보스턴 빅3는 전성기가 넘어가는 30 넘어서 모인거고.. 히트 빅3는 전성기에 막 들어가는 20 중반에 모인거죠.. 아마 보스턴 빅3도 당시 결성할때보다 5년 젊은 상태에서 만났으면 안좋은 말이 있었을거에요.
2017-02-25 00:40:01
고생고생 생고생하다가 전성기 끝자락의 스타들이 모인 보스턴 빅3 당시 알럽카페도 매니아도 욕하는 분들은 못봤습니다. 응원과 관심이 컸고 실제로 빅3결성당시 우승가능성에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이 더 컸었어요. 현시점에서 보스턴 빅3가 결성되었더라도 많은 비판 받을거라고는 전혀 생각지 않습니다. 이후의 인위적 슈퍼팀들과는 달랐다는 설명이 몇년동안 지겹도록 나오는데도 참 보스턴 빅3 물고 늘어지기는 몇년이 지나도 끊이지가 않는군요
2017-02-25 00:44:11
제 기억으론 마이애미 빅3 결성 당시에 한경기도 치루지 않았는데 72승 조던의 시카고와 비교당한 팀입니다.
Updated at 2017-02-25 00:56:54
사실 앨런 피어스 가넷이 클래스를 오래 유지해서 그렇지, 우승권에서 멀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나이로 30대초반들 트리오였죠...거의 지금 보쉬 멜로 하워드 수준 시점이라 보면..
2017-02-25 00:59:33
수퍼팀이란건 부정하기 힘들듯해요.
2017-02-25 01:15:57
5년 일찍 만나지 않았던게 크죠. 알렌, 가넷, 피어스 모두 고군분투 하면서 팀과 팬에 대한 의리를 지켰습니다. 전성기 다 끝나가는 상황에서 트레이드로 만들어진 팀이었기에 어느정도 익스큐즈 하자는거지 말씀하신대로 5년정도 일찍 구성됐다면 이야기가 아예 다르죠...
Updated at 2017-02-25 02:05:28
제 말을 잘못받아들이신 것 같은데요.^^
2017-02-25 02:10:33
옙^^ 제가 윗글을 보지 못했네요...
2017-02-25 01:01:32
셀틱스 팬이라 르브론을 별로 안좋아하긴 하는데 마이애미 빅3 구성이랑 클블로 돌아가서 구성한 빅3눈 다르다고 봅니다... FA 선수들이 대규모로 뭉친것과 트레이드로 팀이 구성되는건 전혀 다르다고 보고 현재 골스의 빅4 역시 비판 받을건 없다고 보네요... 다만 듀란트의 선택이 아쉬운거죠...
2017-02-25 01:07:43
in 레이 앨런, 글렌 데이비스 out 제프 그린, 월리 저비악, 딜런테 웨스트, 2008 2라운드 티켓 in 케빈 가넷 out 라이언 곰스, 제럴드 그린, 알 제퍼슨, 디오 라틀리프, 세바스찬 텔페어, 2009 1라운드 티켓 2장(웨인 엘링턴, 조니 플린 지명)
2017-02-25 02:52:32
FA가 모이는 것과 트레이드와는 하늘과 땅 차이죠.
2017-02-25 01:29:19
보스턴 빅쓰리, 정말 전성기의 끝에 서있는 3명을 데리고 왔죠. 그리고 첫해가 영광스러웠지. 그 이후 가넷이 나가떨어졌죠. 안타까웠죠.
Updated at 2017-02-25 01:38:16
전성기 끝자락이라고 하기엔 직전시즌 세사람 성적보면 엄청나죠. 상대팀 입장에선 우와 저팀을 어떻게 이겨? 이느낌이었습니다.
2017-02-25 01:47:21
3팀다 정말 탱킹 하던 팀이였고. 다 원맨팀 수준 이였죠. 그리고 가넷의 외계인 시절은 이미 지나갔고. 알렌 역시 점점 돌파가 무뎌지기 시작한 시기 였고. 폴피어스 불쌍히 혼자 보스턴 탱킹하던 선수 였죠. 생각보다 저 빅쓰리중 퍼스트팀에 들어간 선수는 가넷 뿐이에요. 가넷은 2000년 초반에 정말 외계인 이였지 그이후에는 전성기에서 내려오는 위치였고요.
2017-02-25 02:54:24
그들이 모이기 전까지 쌓은 통산 스탯이 화려했기 때문에 그렇게 보인거지 모인 시점에 이미 전성기에서 내려오고 있었던건 사실이죠. 워낙 클래스가 있는 선수들이라 급하게 내리막을 타지 않았을 뿐...
2017-02-25 08:17:59
어렴풋한 제기억으론 가넷은 22-12,
2017-02-25 02:15:51
그 당시에는 신기하기도 하고 30넘은 에이스들이 우승을 위해 한번 뭉쳐보자였고 응원이 압도적이 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그게 현재 슈퍼팀 트렌드의 시발점이었었다고 생각해요. 그 당시에 긍정적인 평이 압도적이었지만 10년가까이 지난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그게 아니었었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Updated at 2017-02-25 02:23:27
엄밀히 말하자면 트렌드의 시초라기보다는, 성공의 시작점이자 유행의 촉매제같았달까요.
2017-02-25 02:58:34
오히려 그들처럼 모인거였다면 지금도 슈퍼스타들이 모이는데 대한 이미지가 나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Loyalty is something that hurts you at times, because you can't get youth back. I can honestly say that if I could go back and do my situation over, knowing what I know now with this organization, I'd have done it a little sooner." "충성심은 때때로 너를 힘들게 할수있어. 왜냐면 젊음은 다시 돌아오지 않거든. 솔직히 내가 지금 보스턴의 상황을 아는 상태에서 과거로 돌아간다면 이적을 좀 더 일찍 선택했을거야." -디시전 직후 케빈 가넷 http://www.sbnation.com/2010/5/14/1471987/lebron-james-free-agent-knicks-cavs-kevin-garnett-loyal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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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이 안쓰러운부분이 있었기때문에 보통 이해한다라는 분위기였습니다만 결국 슈퍼팀결성 열풍의 시발점이되었고 아마 현시점에서 같은상황이었다면 많은 비판 받았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