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칼말론의 스틸
39세에 평득 20점이 조던과 말론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레전드들을 봐도 이 부분은 두 선수가 신의 영역에 근접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36세에서 40세의 말론은 그 자체가 연구대상이죠.
여기서 전부터 궁금한 부분이 있습니다.
15-16 스틸 1위가 커리구요.
169입니다.
01-02 말론(38) 스틸이 152거든요.
물론 같은 년도 스탁턴(39)도 스틸이 152로 말론과 같지만
스탁턴은 커리어 하이가 263으로 점점 내려오는 분위기였고
말론은 38세에 스틸이 커리어 하이거든요.
https://www.youtube.com/watch?v=-_ezVqa2Z8o&t=173s 블락샷을 잘 못하는데도 전 일대일 빅맨 대인방어라면 말론이 역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 특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통 빅맨들의 수비란 높이로 블락샷을 하고 리바운드를 잡는 수비인데 말론의 스타일은 판이하게 달랐어요. 뭐 일단 워낙에 들소처럼 힘이 좋아서 백투더 백으로 들이대는 빅맨의 엉덩이 공격을 막아내는데는 최고 중 최고였고요. 1) 말론은 상대편 빅맨이 슈팅 올라갈때 엄청 세게 공을 때려서 공격수는 공중으로 올려보내고 공만 낼름 가져가기 도사였죠. 빅맨중에서는 하킴과 더불어 제일 빠른 손을 가진 수비수였습니다. 2) 차징유도도 엄청나게 잘 하죠. 3) 의자빼기 수비 천재입니다. 말론의 의자빼기에 당해 넘어지고 트래블랭하던 빅맨들의 모습이 여기저기에서 떠오릅니다. 말론이 원체 힘이 좋으니 공격수로서는 젖먹던 힘까지 힘껏 밀 수밖에 없는데 유도에서처럼 이 힘을 고스란히 역이용하는 영리한 수비법이죠. 2004년 39세 나이로 전성기 던컨과 가넷을 시리즈 차례로 막는거 보면 예술입니다.
2017-02-19 23:25:04
컨택당해도 안밀리는 중심균형 그리고
2017-02-19 23:48:18
하~ 조던만 아니었어도...
2017-02-20 00:12:29
좋은 수비수의 자질을 다 갖고 있었죠. 빠른 손 빠른 발 순발력 좋은 머리 버틸 힘. 샷블락커로써 높이가 좀 부족했다 뿐이지. 나머지면에선 아주아주 좋은 수비수였던 것 같습니다.
2017-02-20 04:12:03
노쇠화 부분에서는 역대 탑에서 논할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타의 듀오는 역대급 철강왕이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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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타임 누적스틸이 10위인가 11위 일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