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졌어도 딱히 기분이 나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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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2 14:41:11

오늘 웨스트브룩과 OKC가 보여주는 승리에 대한 열정 그리고 팀을 떠나간 옛동료에 대한 복수심?이나 투쟁심을보고 OKC팬으로서는 승리하지 못했더라도 너무나 만족스러운 경기였던것 같습니다..

경기력을 떠나서요...

아래 글에 승리가 결국에는 대수다 이런글도 있었지만 사람의 가치관이 다른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결국에는 가치관차이에서 대립하는 것이겠지요...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웨스트브룩이나 웨이드,노비츠키, 피어스 형님들을 제 올타임 페이버릿 선수들로 뽑는 이유인것 같습니다

뭐 OKC가 맨날 지는 것도 아니고.. 역대급 사기팀에 역대급 사기선수가 우승할라고 들어간 골스라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말도안되게 차이나는 팀한테 진건데 ...

뭐 언젠가는 웨스트브룩의 OKC가 듀란트 한번 꺾는 날이 오지않겠습니까!?!?

아임커밍!!

승리 이런거 모르겠고 이정도 스웩!!을 가진 선수는 본적이없어서..

그냥 평생 웨스트브룩팬 OKC팬이나 할랍니다~~

Comments

2017-02-12 14:46:33

지난 시즌 파이널에 올랐던 팀들을 2경기 연속으로 붙었는데 1승 1패했으면 잘한겁니다. 저도 오늘 경기는 아쉽지만 다음 홈경기서 이기면 되죠.

Updated at 2017-02-12 14:47:39

결국에 현저한 전력 차이가 존재하기에 어쩔수 없네요. 저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모습에 오늘 OKC에 만족합니다. 다만, 시즌 내내 문제이지만..와이드 오픈 3점은 좀...넣어주면..

2017-02-12 14:48:48

저도 이기는 모습을 보려고 경기를 본게 아니라 딱히 져도 기분 나쁘진 않네요. 오히려 팀 안에서 헌신해주는 선수들이 고맙네요. 공이 둥글다지만 애초에 전력차가 확연히 있는 팀들이었으니깐요.

2017-02-12 14:58:02

진짜 그냥 아무런 일도없이 무기력하게 게임 끌려다니다가 끝났으면 어휴..

2017-02-12 15:27:12

칸터가 부상인게 아쉽더라구요.

웨스트브룩과 아담스를 제외한 선수들이 조금 아쉬웠네요.

2017-02-12 15:33:48

동감입니다. 객관적인 전력차가 있는데 졌다고 무조건 실패한건 아니죠. 전 아쉬워하기보다, 오늘 선수들 마음고생도 심했을텐데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그리고 오늘 러쓰랑 로버슨 완전 멋있었네요. 그걸로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