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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은 클블 1기 시절에 비하면 프런트능력차이가 천지개벽수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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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10 10:36:06

그리핀단장을 1기시절에 만났더라면...

지금보다 훨씬 빠르고 훨씬 힘도 쎄고, 체력도 넘치던 시절을 그냥 날려버렸죠

르브론을 떠나
팀 클블의 조합을 보면 단장의 능력은 인정해줘야합니다

( 다만,백업포가에 대해서 이렇게 손놓고 있는건 이해가 안되는 수준이긴합니다만)
르브론입장에서는 나이먹고 이렇게 프런트복받은것도 그나마 다행이긴합니다만

클블 1기시절은 지금생각해도 너무 아쉽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그때 우승한번도 못한건, 프런트 책임이 제일 크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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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10 02:12:02

전 다른생각이네요
프론트는 온전히 르브론을 위한 팀을 만들어 줬다고 보는대 그중에 뭐 부저라던지 휴즈라던지 말년에 왔던 오닐,빅벤도 그렇고.. 어차피 결과론이라 보여지네요. 리그의 수 많은 스타들이 우승을 못한다고 그게 전부 프론트탓일순 없듯이 클블1기 시절 팀캐브스는 리그 1위를 한 팀입니다. 그 어떤선수도 혼자만의 힘으로 수많은 승을 챙길수 없습니다. 그 뒤에는 프론트의 뻘짓도 있겠지만 그만큼 르브론을 위한팀을 만들어 준거라고 봅니다.
(추억이네요 그때의WWE)

Updated at 2017-02-10 02:22:46

어느 팀을 가도 르브론 정도의 역대급 재능이면 그를 중심으로 팀을 만들고 우승을 하려고 합니다. 다만 빅마켓, 스몰카멧 여부, 단장의 선수 공급 능력, 감독의 역량 등이 다르고 그것이 우승에 영향을 분명히 미치는거구요. 히트도 마찬가지로 르브론을 위해서 똑같이 최선을 다했죠. 그렇지만 히트는 르브론에게 클블을 훨씬 상회하는 최고의 팀이되었습니다. 다른 팀을 갔어도 프런트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했겠지만 또 결과는 달랐을거에요.


농구가 5인의 주전과 벤치 멤버들, 감독의 전술까지 합쳐진 단체 스포츠인 이상 팀에서 최선을 다해서 한 선수를 밀어줘도 그 역량과 결과는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몇몇 구단이 우승을 많이 가져가는 이유도 분명히 이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크리스 폴이 포포비치의 스퍼스에 있었다면 우승 1번즘은 했을 가능성이 높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2017-02-10 04:40:29

히트는 애초에 르브론 웨이드 보쉬라는초사기급 빅3 시작한 팀이에요 이후 팀구성의 난이도는 1기 클블과 엄청난 차이가 있죠

Updated at 2017-02-10 11:45:23

팀 구성의 난이도를 떠나서 아무리 팀에서 최선을 다해도 결과는 다르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에요. 현 클리브랜드도 르브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주고 어느 팀을 가도 최선을 다하지만 그 당시 상황이나 마켓의 크기, 프런트 역량에 따라서 다른 팀이 나온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최선을 다하다는 과정일 뿐이고 냉혹하지만 결과물은 다를 수 밖에 없으니까요.


다른 예로 커리가 m.v.p 기량을 가지고 다른 팀에 가도 골든스테이트랑 강함이 다를 수 밖에 없죠. 그 팀에서 최선을 다한다고 해도요.  

논지와 벗어난 이야기지만 왕조를 이루거나 왕조를 노리는 팀들은 대부분 사기스러운 멤버를 가지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5인이라도 절대 혼자서 우승 1번 즘은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연속 우승은 불가능해요. 엄청난 프런트와 감독, 선수들이 같이 이루는거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2017-02-10 02:18:11

그래도 당시 프런트도 나름 한다고 한거긴합니다. 휴즈야 두말할 필요없이 망한거긴한데 그후에 르브론에게 맞는 퍼즐들 잘 엮어서 모으긴 했죠. 돈도 많이 썻구요. 문제는 확실한 2옵션을 못구한건데 프런트의 능력도 부족했지만 당시 스타들이 클블 오길 꺼려한 면도 꽤 작용했습니다. 심심한 시골동네라서 인기없는 도시였으니까요. 여기저기 물밑 작업은 많이 했는데 성과가 없었죠. 물론 프런트가 일을 못한건 맞습니다. 당시 최악의 프런트 세손가락안에 꼽혔으니...(원탑은 뉴욕..) 저도 당시엔 프런트 삽질 무지 욕했는데 이게 또 지나고나서 생각해보니 나름 열심히 한다고 한건데...라는 안타까움이 생기더라구요

2017-02-10 02:19:03

공감합니다. 그리핀 단장 부임 이후의 행보를 보면 놀라울정도죠. 이전 클블 프런트의 이미지는.. 드래프트 폭망의 이미지가 강했었던것 같은..

Updated at 2017-02-10 02:36:22

거기다 이간길 마감독의 플옵 전략에서 심하게 딸리는 역량도 크게 한 몫했죠.

무슨 탑에서 공 뿌리는 히도한테 손 뻗어도 눈썹 건드릴까 말까한 단신 웨스트를 내내 갖다 붙히질 않나...
수비의 명장이라더니 플옵 들어가니까 수비에서도 전혀 상대팀 수를 못 읽고 내내 끌려가기 바쁘더군요.
그걸 르브론의 고군분투로 다 메꾸고... 
르브론 빠지고 맡는 팀마다 개털리더니 결국 올해의 코치 출신이 어시스턴트 코치로 전락... 감독도 르브론빨이었을 뿐 참 문제 많았죠 클블1기에.. 
2017-02-10 03:00:51

릅관련 if 글이 올라오면 느끼는거지만

묘하게 그당시에 무엇이 구리다 무엇이 별로다 하며 
주변 팩터들을 탓을 하는듯하네요.
그당시 클블도 상당히 좋게 봤거든요. 팀원들도 나름 빅2 빅3는 아니지만 
릅을 위해서 알맞은 조각들을 다 가지고 왔다고 생각했고요.
감독도 릅이 더 성장을 할수 있도록 릅 위주로 전략을 잘 짜주었고요.
물론 그 감독이 전략 실수를 하고 그럴수 있지만 솔직히 어느 감독이 실수 없이 코치 합니까
저는 클블 1기 시절이 지금 현재 릅을 완성시켜준 좋은 거름 이라고 생각해요.
Updated at 2017-02-10 03:23:12

클블이 심하게 너무 시골이어서 그렇죠. 뉴욕, la 는 필요도 없고, 딱 올랜도나 샬럿정도에서 대뷔했어도 어느정도 선수들이 왔을텐데... 그리고 아무리 클블 프론트가 르브론한테 맞춰줬다 해도 레이알렌 이나 바이넘을 데려온것도 아니고 jj 힉슨, 모윌, 바레장 주전박아놓은게 다인데 아무리 "맞는 조각" 으로 "최적화" 시켜봤자 데려올수있는 구린 자원중에서 그나마 팀에 맞는걸 가져와서 1순위나 한거지 클블 프런트가 일을 잘한건 아니죠. 알맞은 조각들이긴 하지만 좋은 조각은 아니었던...다 우승권팀 평균 이하 2,3 옵션들이였죠.

2017-02-10 03:44:46

그 때 프런트보다 지금 프런트가 훨씬 나은 건 사실이지만 우승이란 건 프런트 능력만으로도 선수만으로도 안 된다고 생각하구요.

당시 프런트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긴 했어요. 지금의 단장이 그때 단장이었어도 우승했다는 보장은 없다고 봅니다. 운적인 요소도 있어야 되고 모든게 맞아야 된다고 보네요.

어쨌든 당시 상황으로 돌아가보면 09 시즌은 몰라도 10 시즌과 뒤를 잇는 11시즌의 시즌을 보면 일단 르브론 본인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네요. 책임이 크다고 한게 꼭 르브론이 못해서였다기보다는 우승을 하려면 여러가지 요소가 맞물려야 가능한 것인데 거기에 르브론의 활약은 필수요소였죠. 근데 당시 르브론 본인의 활약이 조금 아쉬웠던 것도 사실이거든요.

저는 우승을 못한다면 어느 한쪽으로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르브론이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우승을 성공했을때 동료들과 구단의 서포트 하에 같이 우승했는데도 불구하고 가장 많은 영광을 가져가는 것은 르브론일 것이고 실제로도 그랬기 때문입니다.

2017-02-10 04:02:19

클블 2기에는 1번픽인 어빙이 이미 있었고, 기대치 만빵이던 1번픽 위긴스라는 트레이드 자원을 이용해서 러브라는 리그 탑급 파포까지 트레이드해온 덕분에 팀에 재능이 충분히 많았으니 여기다가 르브론까지 더해지면서 우승팀이 됬죠.. 클블 1기때는 르브론이 워낙 팀을 높은곳으로 꾸준히 올려보내는 바람에 1라 최하위픽들로 애매한 선수들만 뽑을수밖에 없는 상황이니 제대로 된 팀원을 트레이드해올 방법도 없었습니다. 그리핀 단장이 일처리를 잘하기보다는 그냥 상황 자체가 르브론만 합류하면 완벽해질수 있은 조건이 갖춰진 상태였다고 보기에... 클블 1기 단장에 비해 일을 특출나게 잘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2017-02-10 04:44:37

빅3 시작이 빅3 + 웨이터스-바레장 주전에 트탐-델라-메리언-밀러인데 르브론만 합류한다고 완벽해질 수 있는 조건이 아니죠. 저땐 델라가 지금의 델라도 아니구요. 


지난 우승때 주전: 빅3 + JR - 모즈고프, 후보: 탐슨, 델라, 셤퍼트, 프라이, RJ인데 결국 웨이터스, 바레장, 메리언, 밀러가 JR, 셤퍼트, 모즈고프, 프라이, RJ로 바뀐건데 2년만에 이정도로 로스터 업그레이드 시킨거면 거의 올해의 단장급이죠. 

클블 1기때는 솔직히 부저 놓친 것만해도 자격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특히나 부저가 유타 이적 후에 20-10찍던 올스타 빅맨이 된 것을 감안하면 더더욱 말이죠. 
2017-02-10 05:08:48

1기때 단장을 칭찬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부저 놓친건 클블 단장이 너무 부저를 믿었던게 크고, 그건 클블 단장의 실수임에 틀림없습니다. FA영입도 번번히 실패로 돌아갔구요. 랩터스 시절의 콜란젤로 단장과 견줘봐도 누가 더 무능력한가를 따지기 힘들정도로 삽질도 많이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클블2기의 성공으로 인해 GM의 능력을 너무 미화시키려는 분위기에 공감이 가지 않아서 반대의견을 던져보는겁니다. 클블의 주축 전력이였던 JR스미스와 셤퍼트도, 나름 1라운드 4번픽으로 뽑은 디온 웨이터스라는 트레이드자원이 있었기에 트레이드 받아올수 있었던 선수들이죠. 물론 디온 웨이터스의 가치가 많이 떨어진 시점에서, 그런 선수를 주고 우승팀의 주축멤버를 데려온 능력자체는 칭찬해줄만 합니다. 하지만 그리핀 단장이 아무런 트레이드 카드도 없이 무에서 유를 창조한건 아니기에, 올해의 단장급의 재능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Updated at 2017-02-10 05:45:40

일정부분 공감합니다만, 트레이드의 성과는 결과로 판단합니다. 우승이라는 성과를 차치해도 영입 선수들의 팀공헌도로도 확실하게 능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예로 안드신 바레장, 프라이 트레이드의 경우 응원단장 수준이던 바레장을 처분하고 팀에 상당한 전력상승을 가져준 프라이를 영입했습니다.
(IN 채닝 프라이 / OUT 앤더슨 바레장, 제러드 커닝햄, 향후 1라픽)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트레이드급은 사실상 창조경제에 가까운 트레이드로 꼽히는 MLB LA Angels의 버논웰스 트레이드가 떠오릅니다(IN 버논웰스 / OUT 후안리베라,마이크나폴리, 연봉보조 총액 5m)

이정도로 무에서 유는 아니더라도,최대한의 전력상승을 위한 최소한의 댓가로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는 점에서 저는 그리핀 단장의 능력을 매우 높게 평가합니다.

Updated at 2017-02-10 06:01:07
4픽이라고 하지만 3년차에 주전으로 간신히 평득 10점 찍던 선수로 JR, 셤퍼트 외에 오클 1라운드 픽도 받아왔습니다. 2픽이었던 데릭으로 미네는 음바무테를 데려왔습니다. 3픽이었던 칸터로 유타는 오클의 1라운드 보호픽과 함께 샐러리 필러들을 데려왔습니다. 웨이터스 뒤에 뽑힌 토로와 2픽이던 올라디포로 받아온 것이 무엇인지 비교해보시면 단순히 4픽이었기에 가능한 트레이드라고 치부하긴 힘들 것입니다. 

그리고 프라이는 2라운드 픽 한장을 써서 데려온 선수입니다. 모즈고프는 앞서 웨이터스 트레이드에서 받아온 픽과 멤피스 보호픽으로 데려온 선수구요. 요즘 활약하고 있는 코버는 델라가 밀워키로 갈때 일반 FA계약이 아닌 S&T로 보내면서 이때 생긴 TE로 던리비를 데려왔고 그래서 가능했던 영입이었습니다. 이정도면 팀에 거의 필요 없는 픽들로 데려온 것이니 거의 무에서 유를 창조한 급으로 봐도 되지 않을까요? 

결국 위긴스+베넷 <-> 러브를 제외하더라도 
웨이터스, 바레장 + 1라운드 픽들로 JR, 셤퍼트, 모즈고프, 프라이, 코버를 데려왔는데 이정도면 정말 좋은 안목이었고 좋은 트레이드가 아닐까요? 빅3를 유지한채 단 시간내에 이렇게 로스터를 정비한 팀은 그리 많진 않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런 영입과 감독 교체로 우승을 이뤘는데 1기 단장들과 비교할 깜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17-02-10 08:22:03

그리핀 단장은 주어진 트레이드 칩들을 이용해서 우승하기위해 적합한 선수들을 요긴하게 잘 영입해온 엄청난 능력을 보여줬고, 그 점을 높이 평가하는바입니다. 저도 1기 시절 단장과 그리핀을 비교할 생각은 없고, 당연히 그리핀 단장이 한참 위라고 봅니다. 근데 그렇다고 쳐도.. 당시 1기시절에 그리핀 단장이였다면 클블의 역사가 바뀔수 있었을까? 라고 생각해보면 그정도까지는 아니였을거라고 주장하는 바거든요. 그리핀은 클블이 리빌딩하면서 뽑아놓은 유망주들을 이용해서 러브 트레이드, jr/셤퍼트 트레이드를 성사시키면서 이렇게 찬양을 받는건데, 클블 1기 당시에는 사실 어떤 gm이 온다고 해도 지금같은 슈퍼팀을 완성시킬만한 트레이드자원이 없었다고 보거든요.

2017-02-10 09:49:59

말씀하신대로 그리핀이 그때 당시에 있었다고 해도 어떻게 바뀌었을지는 누구도 모를 일이고 저도 말씀하신 것에 동감합니다. 그래도 최소한 부저를 놓친 것은 명백한 실수이고 아마레<-> 힉슨의 제안을 걷어찬 것 또한 많이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저는 그외의 부분에 대해선 그래도 크게 비난하는 입장은 아닙니다. 다만 선수를 보는 안목과 큰 그림을 그리는데 있어서 그리핀의 지난 3년간의 행보는 리그 내에서도 충분히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17-02-10 14:59:09

저도 사실 그리핀 단장의 활약을 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 클블이 리빌딩중에 쌓아온 트레이드 자원들을 적절하게 이용해서 러브 영입에도 성공하고, jr, 셤퍼트, 프라이 같은 우승에 필요한 조각들도 데려오는것도 성공했으니까요.
눈에 띄는 FA 사이닝으로는 르브론 제임스가 있네요. 아무래도 르브론을 아무 출혈없이 fa에서 데려오는 행운이 있었다고는 해도, 추후 트레이드에서 큰 실패없이 지금의 클블 전력을 갖춰놓은것 만으로도 사실상 엄청나게 칭찬해줄만 하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17-02-10 05:35:21

1기당시의 프런트도 최선을 다했다고 봅니다. 

다만 도시가 클리블랜드라 아무리 역대급 재능이라고 해도 
1년차선수를 보고 모을수있는 선수가 한계가 있었고
그와중에 그나마 최대한 르브론에 맞춘조각을 사준거죠.
마이애미로 가기 직전까지의 르브론의 커리어와 마이애미란 도시의 시너지로 빅3가 가능해졌고
이후 르브론의 커리어와 클블의 탱킹기간에 모은 자원들이 더 나은 조각으로 2기가 됐을뿐이죠.
1기당시가 천지개벽수준으로 못했다고 보진않습니다. 

2017-02-10 07:47:18

다양한 의견들이 있네요. 전 개인적으로 지금 프런트님들을 찬양하는 쪽입니다. 1기는 정말 암울했어요.

2017-02-10 08:02:58

근데 1기 시절에는 르브론이고 프런트고 클리블랜드라는 엄청큰 마이너스 요인이 있어서....

2017-02-10 08:28:42

열심히는 했으나 별로 못했다가 적당한 표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017-02-10 08:35:10

부저는 고사하고 싱싱한 빅네임 하나 못데려온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아마레나 레이, 마이클레드 정도만 모셔왔어도 레이커스를 한 번은 만나지 않았을 까 생각이 듭니다. 결국 같은 티어로 묶이는 선수들 중 르브론이 클블에서 같이 한 선수들의 능력은 최하급이였으니까요. 선수를 키우는 것도 프런트의 능력이긴 하지만 버드 옆에 맥헤일 페리쉬 데니스존슨 / 매직 옆에 자바 워디 마이클쿠퍼 / 샼 옆에 페니, 코비 / 코비 옆에 샼, 전당4, 가솔, 판타스틱4 / 던컨 옆에 로빈슨, 마누, 파커 등과 비교하면 현격히 떨어지는 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2017-02-10 08:50:07

당시 클블 프런트는 최선을 다했다라고 하는 건 클블 프런트에서의 입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수리 가형만 부족한 이과생에게 수리 나형 문제집만 잔뜩 사주고는 나는 똑같이 돈 쓸만큼 썻고 지원해줬는 데 결과가 안좋았다라고 하는 거랑 다를 바가 없다고 봅니다.
당시 서부 8위였던 덴버에 멜로 대신 르브론이 들어가서 아이버슨 제이알 르브론 마틴 캠비 네네가 된다하면 모윌 웨스트 르브론 힉슨 바레장의 멤버보다 더 호화로워 보이는 것은 사실이죠. 이게 클블의 팀 전력과 르브론 원맨의 파워 프론트의 능력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되네요.

2017-02-10 09:03:59

그 당시 프런트가 열심히 한 건 맞지만 잘했다고 묻는다면 그건 다른 이야기죠.

2017-02-10 09:22:02

프런트가 삽질 안했다면 우승했을지는 모르지만, 프런트가 잘 못한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2017-02-10 09:45:14

암울했다고 하긴 하지만 1기 클블은 연봉 1위 팀이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일단 지원은 최대한으로 한거죠.. 래리휴즈같은 폭망이 나왔을 뿐.. 클블 입장에서는 재정적으로 거의 한계치에 이를 정도로 할 만큼 했습니다.


최선의 지원이 최선의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을 뿐이죠..



2017-02-10 09:46:27

열심히했지만 못했다...정도가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빅네임들에게 클리블랜드라는 도시가 가지는 메리트가 별로 없었기에...

2017-02-10 09:54:14

의지와 능력은 구분해야죠. 다른개념이니.

능력은 최하급이었다고 봅니다.
2017-02-10 10:32:10

클블 1기 선수영입은 진짜 별로였어요....

물론 르브론을 잡기 위해 좋은 선수를 잡으려고 노력했지만 항상 이름값만 남은 고비용 저효율선수들이었거든요.
선수보는 안목이 나빴던 조급증에 일을 망쳤던 일을 제대로 못한건 사실이죠.
2017-02-10 10:36:06

단장의 능력의 차이보다도 당시엔 클리블랜드로 선수들이 오기 정말 꺼려했습니다. 빅마켓들을 선호했죠.

르브론이 만약 코비처럼 드래프트 이후 레이커스로 트레이드 후에 오닐같은 센터와 함께 커리어를 시작했다면 우승반지 훨씬 많았을거고, 결과적으로 팀을 두 번이나 옮길 일이 없었다고 보지만 그게 르브론 팔자인거죠.

그러나 결국 고향 클리블랜드로 돌아와 우승까지 시켰으니 팬들의 속상함(1기 클블시절의 수난)이 많이 상쇄되었을걸로 봅니다. 오히려 스토리면에서는 더 훌륭하죠.
2017-02-10 11:19:52

이런식으로 따지면 아쉬운 선수 많습니다. 토론토시절 카터도 그렇고 보스턴의 피어스도 날린 시간이 많고.... 티맥은 뭐 말할 것도 없고... 르브론은 이들에 비하면 운이 좋은 편

2017-02-10 13:50:10

그리핀이 거의 연금술 수준으로 선수를 구해오는 게 대단하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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