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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빈은 비시즌에 기자 몰래 코비스쿨이라도 간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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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31 23:43:05

라빈의 슛 셀렉션을 보면 코비의 그것을 연상케 합니다.

문제는 라빈의 기량이 코비 은퇴시즌 수준이라는 점이지요.

볼륨 스탯이 작년보다 나아졌다고는 하나 이것이 팀에 도움이 된다는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수비의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았고요.

라빈 없이 러쉬가 스타팅 뛰었을 때 팀 경기력이 월등히 좋았던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올해 미네소타의 미스테리한 부진 원인은 라빈인 것 같습니다.

데뷔 때 무 자체였던 기량이 이후 많이 오르다가 작년 후반기를 피크로 오히려 퇴보했네요.

덩콘 안 나간 건 잘한 선택 같습니다. 이대로 갔다가는 이벤트 용 선수로 전락할 수도 있으니

잘 좀 해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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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7-01-31 23:41:46

음...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서도 지금 라빈은 분명히 작년 후반기 라빈보다도 기량이 많이 발전했습니다. 약점으로 지적되던 수비, 드리블, 심지어는 드리블에서 파생되는 돌파까지도요. 이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엉덩이 부상으로 지금 조금 주춤하다지만 분명히 발전한 부분들이에요. 러쉬가 스타팅 뛰었을 때 경기력이 좋아보이는 것도 사실 그때부터 루비오에게 더 많은 역할을 줬기 때문에 팀 경기력 자체가 올라온 것이구요. 그 이전 한 두경기 정도 러쉬가 안 나올때도 굉장히 경기력 좋았죠. 그건 분명히 러쉬가 나와서 경기력이 좋아진거보다는 루비오에게 많은 역할을 줬기 때문인거구요. 당장 부상당하기전 평득 20점, ts60%, 삼점슛 리그 5위권 선수였죠. 이런 선수가 팀에 도움이 안 된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수비적으로 부족하긴 하지만 픽에 걸려 사라지는 경우도 많이 줄었구요. 로테이션 수비도 아주 좋아졌습니다. 지금 미네소타 수비가 2:2, 트랜지션 수비 말고는 그리 약하다는 느낌도 안들죠. 미네소타 2:2 수비의 약점은 앞선도 앞선이지만 쟹, 타운스의 문제 역시 크다고 보기도 하구요. 라빈 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이제 3년차에 당장 14드랩 중 라빈보다 낫다고 할 만한 선수가 몇이나 있겠습니까? 
벌써부터 얘가 문제니 쟤가 문제니 할 만한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하자면 최근 미네소타 10경기 7승 3패입니다. 스케쥴이 좋았다곤 하나 나쁘다고 할 수 없는 성적입니다. 또 더하자면 라빈은 슛셀렉션은 코비와는 다릅니다. 무리하게 뜨는 경우는 샷클락이 다해서 짬처리 슛하는 경우 말고는 거의 없습니다. 굉장히 안정적인 셀렉션을 가졌다고 보셔도 무리는 없을겁니다.
2017-01-31 23:29:03

이게 실력이 늘어난 겁니다 

그리고 늘어나는 속도가 제법 빨라요


4년차까지는 다방면으로 경험을 해봐야 경쟁력있는 선수로 키울수 있다고 주구장창 주장했다고 이런 말 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4년이나 허비할만한 재능일런지는 팀 관계자들이 선택해야 하는 사안이죠


그런데 저는 그럴만한 재능이라고 봅니다

쓸데없는 버릇이 많이 없고요... 전혀 이기적이지 않고요... 팀의 주문을 충실히 수행하려고 최선을 다합니다. 그리고 그만의 강점이 있죠


티보듀 감독이 어설픈 선수를 이렇게까지 오래 기용한 역사가 전무합니다. 사실 작년까지도 라빈이 많은 기회를 받았다고 보신 분들도 있는데 올해도 믿기 힘들만큼 밀어주고 있어요. 


이건 이전 코치진이나 현재 코치진이나 동일한 결론을 내린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의 강점을 자유자재로 쓰게 될때 미네소타가 우승권에 근접할 것이라는 점


3가지 강점은 정말로 좋습니다 

광속의 스피드

뛰어난 손감각

탄력을 살릴수 있는 (우월하다기 보다는) 어마무시한 도약능력


현재는 경험이 부족하여 상대에게 당하고만 있지만 수비도 공격도 일정수준의 경험치에 도달하여 상대의 행동양식에 익숙해지고 대처를 하기 시작하면 올스타급 재능이라고 보네요 

2017-01-31 23:29:53

저도 윗분과 공감합니다 라빈 팬으로 미네소타 지켜보는 입장에 수비도 나름대로 발전했구요 저시즌보다 퇴보했다고 보긴힘들어요 물론 훨씬 많은 발전을 해야겠지만 본래 실링 자체보단 잘 성장하는 느낌입니다 돌파도 점차 나아지고 있구요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부족한 핸들링을 보완할수 있는 오프더볼 무브랑 뭔가 한번 두번 슛 성공하면 어이없는 슛셀렉션을 가져가는 부분만 사라진다면 라빈도 위긴스와 타운스랑 공존하면서 최고의 2옵션이 될꺼라 봅니다 1옵션이 되었으면 좋겠지만 지켜보면 볼수록 1옵션의 기대치는 아직까진 없네요 미네 부진이 라빈 탓은 아니에요.

Updated at 2017-01-31 23:42:26
밀어주는건 좋은데 밀어주는걸 지나서 굴리는 수준이라...라빈이 이렇게 길게 뛰어야하나 싶긴합니다. 샤바즈 비엘리차 러쉬 티존까지 좀 더 쓰고 덜굴렸으면 좋겠어요. 말씀대로 러쉬나 티존 나올때도 경기력이 괜찮았거든요.
2017-01-31 23:43:05

많이 굴리는건 확실히 문제죠.  라빈뿐만 아니라 위기, 싸만코, 쟹까지도 너무 뛰어서 걱정이에요.

2017-02-01 00:33:38

내용과는 별개로 코비 스쿨은 매년 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2017-02-01 01:00:37

퇴보보다는 분명 스텝업 하긴 했는데
그 스텝업한만큼 아쉬운 구석이 많아서 그렇게 느끼시는듯 싶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많이 지기도하니 경기 승패에 별로 영향이 없다고 생각 드실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많이 나아졌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더 나아질것이라고 봅니다.
다만 전 아직도 픽에 걸리는 수비는 발전이 체감할정도로는 못느끼겠더라구요.
게다가 공격에 있어서 시너지가 나는 부분도 본인 스텝업과는 별개로 노는것 같은 아쉬움은 있습니다.
그래도 코비같은 슛셀렉션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경기에 1~2번 어이없는 셀렉션이 있긴하지만 그건 누구나 하는 정도라고 보고 터프샷을 즐기는 스타일는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윗분말씀대로 엄청 안정적이라고는 못하지만 절대 무리한 슛셀렉션을 가져가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2017-02-01 09:49:38

이번시즌 위긴스와 비교하며 위긴스랑 라빈 뭐가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다 라는 글까지 올라왔었는데... 팬들의 선수를 바라보는 시점이 너무 차이가 나네요

WR
2017-02-01 15:38:54

위긴스는 정말 많이 발전했다고 봅니다. 요즘은 진짜 잘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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