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이 가드를 원한다고 강력하게 어필하는군요

확실히 포인트가드의 부재가 계속 문제가 되고 있죠..

선발은 어빙을 시켜야하니 어쩔수 없다지만

르브론이 쉴 때 어빙은 리딩능력이 거의 없다고 판단됩니다..

닥공모드로 돌변하는데 그것 마저 위력이 반감되는 느낌이고 수비도 엉망이죠

글쓴이님 써주신 것 처럼 르브론 하나 없다고 이렇게 팀의 수준이 떨어질줄이야..

간단한 예로 골든 스테이트는 물론 스쿼드의 차이는 있지만 벤치도 잘 굴러가고

주전급 선수들이 한두명 빠지더라도 이타적인 공격과 조직적인 수비가 되고 있는데

클리블랜드는 뭐랄까요..여기막고 저기 막고 르브론이 혼자 다 하는 느낌입니다...

간단한 예로 카일 코버가 죽어라 뛰어다녀봤자..

르브론이 지시안하고 틀을 안잡아 놓으면

스크린도 개판이고 코버는 공도 못잡거나 터프샷뿐이 안된다는 거죠..

수비 안되는 선수들이 많은데 조직적인 수비도 안되고

이걸 상쇄시킬 공격력이 창출되어야 하는데

르브론이 48분 뛸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게 반복되니 르브론조차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니 큰 문제입니다.

물론 해놓은게 있고 저력이 있으니 수습하고 플레이오프 진출하는데 아무 문제 없겠지만

과연 작년같은 드라마틱한 언더독 승리를 보여주는 파이널이 이뤄질지..

아니 그 전에 파이널에 진출은 할 수 있을지...걱정스럽군요

시즌 중에 찍을 바닥은 찍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현자타임이라 그런 느낌이 드는 것일수도 있지만, 클블 프론트도 믿을만하고..조만간 괜찮은 해결책을 마련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 누구보다 농잘알인 그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