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드 거르고 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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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21 10:55:36
필라 팬들분들은 요즘 응원하는 팀이 암흑 속을 헤매고 있지만, 그래도 한줄기 빛이 비춰져서 좋으시겠습니다.
조엘 엠비드. 부상을 터니까 슬슬 날아다니네요. 뭐, 출장시간 조절크리가 있긴 합니다만 부상자에게는 필수요소니까요. 오랫동안 뛰어야지요.
근데 클블 팬으로서 저는 그놈의 드래프트가 원망스럽습니다. 그때 1픽은 필라가 아닌, 클블이었거든요. 근데 그때는 그리핀 단장이 없어서 그런지, 그렉 오든건 때문에 부상에 겁을 먹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엠비드 거르도 베넷이라니... 후유... 먹먹했습니다.
만약 클블이 엠비드를 찍고 기다렸다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어차피 엠비드는 첫 해 부상이었을테고, 위긴스로 러브와 바꾸고 웨이터스로 제이알과 슘퍼트 먹고... 그러면 지금쯤 어빙-제이알(리긴스)-르브론-러브-엠비드라는 초특급 황금라인을 구축할 수 있었을겁니다. 트탐은 식스맨으로 활약하든가 아니면 타팀가든가... 그렇게 되었겠지요.
물론 이건 베넷...을 생각한 클블팬의 한숨으로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필라가 포틀에게 밀리는 것 같은데, 이기길 빕니다. 아니, 진 다음에 1시드 경쟁 뛰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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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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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넷은 그 전 해에요. 클블이 뽑은 건 위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