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아이가 특별히 못할 짓이라도 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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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0 13:17:26
일단 심판보고 "넌 최악의 심판이다."라고 해서 쫓겨났다고 하는데 뭐 대놓고 덴버 홈콜이라고 한거랑 다를바없죠. 이 말인 즉 먼저 정도를 못 지키고 흥분했던건 포포비치고 먼저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챙기지 못한 것도 포포비치란 소립니다. 뭐 프리스로 엄청 덴버 홈콜 보일만큼 차이나나 했는데 그것도 아니던데요.
리그에서 존경을 받는 감독이든 어쩌든간에 당장에 덴버의 일방적 편파판정이라는 식으로 일정수준 이상의 항의를 하다 쫓겨나서는 나가면서도 흥분 못 감추며 경기장에 들어와 심판과 상대방 쪽에 분노를 표출하다 팀 내 스태프들이 뜯어말리는 타팀 감독을 덴버 선수가 왜 이해해줘야 하나 싶습니다. 제가 그 상황의 무디아이라고 했어도 저 감독 왜 우리들한테 이러나 하며 기분 나빴을 것 같네요 약간 짜증도 났을거고요. 선수와 감독 상대로 온갖 별의별 도발 트래시토킹 다 나오는 NBA에서 저정도면 적당히 넘어간 것이라고 봅니다만.
또한 중요한건 포포비치가 먼저 덴버 선수들 기분나쁘게 할 원인을 제공했다는 겁니다. 적어도 포포비치가 일방적 피해자인 것처럼 비추어지는건 저로선 이해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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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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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굳이 따지자면 먼저 폭언하고 감독이면서 코트에 함부러 들어온 포포비치가 더 잘못이죠.
한쪽은 명시되어있는 규정을 어겨서 테크 먹은 사람이고
한명은 규칙을 어긴게 아니라 매너의 영역을 어긴건데
갑자기 예를 따지며 무디에이가 더 욕먹는게 어이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