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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2016-17 시즌 중간 평가: 유타 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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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9 09:43:51
출처 및 응원하시는 팀의 중간 평가를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의 링크를 눌러주세요.
http://www.nba.com/reportcard/midseason/2017
오타/오역을 지적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모든 기록은 1월 15일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Offense: 106.7, (10위)
Defense: 101.0, (1위)

승-패     | 승률 | 1위와의 게임 차 
26승-16패 | 61.9% | 9게임

컨퍼런스: 16승 10패
디비전: 5승 2패
: 15승 7패
원정: 11승 9패


프론트코트: B

재즈는 최근 몇년동안 쏟아지는 부상 선수들 때문에 조화롭게 뛸 수 없었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데릭 페이버스와 고든 헤이워드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루디 고베어의 계속된 발전은 인상적입니다.

백코트: B-

재즈는 백코트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조지 힐을 트레이드했으나, 그는 부상으로 시즌의 절반 이상을 빠졌습니다. 로드니 후드는 꾸준하게 득점했고, 더 나아지고 있습니다. 단테 엑섬에게 기대되는 발전은 부상 떄문에 늦춰지고 있습니다.

수비: A

유타 재즈는 시즌의 절반에 걸쳐 최고의 defensive rating을 기록하고 있으며, 일정 부분은 계획된 플레이 스타일 때문입니다. 또한 고베어에게 림의 수비를 맡겨, 림으로 돌파하려는 선수들에대한 질식 수비도 도움이 되고있습니다.

벤치: B

유타의 벤치는 시즌의 절반동안 11명의 선수들이 스타팅 라인업에서 슛을 쏘면서 제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조 잉글스는 NBA에서 최고의 3점 슈터 중 한명이며, 약 45%로 성공시키고 있습니다. 쉘빈 맥과 조 존슨 역시 좋은 벤치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코칭: B+

퀸 스나이더는 2014년에 취임하여, 재즈만이 가진 시스템을 빠르게 설립했습니다. 선수 육성은 스나이더와 그의 코치들의 강점이며, 트레이 라일스나 엑섬같은 젊은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재 재즈는 현재의 승리와 미래의 발전의 균형을 잘 맞추고 있습니다.

전체 평가: B+

재즈는 빠른 템포의 경기를 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들은 NBA에서 가장 느린 페이스의 팀입니다.- 그들은 강력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으며 꾸준히 발전해왔습니다. 재즈는 시즌의 절반동안 노스웨스트 디비전에서 최고의 팀이었고, 남은 시즌동안 선수들이 건강하다면(특히 조지 힐) 그들이 지금까지 보여준 성장이 더 가속될 것입니다. 재즈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으나, 2012년 이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 거의 확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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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19 10:04:47

조지힐의 유무에 따른 승패 차가 확연히 느껴져서 찾아보니 

조지힐의 이번시즌 승률이 15승 4패네요. 11승 12패 without 조지힐 이군요.
다른 포지션은 뎁스가 빵빵해보이는 대비 포인트가드 포지션은 
조지힐 말고는 맥, 네토, 엑섬 이다보니 ... 
재즈는 조지힐의 건강이 가장 중요할 거 같습니다.

WR
2017-01-19 11:22:15

사실 조지 힐이 없을 때는 조지 힐 혼자만 부상으로 이탈한 것이 아니라서, 언급하셨던 승률보다는 조지 힐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이 조금 약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앞선에서 맥, 엑섬, 그리고 조금 다른 이유지만 네토가 탈탈 털리는 모습을 보다가 조지 힐이 뛰면 힐링받는 것 같습니다.

2017-01-19 10:30:17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조지힐 건강이 잔여 시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WR
2017-01-19 11:26:04

며칠 전 피닉스 경기를 보니, 너무 많은 경기를 결장해서 그런지 페이스 조절을 잘 못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경기 마지막 조 존슨의 클러치 3점으로 연결되는 패스를 할 때 다친 발목도 그 때문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조지 힐의 부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무엇보다도 조지 힐이 긴 NBA의 일정에 맞춰 페이스를 조절을 할 수 있도록 유타가 출전 시간을 조금 제한했으면 좋겠습니다.

Updated at 2017-01-19 10:42:57
올시즌 제일 관심가는 팀중 하나가 유타라 많은 경기들을 챙겨보고 있습니다만 유타는 조지힐,헤이워드,고베어 세명이 동반 출장한 경기에서 성적이 무려 12승 1패입니다. 여기에는 클리블랜드나 휴스턴, 애틀랜타같은 강팀들을 여유있게 이긴것도 포함되고요. 심지어 저 유일한 1패도 원정 5연전의 마지막 경기였던 멤피스한테 원정 백투백에서 진 거네요. 정말 유타가 생각보다도 더 강한팀이라는걸 느껴지게 하는 기록인것 같습니다.

근데 역시 문제는 조지힐이 빠졌을때 성적이 5할에 못미치고 헤이워드가 빠진 경기들 총 전적도 3승4패더군요. 의외로 고베어가 전 경기 출장했네요. 저번시즌에는 부상으로 꽤 많이 빠졌던걸로 아는데.. 아무튼 선수들 컨디션 관리 잘해주고 부상만 좀 주의한다면 정말 이번시즌 유타가 일 낼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WR
2017-01-19 11:31:38

고베어는 첫 시즌에 D-리그에서 뛰거나 벤치에 앉아있었고 부상은 없었습니다. 두번째 시즌에는 82게임 전부 소화했습니다. 이전 시즌인 2015-16시즌에 팀 연습 중에 생긴 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했고, 그 후에 발목을 접질러서 61게임만을 뛰었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후반부에 부상이 없다면 82게임을 다 출전할텐데, 가끔씩 매니아에서는 고베어가 자주 부상을 당한다는 언급이 있더라구요. 4시즌 중 사실상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가 있는 건 딱 1시즌인데 말이죠... 

2017-01-19 11:03:34

프리시즌에 서부 Top4에 들 가장 유력한 후보였죠.

초반에 헤이워드, 페이버스 부상에 조지힐도 들락날락하면서 주춤하기는 했지만
완전체의 경우 많은 분들이 예상했듯이 엄청난 강팀입니다.
탄탄한 수비에 각기 옵션이 될만한 벤치자원들 (조듣보, 디아우)에 유능한 감독까지.

뎁스나 선수구성 모든 면에서 Top3팀을 제외한다면 어느 팀이라고 하더라도
이길수 있을정도라고 생각이드네요.

근데 많은분들이 예상했던 또 다른 다크호스 미네는..
WR
2017-01-19 11:46:35

유타의 수비는 좋은데, 공격이 종종 꽉 막힐 때가 많아서 좀 답답합니다. 유타가 2015-16시즌에 12번째 픽으로 라일스를 뽑았는데, 그 다음에 피닉스가 데빈 부커를 뽑아갔엇죠. 당시에 유타가 로드니 후드와 알렉 벅스가 있어서 스윙맨인 부커를 건너뛰고 PF인 라일스를 뽑았는데, 현재까지 라일스의 활약은 많이 아쉽습니다. 결과론이지만, 지금 넷츠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트레버 부커를 지키고, 라일스 대신에 데빈 부커를 뽑고, 후드나 알렉 벅스를 트레이드하여 1라운드 픽을 얻어오거나, 좋은 4/5번 벤치 멤버를 트레이드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라일스도 아직 많이 어리고, PF롤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모릅니다만, 어제 데빈 부커의 경기를 보고 피닉스가 많이 부러웠습니다. 사실 헤이워드가 스코어러로서 많이 성장했지만 아직 부족하거든요.


같은 이유로 미네소타가 전 참 부럽습니다. 매 경기마다 꾸준히 20득점 이상씩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있으니까요. KAT가 미네소타의 핵심 코어 중 코어인데, 이제 2년차라 2년차 징크스를 피하기 어려워 보여서 그렇지, KAT가 팀의 중심으로 제대로 자리잡고 수비 잘하는 5번만 업어오면, 그 시너지로 라빈과 위긴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미네의 문제가 1번이라고 보시는 분들도 더러 있는데, 사실 KAT-위긴스-라빈이 공을 많이 만져야하는 상황에서, 또 다른 공을 많이 만져야하는 루비오가 제대로 활약하기 어려운 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라빈이 빠진 상황에서 미네소타가 갑자기 승리했던 것도 이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겠지요.
2017-01-19 12:01:08

일리있는 말씀이십니다. 

그래도 전 지난시즌보다는 라일스가 발전했다고 봐서.. 

반면 부커의 경우 공을 잡고 플레이했을때 효율이 있는데 유타에서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봅니다.
헤이워드와 조지힐이 있는 가운데 부커가 공없을때도 효율적일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리고 지난시즌의 피닉스처럼 전폭적으로 밀어줄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그렇다고 벤치에서부터 시작하기에는 재능이 아깝기도 하고..
유타입장에서는 올시즌부터(헤이워드 계약만료) 사활을 걸어야하는 입장인데 
부커의 성장여부를 지켜보기는 좀 그렇죠. 

분명 미네의 코어자원들은 유타뿐만 아니라 모든 팀이 부러워할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듯 유타는 이미 꿰고 있다는 점에서
무척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퀸 감독 만세!) 게다가 그 구슬도 미네에 비해
약간의 손색은 있을지언정 헤이워드, 고베어, 페이버스 등등 모두 한팀의 주축으로
모자람이 없을 정도죠.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면 헤이워드가 더 1옵션스러웠으면 좋겠다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팀 전술로 그런 면을 잘 메꾸고 있다고 봅니다.
또한 유타만의 컬러 확립은 골스나 샌안의 그것만큼 매력있다고 생각하구요.
(모두가 닥공농구에 시스템이면 재미없지 않습니까 
이런 수비농구로 우승할수 있다면 리그내 또 한번의 트렌드가 될수도 있구요.
이건 유타의 철학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조금 모자란 공격이 (볼때는 답답해도)
제게는 무척 매력적이라고 생각됩니다.
2017-01-19 12: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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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2017-01-19 13:31:00

1. 남제님 말씀처럼 당장은 미네소타에서 헤이워드보다 잘하는 선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헤이워드보다 잘 할 잠재성이 있는 선수들은 있습니다.


2. 1~4번이라고 말씀하실 때 포지션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 4번 위치에서는 KAT가 헤이워드보다 낫습니다. 1번 포지션에서는 헤이워드가 리딩을 많이 하지만 1번 포지션에서 뛴 적은 거의 없기에 루비오와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단, 루비오가 헤이워드보다 1번자리에 더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2~3번 포지션에서는 현재 헤이워드가 더 나은 선수이나, 라빈이나 위긴스가 헤이워드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될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유타의 팬이고 미네소타에게는 어느정도 라이벌 의식이 있지만 남제님은 미네소타를 너무 평가 절하하시는 것 같고, 또 굉장히 무례하게 미네소타 팀의 선수들을 평가하고 계십니다.

3. 유타의 공격이 답답한 것은 사실이고, 미네소타가 공/수 양면에서 잠재 능력이 충만한 선수들을 갖추고 있어서 부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공격에서는 미네소타가 화려하고 시원시원한 모습을 보여줘서 상대적으로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게 제가 유타 경기를 즐겨보지 말아야할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Updated at 2017-01-19 12:50:20

참 볼때마다 헤이워드 저평가가 아쉽습니다.


헤이워드는 1차스탯으로 보나 2차스탯으로 보나 올시즌 리그전체에서 TOP20급의 활약인데 KAT에 부커까지 부러워하시다뇨. 너무 남의 떡만 크게 보시는게 아닌지요. 부커가 매경기를 멕시코에서 했던만큼 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헤이워드가 평득이 22인데 시즌 최고 득점경기가 34득점경기네요. 이 기록이 헤이워드의 폭발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걸 대변하는 기록이긴 합니다만 동시에 헤이워드가 얼마나 기복없는 꾸준한 스코어러인지 보여주는 기록이기도 한 것 같은데요. 그리고 그렇게 부러워하시는 KAT도 평득이 22점이네요. 심지어 부커는 평득이 20.4고요. 근데 두선수가 헤이워드보다 야투시도개수가 2개이상 많습니다. 헤이워드가 경기당 야투시도가 15.2개고 KAT는 17.2개 부커는 17.4개네요. 이 기록만 봐도 헤이워드가 훨씬 더 효율적이면서 생산력이 좋은 스코어러인데 KAT는 꾸준한 스코어러고 헤이워드는 부족한 스코어러다? 너무 편향적인 시선으로 선수를 바라보시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WR
2017-01-19 13:21:07

1. 헤이워드가 2차 스탯으로 20위이고 KAT가 2차 스탯으로 25위입니다만, PER차이는 크게 나지 않습니다.


2. 헤이워드는 올해로 7년차의 베테랑이고, KAT나 부커는 2년차의 신인입니다. 유령회원님의 말씀처럼 현재는 헤이워드가 두 선수보다 잘하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세 선수의 지금이 아니라 미래의 기대치를 포함한 비교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제가 예전에도 언급했던 것처럼 헤이워드의 전성기가 지금이 아니라 몇년 뒤라면 이야기는 많이 달라지겠지만요.

3. 제가 글을 쓰다보니 실수가 있었는데, 미네소타에 20득점 이상을 해주는 선수가 3명이나 있어서 부럽다라고 쓰려고 했었습니다. 특히, 매 경기마다 종종 공격의 흐름이 답답해지는 구간이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런 자원들을 보면 부러워지는 게 사실입니다.

4. 다른 NBA 경기들을 다 챙겨보는 것이 아니라, 유타 경기만을 주로 봤습니다. 따라서 헤이워드의 약점들을 잘 알고 있고, 다른 비교 대상의 선수들인 KAT나 부커는 그저 유타와 경기가 있었을 때 내지는 스탯, 또는 매니아에서 본 칭찬들을 통해서만 알고 있기 때문에, 저의 세 선수들에 대한 평가가 객관적이지 못하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2017-01-19 14:31:50

아무래도 유타팬분들의 대부분이 선수 개인팬보다는 팀을 좋아하는 팬들이 많고 농구본지 꽤나 오래되신 분들 위주라 그런지 응원팀의 선수들을 굉장히 냉정하시게 평가하는것 같더군요. 그래도 유타를 응원하면서 미네소타까지 부러워하시는건 좀 유타선수들에게 냉정을 넘어서 너무 가혹하신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보기에는 유타가 미네소타 이상으로 충분히 젊고 훌륭한 팀이에요. 저는 미네소타 경기도 종종 보는편입니다만 미네소타가 답답한 경기할때보면 정말 유타가 안풀릴때 시전하는 고구마농구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답답한 수준이고 그 답답한 경기의 빈도수도 유타와는 상대가 안되는 수준입니다. 팀 성적도 그걸 증명하고 있고요. 사실 미네소타의 팬분들도 KAT를 제외한 다른 유망주들에게는 의심의 시선을 보내기 시작했을 정도죠. 

응원하는팀에 대해서 냉정한 시선을 가지시는것도 좋습니다만 그래도 유타가 정말 좋은 팀이니 한편으로는 우리 선수들이 충분히 강하고 훌륭하다는 자부심을 가지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WR
2017-01-19 14:33:31

음... 무슨 말씀이신지는 충분이 이해하겠습니다. 앞으로는 표현에 좀 더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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