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리비vs코버 딜은..윈윈 트레이드가 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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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16 10:12:51
성사 당시에는..
다 늙은 쩌리 스윙맨vs리그 최고 슈터의 트레이드..
클블이 딱 맞는 조각을 찾았고,아틀란타가 퍼주는 트레이드..
일방적인 클블의 윈이라는 평이 많았고..
실제 던리비는 아틀란타가 영입 직후에 바이아웃할거라는 이야기도 돌았구요..
던리비가 호크스 구단에 합류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돌던 중에,
코버가 합류 직후 2경기 극도의 부진을 보이자..
클블이 실수한 트레이드라는 이야기도 돌았고..(실제 파이어도 난걸로 기억합니다..)
루즈-루즈 딜이라는 얘기도 돌았지만..
코버가 세번째 경기인 킹스 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던리비는 우여곡절 끝에 팀 합류 후 2경기에서..
죽지 않은 외곽슛 감각과 검증된 바스켓 센스를 보여주면서..
부활의 조짐과 함께,정규 로테이션 멤버로 진입했네요..
(보스턴 전이 아쉽습니다..
크게 밀리던 경기를 뒷심으로 다 따라잡았는데..IT의 한방에...)
던리비는 정적인 농구와는 맞지 않는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팀을 많이 타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체능력은 떨어지지만,이것저것 다 잘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이면서,BQ만 친다면 톱클래스에 들 선수..
공을 만져야 하고..움직여야 하고..
슈터로서는 리듬슈터로 봐야 할 선수..
'오픈 찬스에서 슛만 쏴라'같은 정해진 역할은
이 선수의 다양한 장점과 타고난 성향을 죽여버리는 결과가 아니었을지...
코버는 패스도 잘하고,BQ도 괜찮은선수지만..
일단 슛 우선의 선수이고..슈터로 특화된 선수로 봐야 하는 것 같아요..
어떤 팀에 가든 잘 맞는 타입입니다..
스페이싱해주고,슛만 하고..그걸 바탕으로 이것저것 다른 것도 짬짬이 하는...
모션오펜스든..히어로볼이든..들어가서 자기 할 일만 하면 되는 조각같은 선수..
윈윈 트레이드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클블이야 큰 이변이 없는 한 동부1위에..파이널을 목표로 하는 팀이고..
적응하지 못하던 던리비로,꼭 필요한 블록을 찾았으니 좋고..
아틀란타는 한참 잘 해줄때의 폼에서는 내려온 코버를 주고,
부덴홀저의 시스템 농구에 생기를 부여할 수 있는 좋은 선수를 영입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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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버가 BQ가 떨어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