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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가고 있는 올랜도의 문제점

 
  1980
2017-01-10 17:52:27



 점점 추락하고 있는 올랜도 매직


 올랜도 매직은 지금 16승 23패로 동부 12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플옵 마지노선인 8위 워싱턴과는 3.5게임차로 뒤지고 있습니다.

3.5게임차면 해볼만한 경기차이지만 올랜도의 경기력을 보면 너무나도 크게 느껴지는 경기차입니다.

올랜도는 최근 3연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저번 경기부터는 서부 원정 5연전을 치루게 됩니다. 여기서 폭삭 망할경우 플레이오프의 꿈은 날아가버릴수도 있습니다.

지금 올랜도가 추락하고 있는 몇 가지 요인들을 적어보았습니다.


 맞지 않은 로스터


 지금 올랜도의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올랜도는 이번 오프시즌에 보겔 감독을 데려오고 DJ 어거스틴과 비스맥 비욤보,제프 그린과 FA 계약했고 트레이드로 조디 믹스를 데려왔습니다.

저 영입들만 보면 벤치를 강화하고 골밑수비를 안정시키겠다는 생각이고 그 전문가인 보겔 감독을 데려왔지만 문제는 기존 선수들과 궁합이 전혀 맞지 않습니다.


DJ 어거스틴은 공격은 좋지만 수비가 전혀 안되서 벤치로 써야 하지만 페이튼을 주전으로 쓰면 스페이싱이 안되는 문제가 생깁니다.

비욤보는 잘해주지만 부세비치가 불만을 표시해서 출전시간이 한정적입니다.

거기에 제프 그린은 역시 잘해주지만 팀의 클라스를 높일 정도는 아닙니다.


이렇게 모두 잘해주는데 성적이 안나오는 이유는 선수들간의 시너지가 좋지 않습니다.

애초에 기대를 모았던 이바카-부세비치 라인은 부세비치의 공격력이 퇴보되서 그렇게 좋은 시너지가 나지 않습니다.

어거스틴은 포니에와 잘 맞고 페이튼은 믹스와 잘 맞는데 어거스틴-포니에를 같이 쓰면 앞선의 수비가 너무 안좋아집니다.

이렇게 맞지 않은 조합은 올랜도의 큰 고민이고 해결 방법이 필요해 보입니다.


 니콜라 부세비치





사실 지금 가장 성적의 가장 큰 원인은 부세비치라고 생각합니다.

올랜도에서 주전 센터를 맡은 이후 최악의 경기력이고 결국 벤치로 강등당했습니다.

하지만 벤치로 내려가면 분발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오히려 멘탈적으로 많이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부세비치는 13.2 득점과 45%의 야투율로 올랜도로 온 이후 최악의 스텟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시즌인데 최악의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있는 부세비치입니다.

부세비치의 스텟이 엉망이 된 가장 큰 이유는 미드-레인지 샷이 완전히 무너졌고 철석같이 패스를 잡던 손이 요즘 기름손이 되면서 스텟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비가 나아지기는 했습니다.

물론 엄청 좋아진것은 절대 아니고 최악의 수비에서 봐줄만한 정도로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세비치의 모습에도 불구하고 보겔 감독은 비욤보보다는 부세비치를 중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부세비치의 트레이드 가치를 올리려는 생각 같지만 나올때마다 가치가 낮아지는 거 같은 이유는 뭘까요?...



 부족한 득점력


 올랜도는 이번 시즌 ORT에서 26등 수비에서 18등을 기록하는 안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비력은 나름 만족스럽지만 가장 큰 문제는 공격력입니다.

올랜도는 이번 시즌 턴오버를 6번째로 적게 하고 있는 팀입니다.

턴오버도 안하는데 공격이 안될만큼 심각한 공격력입니다.


올랜도의 공격은 보통 이렇습니다.

1.페이튼과 이바카의 픽&롤 OR 픽&팝

2.스크린을 받은 포니에의 돌파 OR 킥아웃 패스

3.부세비치의 1대1 공격

4.페이튼의 1대1 공격

5.이바카의 포스트업


이정도가 올랜도의 메인 공격 루트입니다.

제법 나쁘지는 않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말한 스타 플레이어의 부재입니다.

클러치 타임 때는 항상 넣어줄 선수가 없어서 잘 막고도 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만약 올랜도가 플레이오프에 가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하루빨리 트레이드로 칼을 뽑아야 합니다.


트레이드 가능 자원들



올랜도의 샐러리 상황입니다.

이 중에서 가치가 있는 자원들은 만기 카드를 제외하고 비욤보,포니에,고든,페이튼,어거스틴 정도입니다.

그리고 부세비치도 계약 상황이 괜찮을때 트레이드 했으면 좋겠는데 작년 데드라인때도 다른 단장들 사이에서 별로라고 생각되던게 부세비치라 망한 올해는 더더욱 가치가 낮겠죠..


개인적으로 팀내에서 언터처블은 고든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욤보도 지켰으면 좋겠네요..)

이 둘을 제외하고는 다 트레이드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드래프트 픽을 써서라도 트레이드 했으면 좋겠습니다. 탐나는 자원으로는 지금 시장에 히트 선수들이 나와 있는거 같은데 화싸면 정말 올랜도 농구에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치가 엄청 높겠죠..

현지에서는 버틀러를 많이 원하던데 버틀러는 이미 작년에 끝난 딜이라고 생각합니다..


덴버에 너키치도 괜찮고 어쨌든 지금으로는 답이 없습니다.

일단 팀 구성을 바꿀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어설프게 데드라인 때 트레이드 하지 말고 하루빨리 칼을 뽑아야 합니다.


Player name2016/172017/182018/192019/202020/212021/22
Bismack Biyombo $17,000,000 $17,000,000 $17,000,000 $17,000,000 $0 $0
Evan Fournier $17,000,000 $17,000,000 $17,000,000 $17,000,000 $17,000,000 $0
Jeff Green $15,000,000 $0 $0 $0 $0 $0
Serge Ibaka $12,250,000 $0 $0 $0 $0 $0
Nikola Vucevic $11,750,000 $12,250,000 $12,750,000 $0 $0 $0
DJ Augustin $7,250,000 $7,250,000 $7,250,000 $7,250,000 $0 $0
Jodie Meeks $6,540,000 $0 $0 $0 $0 $0
CJ Watson $5,000,000 $5,000,000 $0 $0 $0 $0
Aaron Gordon $4,351,320 $5,504,419 $7,260,329 $0 $0 $0
Mario Hezonja $3,909,840 $4,078,320 $5,167,231 $6,851,748 $0 $0
Elfrid Payton $2,613,600 $3,332,340 $4,538,647 $0 $0 $0
CJ Wilcox $1,209,600 $0 $0 $0 $0 $0
Arinze Onuaku $980,431 $0 $0 $0 $0 $0
Damjan Rudez $980,431 $0 $0 $0 $0 $0
Stephen Zimmerman $950,000 $992,750 $1,050,262 $0 $0 $0
Totals$106,785,222$72,407,829$55,050,262$41,250,000$17,000,000

$0



9
Comments
2017-01-10 18:38:11

부세비치는 다른 부분은 후보로 나오면서도 스탯도 잘 뽑아내고 수비도 조금이나마 발전했다지만 하필 팀에 공격력이 필요할 때 가장 강점이던 공격력이 흔들려서... 결국 언해피가 맞다면 행복농구할 수 있는 곳과 트레이드 알아보는 수밖에 없겠죠. 멘탈 안흔들만큼 제대로 푸쉬해줄 수 있는 곳이라면 나름 엘리트 빅맨 포스 보여줄만한 선수니 그래도 아직까진 타팀에도 꽤 매력적인 카드일거라 봅니다.(는 올랜도 팬심에 취한 생각?)

팀 전체적으로는 기복이 심하다는 게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그 중에서도 야투가...) 수비로 역할이 명확한 비욤보는 제끼더라도 페이튼, 포니에, 고든, 이바카 모두들 잘 터지는 날에는 미친 활약 보이며 타팀 슈퍼스타들 부럽지 않게 해주는데 안풀리는 날은 진짜 암울하고... 새 선수를 알아본다면 일단 일관되게 활약해줄 선수를 우선적으로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WR
2017-01-10 23:53:04

다 맞는 말씀이시네요..

Updated at 2017-01-10 18:48:31

공격력 없는 평득 6점짜리 롤플레이어 수준의 수비수를 17밀로 쓰고 있는 것도 문제 같네요.
그 정도 활약으로 만족한다면 그것도 이 팀의 큰 문제점일것 같구요.

WR
2017-01-10 23:53:52

클퍼의 디 조던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수비적 존재감은 확실해요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디 조던과 다른 점은 올랜도에는 cp3가 없다는 점..

Updated at 2017-01-10 20:47:09

(15-16 시즌) 토바이어스 해리스 <->얼산 일야소바, 브랜든 제닝스 (시즌 종료 뒤 FA로 닉스 행)
(시즌 종료 후) 얼산 일야소바, 빅터 올라디포, 도만타스 사보니스 <-> 서지 이바카 (16-17 시즌 뒤 FA)

개인적으로는 토바이어스 해리스를 트레이드 시킬때부터 꼬이기 시작한듯 싶네요, 해리스, 올라디포, 사보니스 보내고 받은게 이바카로 보면 알듯 싶네요…
해리스 첫 fa계약하자마자 너무 쉽게 보내버린 이후 득점력 빈곤은 예상된 결과 일듯 싶네요…

WR
2017-01-10 23:54:17

해리스를 트레이드 할 때부터 이 팀은 망했죠..

2017-01-10 23:28:54

부체비치 공격력이 많이 아쉬워졌군요... 평득 13.2점 밖에 안되다니요..... 그리고 진짜 타팀팬의 오지랖이긴 한데.. 포니에 이 친구는 스텝업을 하는건지 마는건지 애매하긴 한거 같습니다. 뭐 지금도 못한다고 하긴 그렇지만, 올라디포 대신 팀의 미래로 낙점한 선수인데.. 요정도 영향력보다는 쪼금 더 잘해줘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뭐 이렇게 되면 페이튼-고든의 강제 렙업밖에는 답이 안나오는 상황인 듯합니다. 그래도 요즘 고든 보니까 30점 넘기는 경기도 종종보이고 괜찮은 것 같은데 어떤가요?

WR
2017-01-10 23:55:29

고든은 최근 가장 잘해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포텐이 터질락말락 하는게 보여요..

하지만 팀에서 고든한테 공격을 몰아주기에는 좀 넉넉하지 못한 상황이라 그렇게 공격을 많이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2017-01-11 09:29:08

글 잘봤습니다.

스코어러의 부재가 큰가보군요..

올라디포를 트레이드 했던게 독이 된건가요?

이바카가 득점 선수는 아니기도 하구요

수비는 좋아보이던데, 수비가 중요하긴 하지만 공격 루트가 없다면 좀 답답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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