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픈 커리에 대한 우려

어제 경기후 인터뷰 영상을 보시면 스티브 커 감독이 커리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얘기한 부분이 있습니다.

요지는 이거였습니다.

"커리가 슛을 많이 던져서 놓치는 건 괜찮지만, 현재의 문제는 커리가 경기 중 제대로 된 판단을 안하고 있다는 거에요. 커리가 좀 더 영리하게 플레이 하기를 바랍니다."

커 감독이 커리의 어이없는 실책들에 대한 불만이 있어 보입니다. 특히 비하인드백패스에 대해서 그렇게 얘기를 많이 했는데도 이런 실책성 플레이들이 반복된다면서, 커리를 포함 선수들이 좀 더 Simple하게 가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클리블랜드나 샌안같이 강팀들을 상대로 안일한 플레이를 하면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어제 경기 막판 Shot Clock Violation 나왔을 때, 커리가 3점 라인 밖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방관자처럼 서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장면에서 스티브 커 감독이 분노해서, 바로 커리를 숀 리빙스턴으로 교체한 듯 합니다. 커리는 어제 정신줄을 놓고 플레이한 것 같아요.

커리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벤치에 앉아있는건 괴로웠다고 얘기했거든요.

시즌 초반 부진했던 클레이는 부진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커리도 하루 빨리 정상 궤도에 오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