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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들어오네요/ 오클라호마:포틀랜드 경기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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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5 15:59:51

nba 거의 안보고 살다가 최근 딜라이브 TV편성표가 바뀌면서 NBA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덕에 새벽 2시 넘게 TV보다 자는 바람에 만성 피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ㅡ.ㅡ;;

 

예전에는 농구를 하는 것에 만족을 느꼈는데 30대에 무릎 십자인대 파열 및 연골 파열 부상을 당해 농구와도 작별하게 되었고 그 뒤로 농구는 점점 안보게 되었네요.

 

요즘 매일 같이 NBA를 보다보니 다시 멈춰있던 바스켓 페이션이 살아나 재등장하게 되었습니다.

 

NBA 이야기.

 

어제 웨스트브룩은 정말 안풀리는 경기였고 무엇보다 손발이 안맞는다는게 보이는 날이었습니다. 그처럼 유능한 선수일수록 어긋나기 시작하면 모든게 안풀리는 -팀의 영향력을 본다면 팀전체에 악영향을 끼치는- 경기가 되고 말죠.

 

그리고 포틀랜드는 최근 4연패를 당했고, 13일 경기에서는 눈물나는 1점차 패배. ㅜ.ㅠ

근래 본 최고의 명승부이긴 했지만 패했고, 연속경기의 부담이 있어서 5연패가 되지 않을까 싶었지만 역시 프로선수들로 구성된 팀인지라 집중력이 완전 다른 팀으로 오클라호마를 압박했죠. 공격은 원래 되는 팀이었으니 여전한 수준이었고 수비에서도 날아다니면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네요.

 

특히 프럼리가 대단한 경기력을 보여줬는데 득점과 리바운드도 그렇지만 최종수비수의 역할로서 막고 또 막는 골키퍼와 같은 핵심이 되었고 파울트러블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연속으로 수비를 성공하곤 했습니다. 릴라드의 경우 외곽슛이 잘 안들어가자 영리한 선수답게 패싱게임으로 어시스트를 쌓아 나갔고, 맥컬럼의 경우는 전체적으로 안풀리는 날이었지만 계속된 인사이드 공략으로 파울을 만들어 나갔죠. 터너는 그림같은 맨투맨 점퍼를 성공시켰습니다.

 

전체적으로 포틀랜드의 집중력은 극대화 되어 먹잇감을 찾고 있었고, 오클라호마는 그에 대항하기엔 여러 가지에서 손발이 맞지 않는 날이었습니다. 어제도 정말 즐겁게 경기를 시청했고 오늘은 정말 오랫만에 페이보릿 팀인 샌안토니오의 경기가 있어 기대 중입니다.

 

이상 간단한 감상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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