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를 좋게 볼 수 없는건...

정확히 서른마흔다섯번 본 이야기입니다

그 욕하는 분들은 골스팬 이 아닙니다.
듀란트 플레이를 자세히 보면 절대 욕할수가없어요

골스팬이 듀란트 욕할일이 없죠 

슈퍼팀을 비방한 트윗에 반하는 행동을 하고 소모적인 논쟁이 계속오갔지만 이적 후 보여주는 놀라운 효율의 성적을 보면 무시할수 없는수치죠
우승한다면 그 우승이 의미없지는 않을 겁니다

그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어릴 때 잠깐 봤던 이후로 아예 안 봐서 nba에 대해 잘 몰랐고 요새 농구 다시보게 되었다가 다시 볼 맛이 없어지더라구요 실력은 인정하지만 르브론 헤이터인 입장인데 리그 탑급의 다른 선수도 비슷한 일을 하니...

전 정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다른 분들 의견 다 존중합니다!) 듀란트가 자신 인생에서 무슨 선택을 하든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신 팬들을 등지고 가서 우승을 못한다면 팬들도 실망하겠지만 본인도 그 이상으로 슬플꺼 같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오클에서의 우승이 아닌 골스에서의 우승은, 듀란트를 위대한 선수에서 뛰어난 선수로 인식하게 되었다는 거겠죠.

뭐 워낙 오래된 떡밥이기도 하고,,, 이제는 이왕 이적한거 열심히 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비유가 일단 전혀 안 맞네요. 뮐러가 뛴 뮌헨은 1213챔스 4강에서 바르샤 상대로 총합 7대0의 귤욕적인 스코어 선사하며 그해 챔스 우승했지요.

차라리 비유 하시려면 앙리가 챔스 우승하려고 바르샤 간게 더 어울리네요. 앙리의 아스날도 0506챔스 결승에서 바르샤에게 1대2로 역전패를 당했죠.

 혹시나 해서 클릭했는데... 어쩜 똑같이 복불일까 싶네요. 저도 한 37번째 보는 이야기같습니다. 

듀란트는 비시즌에 팬들에게 안겼던 실망감을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것 같고.. 요즘 서브룩에 대한 비판도 종종 나오는데 (저도 비판 입장)
결국 든 생각은 이런 농구도 있고 저런 농구도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 서브룩 경기 보고 그냥 그대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인정 안할 수 없더라구요.
전 듀란트 팬인데 골스에서의 듀란트가 더 농구선수로써 가치가 돋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골스 팬들한테까지 욕먹는 건 불쌍합니다.

자업자득이죠.
73승팀으로의 이적은 어떤 식으로든 압박감이나 비판을 비하긴 어려울겁니다.

충분히 우승할 수 있는 레벨의 팀은 아닌 거 같은데요...

그냥 좋고 싫고를 떠나서 이제는 듀란트에 대한 관심이 안가네요. 그냥 그렇습니다 솔직히.

듀런트급의 선수가 와줬는데 싫어할 팬이 있을까요?

개인적인 감흥을 떠나서
듀란트의 무브가 좋은 선택이었다는 건 사실 의심의 여지가 없죠. 르브론을 보면...
결국 남는 건 우승이니까요.

충분히 우승을 할수가 없는 팀이니 이적한거지요.

우승가능한팀으로

이히히 골스팬이 듀란트를 왜욕해요 히히
골스에서 제일 잘해주고있는게 듀란트인데 히히

우승 못하면 욕먹을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