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음을 놔도 될꺼 같은 히트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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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4 12:41:58
포틀랜드 홈(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쿼터 진행중입니다
이제 웨이드와 보쉬의 아픔을 선수단이 겨우 벗어난 거 같습니다힘든 시기가 오면 또 떠오르겠으나, 현재의 히트 선수들 움직임은 자기가 해내고 살아남아야 한다는 게 느껴집니다
드라가치부터 화이트샤이드까지 누구도 팀내 입지가 탄탄했던 적이 없었던 선수들입니다
잘봐줘야 드라가치가 주전급이었고, 나머지는 준주전급~후보급이었으니까요
그러나 현재의 히트 선수들은 이제 주전급 선수들로 구성된 팀 같아요
이제야 좀 실감을 느낀다고 할까요
5명이 합심해서 상대 주전팀을 상대해내야 하죠
자기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없이는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주저하지 않고 어려운 상황에서 과감하게 플레이를 진행하는 모습이 정말로 보기 좋습니다
이전부터 밝혔지만 일단 수비가 일정수준 이상으로 유지될때 히트는 이길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격은 웨이터스와 드라가치가 풀어줘야 하고요
웨이터스와 짝을 이룰때 드라가치는 현재의 엘링턴처럼 뛰었는데.... 이제 엘링턴 선수가 올라오면서 웨이터스 몫을 드라가치가 잘해줍니다
화이트샤이드는 NBA 역사상 기록될만한 선수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계속 발전중입니다. 작년과 많이 다릅니다. 올해 초와도 또 달라요
특유의 높이와 좋은 손감각이 경기 경험을 통하여 올스타 레벨로 쭉쭉~ 내달리네요
보스의 선택 중에서 드라가치와 화이트샤이드는 물론 엘링턴과 제임슨 존슨 맥그루더는 맞아들어간다고 보여서 영감님을 보내줘야 하는데 아직은 미련이 남네요
히트라는 팀에게 더 바랄 건 없고, 올 시즌은 많은 선수들이 건강하게 함께 끝까지 달렸으면 좋겠습니다(내년에는 좋은 소식-보쉬 도 기대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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