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포드를 보면서 엠비드의 포텐을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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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4 08:03:15
멀티미디어 게시판에 올라오는 영상들을 즐겨보는데 그 중 엠비드의 영상은 빼놓지 않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간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호포드 영상이 올라와서 봤는데 문득 엠비드의 대단함이 느껴지더군요.
사실 현재의 스킬 등을 고려한 능력치는 호포드 쪽이 월등하지만, 모랄까, 엠비드 쪽이 훨씬 쉽게 쉽게 플레이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신체적 조건이 좋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엠비드의 경우 3점을 쏘더라도 신장이 크기 때문에 정말 편하게, 시간을 다 쓰면서 쏜다는 느낌이 듭니다. 즉 서두름이 없다보니 성공률도 더 좋은 느낌이 들더군요.
엠비드가 호포드만큼의 경력을 부상없이 쌓고 나면 얼마나 뛰어난 선수가 될 지 가늠이 안가네요. 요새 리그에 좋은 빅맨이 많은데 그 중 전 유독 데이비스, 엠비드가 드러먼드, 타운즈, 커즌스보다도 훨씬 편하게 농구를 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실력 우위 여부와 관계없이).
여담으로 만약 클리퍼스 조던이 엠비드의 BQ와 슛터치를 지니고 있었더라면 정말 볼만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래저래 리그에 좋은 빅맨이 많아 눈이 즐겁네요. 얼렁 시몬스가 복귀해서 시너지를 보이기만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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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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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드 자유투 쏠때보고 이 친구 슛터치가 타고났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외모 덩치와 다르게 진짜 스냅이 좋습니다. 내구성이 의심되지만 극복한다면 슈퍼스타가 될듯.